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근웅 전 사법연수원장 등 변호사 14명 새로 합류
[세종]이근웅 전 사법연수원장 등 변호사 14명 새로 합류
  • 기사출고 2005.02.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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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이후 신임변호사 공격적으로 영입
법무법인 세종(대표변호사 신영무)이 지난해에 이어 올들어서도 공격적으로 신임변호사를 영입하고 있다.

17일 세종에 따르면 지난 2월1일 현재 얼마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연수원 34기 출신 11명과 조만간 법무관 근무를 마치고 전역할 예정인 사법시험 40회 출신의 최성유 변호사 등 모두 12명의 신임변호사를 영입했다.

이중 4명이 여성변호사로, 서울법대 출신의 김민선 변호사는 수능시험 전국여자수석을 차지한 재원이며, 이숙미 변호사는 한양대 법대를 수석졸업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쌓은 변호사들이 많다고 세종 관계자는 전했다.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하고, 단국대 경영학과를 나온 김현진 변호사는 사법시험에 합격하기 전 영화, 산동, 새빛회계법인 등에서 3년6개월간 회계사로 근무하기도 했다.

세종은 2003년 국내외 변호사 13명을 영입한데 이어 지난해 11명의 신임변호사를 영입하는 등 해마다 소속변호사를 늘려오고 있으며, 올해 성장목표를 지난해 보다 높은 30%로 내걸어 관련 업계에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근엔 재조 출신인 이근웅 전 사법연수원장과 박혁 전 창원지검 검사를 영입, 올들어 지금까지 새로 합류한 변호사는 모두 14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