'IPO 자문 활발' 지평 자본시장팀
'IPO 자문 활발' 지평 자본시장팀
  • 기사출고 2019.12.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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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지원 이어 상폐 저지도 자문
◇이행규 변호사
◇이행규 변호사

IPO 자문과 관련해 주목할 로펌 중 한 곳은 이행규 변호사가 자본시장팀장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지평이다.

지평은 세틀뱅크, 에스피시스템스, 펌텍코리아, 라온피플, 티라유텍, 올리패스, 케이엔제이, 자이에스앤디의상장을 성사시켰으며, 올해 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팜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발행사 측 자문사로 선정되어 법률실사, 내부 통제와 공시체계 구축, Offering Circular 작성 지원 등 관련 업무를 밀착 지원하고 있다. 또 태광실업과 JLK 인스펙션, 우양, 센트랄모텍, 슈프리마아이디, 메타넷엠씨씨의 상장과 관련해 자문하는 등 다른 어느 로펌보다도 많은 수의 IPO 거래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허권 권리분석도 제공

지평은 특히 RNA치료제 신약개발회사인 올리패스 IPO에선 자본시장팀과 IP · IT팀이 협력하여 코스닥 상장에 관한 전반적인 컨설팅은 물론 특허권 권리분석 및 보호전략에 관한 자문을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지평 자본시장팀은 거래소 상장뿐만 아니라 상장폐지실질심사에 대한 대응 관련 자문도 수행하고 있다. 자본시장에의 진입과 유지는 물론 퇴출방어까지 원스톱 자문을 제공하고 있는 셈. 지평은 한전산업개발㈜의 횡령 · 배임 공시로 인한 상장폐지실질심사에 대응하여 정식 실질심사로 회부되지 않는 결정을 도출해냈으며, 세화아이엠씨, KD건설, 바른전자, MP그룹에 대해서도 상장폐지실질심사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이행규 변호사는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로 촉발된 소재 · 부품 · 장비 업종에 대한 관심과 상장지원에 힘입어 하반기 소부장 기업들에 대한 IPO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내년에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AI · 전기차 ·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에 관련된 회사에 대한 투자와 IPO도 꾸준히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