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은 '사회적 가치 경영' 선언
2014년 법무법인 지평이 설립한 공익변호사단체인 사단법인 두루가 설립 5주년을 맞아 9월 26일 저녁 서울 중구 정동길의 한 카페에서 '두루의 5년 – 보다, 말하다, 듣다' 행사를 진행했다. 두루엔 현재 8명의 공익변호사가 상근하며 장애인권, 국제인권, 아동청소년인권,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두루는 지난 5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5년간 수행한 공익활동의 내용과 성과를 공유했다. 5년 동안 두루의 변호사들이 수행한 공익활동 시간은 총 24,986시간. 240건의 공익소송과 1,031건의 공익자문을 수행하였으며, 지금까지 두루의 도움을 받은 사람은 1,569명에 이른다.
두루의 이사장이자 지평의 대표변호사인 김지형 변호사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여러분들의 애정 어린 협력과 관심, 따뜻한 후원과 격려 덕에 두루가 5년간 걸어올 수 있었다"며 "두루는 앞으로도 처음 가졌던 벅찬 소명을 마음에 새기며 끊임없이 세상을 두루 아름답게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앞서 지평은 두루의 설립 5주년을 이틀 앞둔 24일 기업이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여야 한다는 의미의 '사회적 가치 경영' 선언을 하고, 장기적으로 두루에 상근하는 공익전업변호사의 규모를 20여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저작권자 © 리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