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리걸테크] 'AI 법률번역' 베링랩, SBVA에서 투자 유치 [리걸테크] 'AI 법률번역' 베링랩, SBVA에서 투자 유치 AI 엔진이 초벌 번역한 후 전문가의 검수를 거쳐 정확도를 높이는 것으로 유명한 계약서 등 법률문서 번역 전문기업, 베링랩(공동대표 김재윤 · 문성현)이 30억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고 8월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특히 SBVA(전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주도로 이루어져 한층 주목된다. 미국의 벤처캐피털사인 The MBA Fund도 참여했다.SBVA는 소프트뱅크그룹 산하의 VC(벤처캐피털)로 출발해 손태장, 이준표, 타이라 아츠시(Atsushi Taira)가 공동 설립한 The Edgeof에 인수된 독립된 투자회사로, 초기 '이공계 출신 첫 대법관' 이숙연 대법관 취임 '이공계 출신 첫 대법관' 이숙연 대법관 취임 여성 대법관이자 이공계 출신 첫 대법관인 이숙연 대법관이 8월 6일 취임했다. 이 대법관의 취임으로 대법원장을 포함한 대법관 14명 중 여성 대법관은 오경미, 신숙희 대법관 등 3명이다.이에 앞서 8월 5일 국회에서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된 이숙연 대법관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271명 가운데 찬성 206명, 반대 58명, 기권 7명으로 국회 임명동의를 받았고 6일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숙연 대법관은 포항공대 산업공학과를 나와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다음은 이숙연 대법관의 취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대법원장님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3라운드 시작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3라운드 시작 '세기의 이혼'으로 알려진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 상고심의 공방이 본격 시작되었다.최태원 회장 측 대리인인 홍승면 변호사와 법무법인 율촌은 8월 5일 각각 대법원에 상고이유서를 제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현금으로 1조 3,808억 1,700만원의 재산분할과 20억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한 항소심 판결의 변경, 파기 여부가 주목된다.최 회장 측 대리인이 제출한, 수백쪽에 이르는 상고이유서에 따르면, 최 회장 측은 상고심에서 항소심 재판부가 4조 115억원 가량으로 [군형법] "전투비행단 군관사도 군사기지…폭행 범죄시 반의사불벌죄 적용 배제" [군형법] "전투비행단 군관사도 군사기지…폭행 범죄시 반의사불벌죄 적용 배제" 군형법 60조의6 1호는 "군인등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군사기지법) 2조 1호의 군사기지에서 군인등을 폭행한 경우에는 폭행죄를 반의사불벌죄로 규정한 형법 260조 3항을 적용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전투비행단 내 군관사도 형법 260조 3항의 적용이 배제되는 군사기지에 해당할까. 군사기지법 2조 1호는 군사기지에 대해 '군사시설이 위치한 군부대의 주둔지 등'과 '그 밖에 군사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근거지'로 정의하고 있다.서울고법 형사8부(재판장 김재호 부장판사)는 5월 24일 전투비 [조세] 시가 확인 어려운 고가 부동산 상속세 어떻게 매기나? [조세] 시가 확인 어려운 고가 부동산 상속세 어떻게 매기나? 거래가 거의 없어 시가를 확인하기 어려운 고가(高價)의 건물을 상속받은 경우 상속세를 부과하기 위한 건물의 시가를 어떻게 산정해야 할까. A씨는 2021년 5월 작고한 아버지로부터 서울 서초구의 대지 433㎡와 그 지상 건물 495.41㎡, 같은 동의 또 다른 대지 743.1㎡을 상속받은 후, 공시지가 등을 토대로 이 부동산의 가액을 141억여원이라고 평가하고 전체 상속재산의 가액에 포함해 상속세 97억 8,100여만원을 납부했다. 그러나 서울지방국세청은 위 상속세 조사를 하면서 2022년 4월 A씨 아버지의 사망 시점을 산정기준일 [형사] 화장실에 숨겨둔 휴대전화로 토익 답안 알려준 학원 강사, 징역 3년 실형 [형사] 화장실에 숨겨둔 휴대전화로 토익 답안 알려준 학원 강사, 징역 3년 실형 서울동부지법 김예영 판사는 7월 11일 수험생 18명으로부터 1인당 150~500만원씩 모두 8천만원 넘게 받고 토익(TOEIC) 등 영어시험에서 답안을 알려준 학원 강사 A씨에게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 징역 3년과 추징금 7,665만원을 선고했다(2024고단756). A씨에게 부정행위를 의뢰한 수험생 18명도 각각 벌금 1,000만 또는 700만원을 선고받았다.A씨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소셜미디어(SNS)에 '토익 고득점이 가능하니 문의해달라'는 취지의 광고를 내고 수험생을 모은 뒤 23회에 걸 [행정] "개발제한구역 내 무허가 '개 보호소' 철거 명령 적법" [행정] "개발제한구역 내 무허가 '개 보호소' 철거 명령 적법" 개발제한구역에 허가 없이 설치된 개 보호소에 대한 철거명령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는 7월 11일 인천 계양산의 개발제한구역에 설치된 개 보호소에 대한 철거 명령과 사용중지 명령을 취소하라며 개 살리기 시민모임과 시민 활동가가 계양구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22누67625)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했다. 육견 160마리 보호원고들은 인천 계양산에 있는 견사에서 육견 약 280마리가 뜬장에서 사육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견사 주인과 육견 사업을 포기하도록 합의한 후, 견사가 있던 [로펌 iN] 로펌 YK, 사랑의열매 · 자선단체협의회와 공익사업 협약 체결 [로펌 iN] 로펌 YK, 사랑의열매 · 자선단체협의회와 공익사업 협약 체결 메이저 로펌 출신, 중량급 전관 출신 변호사의 잇따른 합류로 주목을 받고 있는 법무법인 YK가 이번엔 공익활동에 관한 보도자료를 냈다.법무법인 YK와 YK가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2020년 3월 설립한 YK 공익사단법인 옳음(이사장 김용태)은 8월 1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 한국자선단체협의회(이사장 황영기)와 공익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을 통해 네 기관은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부동산 기부 시 지방세 · 양도소득세 부담 해소, 기부금품의 기한 내 고유목적사업 사용제한 완화, 기부희망 농 [산재] "32년간 조선사에서 일하고 1년 7개월간 지게차 운전 후 무릎관절염 발병…산재보상 기준은 조선사 임금" [산재] "32년간 조선사에서 일하고 1년 7개월간 지게차 운전 후 무릎관절염 발병…산재보상 기준은 조선사 임금" A는 1984년부터 32년 동안 조선업체인 B사에서 공구를 사용하여 선체 블록을 조립하는 취부 업무와 절단, 용접 등의 업무를 했다. 대부분의 시간을 쪼그려 앉은 채 일해야 하는 업무였다. A는 2016년 B사에서 퇴직한 후 C사에서 약 1년 7개월간 지게차를 운전했다. A는 2019년 6월 오른쪽 무릎관절 골관절염 진단을 받고 업무상 질병으로 승인받았으나, 근로복지공단은 A가 지게차를 운전했던 마지막 근무 사업장인 C사에서의 임금을 기초로 평균임금을 산정해 요양급여와 장해일시금 등을 지급했다. A는 근무기간이 가장 길었던 B사를 [IP] "시 · 소설 인용 수능문제 게시, 저작권 침해" [IP] "시 · 소설 인용 수능문제 게시, 저작권 침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시, 소설 등이 인용된 대학수능시험 문제를 해당 작품의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평가원 홈페이지에 게시한 것은 저작권 침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7월 11일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가 저작권 침해라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상고심(2021다272001)에서 이같이 판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상고를 기각하고, "피고는 원고에게 1,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는 저작권자들로부터 저작물의 복사와 전송권을 신탁받아 이를 박영재 대법관 취임사 전문 박영재 대법관 취임사 전문 박영재 대법관이 8월 2일 취임했다. 박 대법관은 취임사에서 "우리 헌법은 삼권(三權) 중 사법권에 대하여 선거에 의해 선출되지 않은 법관이 담당하도록 설계하여, 사법부의 역할과 책무가 바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보호임을 웅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대법원 사건을 마주할 때에도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 목소리를 열린 마음으로 이해하고 공감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진정한 통합과 발전을 이루어 나가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대법관은 "사법부에 대한 신뢰는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에 달려 있다고 해도 노경필 대법관 취임사 전문 노경필 대법관 취임사 전문 노경필 대법관이 8월 2일 취임했다. 노 대법관은 취임사에서 "모름지기 법령의 해석은 그 문언 위에 서 있어야 함이 마땅하고, 그러할 때 비로소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다만 그렇다고 하여 법이 입법자보다 현명할 수 있음을 가벼이 여기지는 않겠다"고 말하고, "표현의 자유 등 개인의 권리와 공동체 가치가 끊임없이 충돌하는 영역에서는 대립하는 양 끝단을 잘 이해하고 양 끝단의 무게를 공정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특정한 이념이나 진영논리 등에 따라 이루어지는, 공정한 재판을 저해하는 모든 [건설] "코로나19는 책임준공기한 연장 '불가항력' 아니야" [건설] "코로나19는 책임준공기한 연장 '불가항력' 아니야"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확대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책임준공기한을 지키지 못한 주식회사 우방이 책임준공확약에 따른 채무인수의 효력정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재판장 김상훈 부장판사)는 7월 19일 우방이 경남은행 등 대주단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2024카합20757). 시공사 책임준공확약에 따른 채무인수와 관련한 시공사와 대주단 사이의 분쟁에 대한 법원의 첫 결정이다.대주단이 2021년 3월 17일 대구 수성구의 '수성레이 [산재] "보트에 손님 태우고 수상스키 타다가 물에 넘어져 숨진 수상스키 강사…산재" [산재] "보트에 손님 태우고 수상스키 타다가 물에 넘어져 숨진 수상스키 강사…산재" 수상스키 강사인 A는 2021년 7월 08:20경 사업장의 직원이 운전하는 보트에 줄로 연결된 수상스키를 타다가 물 위로 넘어져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같은 날 22:55경 지주막하출혈로 사망했다. 사고 당시 보트엔 손님들이 타고 있었다.A의 배우자의 유족급여와 장의비 지급 청구에 대해, 근로복지공단은 A가 사적 행위인 개인운동을 하다가 발생한 사고여서 업무수행 중에 있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부지급 결정했으나, 서울행정법원 제13부(재판장 박정대 부장판사)는 7월 11일 A의 배우자가 낸 소송(2022구합70940)에서 "업 [인사] 법제처 *2024. 8. 4.자▲법제지원국 법령용어순화팀장 이상현 '파리올림픽 분쟁 해결' 담보하는 CAS ad hoc 중재 '파리올림픽 분쟁 해결' 담보하는 CAS ad hoc 중재 파리올림픽에서 드론을 띄워 상대 팀의 훈련장면을 염탐했다는 이유로 승점 6점 삭감의 징계를 받은 캐나다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이에 불복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 The 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에 제소했으나 기각되었다. CAS는 7월 31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2024 파리올림픽을 위해 CAS가 임시로 파리에 설치한 CAS Ad Hoc Division의 중재판정부가 캐나다 올림픽위원회(COC)와 캐나다축구협회(CSA)가 낸 불복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캐나다 축구협회가 낸 불복신청 기각이에 앞서 의장 이동원 대법관 퇴임사 전문 이동원 대법관 퇴임사 전문 1. 무더위가 한창인 시기에 여러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퇴임식에 참석하여 주신 대법원장님과 대법관님들, 그리고 법원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그 동안 함께 일했던 법관 및 법원 직원 여러분들이 계셔서 부족한 제가 33년이 넘도록 법관으로 일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대법관으로 근무한 지난 6년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건이 있었는데, 재판연구관들의 헌신적인 도움에 힘입어 이 또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제가 법관으로 일하는 동안 많은 어려움을 묵묵히 감당해 준 아내와 아들딸에게도 감사의 노정희 대법관 퇴임사 전문 노정희 대법관 퇴임사 전문 존경하는 대법원장님, 대법관님, 사랑하는 법관 및 직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저는 6년 전 이 자리에서 긴 마라톤을 앞에 두고 선 기분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이제 그 길의 끝에 서 있습니다.실력과 지혜를 아낌없이 나눠 주신 동료 대법관님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때론 칼날 위의 저울처럼 첨예한 갈등과 대립 속에서 형평의 길을 찾는 것은 어렵고 힘든 일이었지만, 매달 두 차례의 소부합의와 한 차례의 전원합의를 준비하며 연구하고, 치열하게 논쟁하고 숙고하는 시간은 과분하게 보람 김선수 대법관 퇴임사 전문 김선수 대법관 퇴임사 전문 Ⅰ존경하는 대법원장님과 대법관님들, 친애하고 존경하는 법원 구성원 여러분.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입추(立秋)를 엿새 앞두고 가을을 준비하는 여름의 절정기를 지나는 오늘, 저는 6년의 대법관 임기를 마치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막중한 책임감과 일말의 불안감을 안고 대법관으로 취임한 후 너무도 느리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하나하나의 사건에 전념하다 보니 오늘 이 자리에 이르렀습니다.재조 경력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임명된 최초의 대법관으로서 업무수행 역량에 대한 우려를 늘 염두에 두고 사법시험 공부를 할 때와 같은 집중력과 단순한 생 영국 상사법원, 한국 정부가 낸 엘리엇 ISDS 취소訴 각하 영국 상사법원, 한국 정부가 낸 엘리엇 ISDS 취소訴 각하 약 622억원의 배상금과 이에 대해 중재 판정일까지 약 8년간 5% 연복리의 이자 지급을 명한 엘리엇 투자자중재(ISDS) 판정에 대해 한국 정부가 영국 상사법원(The Commercial Court in London)에 취소소송을 제기했으나 영국 상사법원이 8월 1일 한국 정부의 신청을 각하했다.엘리엇 측은 8월 2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취소 신청 사건의 심리를 맡은 폭스턴(Foxton) 판사는 7월 말 런던에서 진행된 기일을 종료한 후 28페이지에 걸친 결정문을 통해 한국 정부의 취소 신청이 1996년 발효된 영국 중재법 제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