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 장관 방미 활동 시작
千 장관 방미 활동 시작
  • 기사출고 2006.05.1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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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법무부장관이 5월9일 미국 워싱턴에 있는 한국전쟁 기념비에 헌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7박8일간의 방미 활동에 들어갔다.

천 장관의 이번 미국 방문은 특히 한 · 미 FTA 협상, 미국비자 면제 논의, 미 정부의 탈북자 난민 인정 등 한 · 미간 뜨거운 현안이 맞물려 있는 가운데 이뤄져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9일 FBI를 방문, 뮐러 국장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천 장관은 화이트칼라 범죄, 인신매매, 자금세탁, 조직범죄, 사이버범죄 등의 퇴치를 위한 한국 검찰과 FBI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보교환과 수사관 교류 등 구체적인 논의가 오고 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자리에서 뮐러 FBI국장은 "2000년 주한미국대사관에 FBI 한국지국이 설치된 이후 양 부처 수사실무자간 협조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왔음을 높이 평가하고, 금번 회담을 계기로 실무차원의 협력을 보다 공고히 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음을 지적했다"고 법무부 관계자가 전했다.

방미 기간중 천 장관은 곤잘레스 미 법무부장관과 쳐토프 국토안보부장관, 젠젠브레너 하원 법사위원장, 피터 킹 하원 국토안보위 위원장 등을 면담한다.

또 폴 울프위츠 세계은행 총재와 그레그 전 주한 미국대사, 국제적 인권단체인 휴먼 라이츠 워치(Human Rights Watch)의 케네스 로스 사무총장 등을 만난다.

12일에는 미국내의 지한파 지도층 인사들의 모임인 Korea Society에서 연설할 예정이라고 법무부가 밝혔다.



사진은 천 장관이 9일 한국전쟁 기념비를 찾아 헌화한 후 묵념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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