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형사] "남자친구가 찍어 보내준 하복부 문신 사진 SNS에 게시했어도 무죄" 남자친구가 스스로 찍은 자신의 하복부 문신 사진을 여자친구가 SNS에 게시했다. 카메라 등 이용촬영죄에 해당할까.대법원 제2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12월 28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된 김 모(여 · 41)씨에 대한 상고심(2017도17529)에서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김씨는 연인 관계였던 강 모씨로부터 전송받아 보관하고 있던 강씨 하복부의 문신 사진 2장을 2012년 8월 26일경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구글플러스에 게시했다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형사] "카카오톡 메시지, 자백 내용과 시간차 있어도 자백 보강증거 가능" 범행을 입증하는 카카오톡 메시지의 내용이 피고인의 자백 내용과 다소 시간차가 있다고 하더라도 자백의 진실성을 담보하는 보강증거가 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3월 15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모(53)씨에 대한 상고심(2017도20247)에서 이같이 판시, 징역 10월과 추징금 85만 3000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원심에서 무죄로 선고한 부분도 유죄 취지로 사건을 춘천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이씨는 2016년 9월 중순 오후 5시쯤 원주시에 있는 로또게임장 인근 계단에서 A [형사] 볼링 동호회에서 만난 여성에게 2940만원 가로챈 유부남…징역 1년 실형 부산지법 김현석 판사는 2월 21일 유부남임을 속이고 볼링 동호회에서 만난 여성과 동거하며 2940만원을 편취하고, 헤어지자고 한다며 때리고, 반나체사진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유부남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2017고단105).A씨는 2015년 2월말경 볼링 동호회에서 B(여 · 40)씨를 만나 이혼한 것처럼 말하고 교제를 시작해 2015년 4월경부터 11월경까지 B씨의 집에서 동거를 했다. A씨는 2015년 3월 24일경 B씨에게 전화를 하여 "카드대금을 결제해야 하는데 돈이 부족하니 350만원을 빌려주면 갚겠다"라는 취 [형사] "피해자 협박해 셀카 나체사진 전송 강요…강제추행 유죄" 피해자를 협박해 셀카로 나체사진 등을 찍게 한 후 이를 전송받은 경우도 강제추행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2월 8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모(28)씨에 대한 상고심(2016도17733)에서 이같이 판시, 나머지 혐의만 유죄로 판단해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이 부분도 유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스마트폰 채팅 앱을 통해 A(여 · 22)씨와 B(15)양을 알게 된 이씨는 2015년 5월부터 12월까지 A씨와 B양을 협박해 나체사 비트코인 이용 신종 환치기사범 구속기소 비트코인 이용 신종 환치기사범 구속기소 중국에서 채굴한 비트코인을 국내에서 비싼 가격에 판매하여 시세 차익을 거둔 신종 환치기사범이 적발되어 구속기소됐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지청장 이형택)은 관세청 인천본부 세관(세관장 노석환)과의 공조수사를 통해, 비트코인을 이용해 1700억원대의 불법 외환거래(환치기)를 한 환전상 A(35)씨와 중국인 환전상 B(31)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월 5일 밝혔다.A씨는 2016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환전의뢰인으로부터 위안화를 받아 중국 등지에서 매입한 비트코인을 국내로 전송하고,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그 비트코인을 매도한 후 [행정] "성범죄로 치료감호 남성, 정신감정서 비공개 적법" 성범죄 유죄 확정판결을 받고 치료감호를 받아 온 남성이 본인의 정신감정서 등을 공개하라며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제13부(재판장 유진현 부장판사)는 12월 21일 A씨가 "치료감호 가종료 심사자료 중 정신감정서와 환경조사서, 피치료감호자 면담보고, 진단서 등을 공개하라"며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2017구합4079)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A씨는 2006년 8월부터 2010년 9월까지 51회에 걸쳐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하여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피해자들의 신체를 의사에 반 2017 미디어 · 정보통신 분야 리그테이블 2017 미디어 · 정보통신 분야 리그테이블 2017년도 방송 · 통신분야는 2016년과 마찬가지로 유선통신 분야의 성장은 정체되고 이동통신 분야의 성장세가 둔화된 반면 유료방송 분야 중 IPTV의 성장이 계속되는 추세였다고 한다. IPTV 사업자는 이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하여 MSO 인수합병을 시도하였으나, 2016년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불허로 무산된 이후 아직까지 의미 있는 규제환경의 변화가 감지되지 않고 있다. IPTV 사업자와 MSO 사이의 인수합병 움직임도 더 이상 구체화되지 않고 있다.단말기보조금 상한제 일몰 한편 지난 9월 말로 단말기보조금 상한제가 일 [형사] '모바일 채팅 어플'에 직장 동료 성적 비방한 30대, 벌금 300만원 모바일 채팅 어플리케이션에 직장 여자 동료의 사진을 올린 뒤 성적으로 비방하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퍼뜨린 3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제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11월 9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 모씨(30)에 대한 상고심(2017도13332)에서 박씨의 상고를 기각,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박씨는 2015년 11월 21일경 전남 목포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모바일 채팅 어플 '즐톡'에 접속한 뒤 이 어플의 지역게시판에 '교환'이라는 제목으로 박씨의 직장동료인 김 모(여)씨 [의료] "외국계 제약회사 데모시술 후 피부괴사…시술 의사 책임 80%" 외국계 제약회사가 주최한 치료실습 프로그램에 참가해 필러 시술을 받았으나 피부가 괴사하는 부작용이 생겼다. 법원은 직접 진료계약을 체결하고 필러 시술을 한 것은 아니나 시술상 과실, 설명의무 위반 등이 인정된다며 시술한 의사에게 80%의 배상책임을 인정했다.서울중앙지법 진상범 판사는 10월 25일 A(여 · 32)씨가 성형외과 의사 이 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4가단3700)에서 이씨의 책임을 80% 인정, "피고는 원고에게 25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외국계 제약회사인 한국엘러간이 피고보조참가했다. 국 [형사] "노조원 개인정보 노조 임원선거 출마 예정자에 제공했어도 무죄" 울산지법 형사2부(재판장 이동식 부장판사)는 10월 27일 사내 전산망에 공개된 노동조합원 2569명의 이름,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를 노조 임원선거 출마 예정자에게 제공한 혐의(개인정보 보호법 위반)로 기소된 SK에너지 전 노조위원장 A(55)씨에 대한 항소심(2017노622)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A씨는 2016년 3월 초순경 울산 남구에 있는 SK에너지 석유2공장 사무실에서, 한 달 전 노조 정책국장으로부터 제공받은 노조원 2569명의 이름,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등 개인정보가 임베디드 링크에 의한 저작권 침해 임베디드 링크에 의한 저작권 침해 인터넷 및 통신단말의 발달과 함께 유료 동영상 ·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가 대중들 사이에서 활성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무단으로 동영상 · 음원을 공유하는 방법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최근 이용되고 있는 방법 중 하나는, 국내 방송 프로그램을 녹화하여 해외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업로드해 두고, 국내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이트에 이들 동영상을 '임베디드 링크(Embedded Link)'로 삽입한 게시물을 게재하는 방법이다. 인라인 링크라고도 일컫는 임베디드 링크는 링크로 연결된 사이트를 찾아가지 [손배] "성매매 단속 피하려다가 모텔 6층서 추락사…국가도 책임" 경찰의 성매매 단속을 피하려다가 모텔 6층에서 추락해 숨진 여성의 유족에게 국가가 위자료 50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확정됐다.대법원 제1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7월 5일 숨진 성매매 여성 A씨의 아버지가 손해를 배상하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7다224487)에서 국가의 상고를 기각, "위자료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속칭 티켓다방에서 일하던 A씨는 2014년 11월 25일 손님의 전화를 받고 경남 통영시에 있는 모텔 6층의 601호에 도착했으나, 사실은 경찰관이 단속을 위해 전단 [형사] "나체사진 저장 인터넷 링크 카톡 전송…유죄" 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6월 8일 카톡으로 내연녀의 나체사진이 저장된 인터넷 링크(internet link)를 내연녀에게 보낸 혐의로 기소된 구 모(56)씨에 대한 상고심(2016도21389)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동부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 직접 나체사진을 보낸 것이 아니라 인터넷 링크만 전달했어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통신매체이용음란죄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구씨는 2013년 10월 16일 오후 6시쯤 유부녀로 자신과 내연관계에 있는 A씨에게 '너 인생은 이미???? [형사] 사귀던 여자가 다른 남자와 교제하자 자신과의 성관계 사진 보내…징역 4월 실형 인천지법 이동기 판사는 4월 20일 사귀던 여자와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하고 이 여자가 다른 남자와 교제하자 성관계 사진 3장을 교제 중인 남자에게 보낸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회사원 A(42)씨에게 징역 4월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했다.(2016고단8683)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카메라나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를 이용하여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의 신체를 그 의사에 반하여 촬영하거나 그 촬영물을 반포 · 드론 띄워 교도소 경비한다 드론 띄워 교도소 경비한다 교도소 경비에 드론이 투입된다.법무부는 오는 7월부터 안양교도소, 경북북부제1교도소, 원주교도소 등 3곳의 교도소에서 드론을 활용한 교정시설 경비시스템을 시범 도입하고, 연말까지 6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그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다른 교정기관으로 점차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드론을 도입하는 목적은 두 가지다. 하나는 영상 전송장비를 장착한 드론을 교정시설 상공에 띄워 시설 내 · 외부 순찰, 수용자 이동관찰, 도주자 추적 등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앙통제실에서 관제할 수 있게 하자는 것. 법무부는 또 드론을 이용한 [노동] "모바일투표로 파업 결정 적법" 노동조합이 모바일투표를 통해 파업 등 쟁의행위를 결정한 것도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2부(재판장 김한성 부장판사)는 4월 28일 J저축은행이 "모바일투표로 쟁의행위를 결정한 것은 불법이므로, 쟁의행위로 입은 손해 3억원을 배상하라"며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와 J저축은행지회, 노조위원장 김 모씨 등 노조원 17명을 상대로 낸 소송(2016가합520510)에서 J저축은행의 청구를 기각했다.J저축은행노조는 2016년 1월 회사와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이 결렬되어 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으나 다시 결렬 [금융] "신종 보이스피싱에 속아 연이어 OTP 입력…두번째 출금엔 은행 책임 없어" 신종 보이스피싱에 속은 고객이 연이어 일회용 비밀번호(OTP, One Time Password)를 입력했다가 2차례에 걸쳐 3000만원이 이체되는 손해를 입었다. 법원은 1차 출금액 2100만원에 대해서는 은행에 80%의 배상책임이 있다고 했으나, 2차 출금액 900만원에 대해서는 고객 측에 중대한 과실이 있다고 보아 은행의 배상책임을 면제했다. 1차 보이스피싱으로 금융사기로 충분히 의심해 볼만한 사정이 엿보이는데도 이를 간과하여 은행 측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것이다. 법원은 또 고객의 컴퓨터에 침입, 공인인증서를 복제하고 팝업 [지재] "경쟁회사 채용정보 '무단 크롤링'해 게재하면 저작권 침해" 채용정보 웹사이트인 사람인이 경쟁사인 잡코리아가 제공하는 채용정보를 허락 없이 크롤링(crawling)해 자사 사이트에 게재했다가 4억 5000만원의 손해배상을 물게 됐다. 크롤링이란 크롤러라는 자동화된 방법으로 지정된 특정 웹사이트 또는 불특정 다수의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각종 정보를 기계적으로 복제한 후 별도의 서버에 저장하는 기술을 의미한다.서울고법 민사4부(재판장 배기열 부장판사)는 4월 6일 잡코리아 유한회사가 (주)사람인에이치알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6나2019365)에서 "피고는 원고가 운영하는 잡코리아 웹사 게임 '위 · 변조'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게임 '위 · 변조'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리니지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아이템 자동획득을 해주는 '패신'으로, 서든어택은 건너편에 있는 상대방 위치를 알려주는 '뱅월핵'으로 곤욕을 치른 데 이어, 최근에는 리그오브레전드가 상대방의 위치나 자동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롤헬퍼'로 피해를 입는 등 게임업계가 불법 위 · 변조 프로그램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불법 위 · 변조된 게임프로그램의 제작 · 유포가 국내 게임산업의 동력을 막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데 공감하여, 이러한 불법 위 · 변조 게임프로그램에 대한 규제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무죄 취지 [노동] "영업비밀 파일 USB에 저장했어도 누설 없었다면 해고 무효" 회사의 영업비밀이 포함된 자료 파일을 USB 메모리 등 외부저장장치에 다운로드했더라도 영업비밀을 외부에 누설하거나 이로 인해 회사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해고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취업규칙엔 비밀과 기밀을 누설하여 회사에 피해를 입힌 자를 징계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기 때문이다.서울중앙지법 민사41부(재판장 권혁중 부장판사)는 3월 16일 화장품 도소매업체인 (주)토니모리의 전 직원 A씨가 "해고는 무효"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2016가합538955)에서 "A씨에 대한 해고는 무효임을 확인하고, 토니모리는 20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