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대법원장이 6일 오전 서울 거여2동에 있는 '임마누엘의 집'을 방문했다.
'임마누엘의 집'은 1급 장애인 48명, 2급 8명, 3급 4명 등 모두 60명의 장애인들이 모여사는 사회복지시설로, 원장인 김경식 목사와 장애인들이 이 대법원장의 초청을 받아 지난 9월에 있은 대법원장 취임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당시 김 원장은 이 대법원장에게 '임마누엘의 집'을 방문, 장애인들을 격려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이 대법원장은 이를 흔쾌히 수락, 이번에 '임마누엘의 집'을 방문하게 된 것이다.
이날 대법원장을 수행한 대법원의 한 관계자는 "그곳에 있는 분들이 대법원장께서 약속을 잊지않고 찾아 주었다며 해맑은 미소로 기뻐하는 것을 보고 더욱 반가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대법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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