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사 발전' 의견 수렴 계획
대한법무사협회(협회장 최영승)가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출신 위원들로 구성된 '법무사발전시민회의'를 발족하고, 9월 18일 오전 서울 논현동 법무사회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법무사발전시민회의는 최 협회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로, 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법무사업계의 지향성을 함께 함으로써 법무사의 위상을 제고해 법무사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박영규 경기대 법대 명예교수가 의장을 맡아 박 의장을 포함한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10명의 위원 전원이 외부인사다.
시민회의는 매 분기별 1회 회의를 열어 협회의 국민에 대한 신뢰 회복, 협회의 나아갈 정책 방향과 대국민 업무에 대한 건의 등을 협회장에게 자문한다는 계획.
법무사협회 관계자는 "협회장의 자문기구로서 객관성 · 중립성을 띠기 위해 위원들을 모두 외부인사로 구성했다"고 소개하고, "국민에게 보다 나은 법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대한법무사협회는 법무사법에 의해 전국의 18개 지방법무사회가 연합하여 설립한 법정단체로, 1963년 설립된 대한사법서사협회가 1990년 법무사법 개정으로 대한법무사협회로 재발족했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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