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선거] 지방선거때 16만원 주며 구청장 후보 블로그 홍보 부탁…벌금 300만원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정계선 부장판사)는 1월 18일 2018년 6 · 13 지방선에 앞서 특정 구청장 후보를 홍보하는 글을 블로그에 올려달라며 건당 8만원씩 모두 2건에 16만원을 지급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A(23)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2018고합1162).SNS 마케팅업체에 다니는 A씨는 6 · 13 지방선거 한 달 전인 2018년 5월 18일 홍보업체를 운영하는 B씨에게 건당 8만원씩을 주기로 하고 부산의 한 구청장 후보인 C씨를 블로그에 홍보해달라고 의뢰, B씨가 전문 블로거 2명에게 C씨 [손배] '810만건 개인정보 유출 해킹사고'에 KT 배상책임 없어 2012년 발생한 KT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 KT는 손해배상책임이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방송통신위원회 고시에서 정하고 있는 기술적 · 관리적 보호조치를 다하지 않았다고 보기 어려워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취지다.대법원 제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12월 28일 강 모씨 등 342명이 "KT 서버가 해킹당해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으니 1인당 50만원의 손해를 배상하라"며 KT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7다207994)에서 원고들의 상고를 기각,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컴퓨터 프로그래머인 최 모 [형사] '내가 보낸 카톡 메시지 지워달라' 부탁…증거인멸 교사 유죄 2017년 5월 9일 실시된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도청 공무원이 지역 단체 회장 등에게 카카오톡으로 특정 후보의 유세 일정을 보냈다가 이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카톡 수신자들에게 문제가 된 카카오톡 메시지를 삭제해달라고 부탁했다. 법원은 증거인멸 교사죄가 성립한다고 판결했다.대법원 제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2월 27일 공직선거법 위반과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기소된 경남도청 공무원 최 모(58)씨에 대한 상고심(2018도14492)에서 최씨의 상고를 기각,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증거인멸 [형사] "동료 메신저 대화 복사해 상급자에 전송…정보통신망법 위반 유죄" 동료 컴퓨터에 들어가 메신저 프로그램에 있는 대화내용을 복사해 상급자에 전송한 회사원이 회사와 연대하여 4900여만원의 손해를 배상하라는 민사 1심 판결을 받은 데 이어 형사재판에서도 유죄판결이 확정됐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2월 27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정보통신망침해 등) 혐의로 기소된 A(28)씨에 대한 상고심(2017도15226)에서 A씨의 상고를 기각, 벌금 50만원의 선고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법무법인 민후가 상고심에서 A씨를 변호했다.파주시 월롱면에 있는 LG [손배] '왜 직장에서 선교활동 하냐' 동료 직원 메신저 뒤져…회사도 연대 배상하라 회사 내에서 선교활동을 한다는 이유로 동료 컴퓨터에 들어가 메신저 프로그램 내 대화내용을 복사해 유출한 경우 회사도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파주시에 있는 LG디스플레이의 개발보증반 계장인 C씨는 2015년 7월 21일경 반장 D씨로부터 '특정 종교를 신봉하는 같은 반의 직원 A씨와 B씨가 사내에서 강압적인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여사원들과의 면담을 거쳐 다음날인 22일 D씨에게 지시하여 '사이비 종교 주의 요망'이란 제목으로 A, B씨가 신앙하는 종교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는 비방메일 [형사] 전 남친 컴퓨터로 카톡 접속해 이성관계 대화 단톡방에 올려…벌금 100만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누구든지 정당한 접근권한 없이 또는 허용된 접근권한을 넘어 정보통신망에 침입하여서는 아니 되고(48조), 누구든지 정보통신망에 의하여 처리 · 보관 또는 전송되는 타인의 정보를 훼손하거나 타인의 비밀을 침해 · 도용 또는 누설하여서는 아니 된다(49조).울산지법 형사11부(재판장 정재우 부장판사)는 최근 전 남자친구의 컴퓨터에 접속해 카카오톡 대화내용을 무단 검색하고 1200명이 넘는 카톡 친구를 채팅방에 초대해 전 남친의 카톡 대화 중 이성관계 등에 관한 내용을 캡처해 전 [형사] '만나달라' 5일간 236회 문자 폭탄…상대가 스팸 처리했어도 유죄 '만나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보낸 경우 상대방이 이를 수신차단해 확인하지 않았더라도 범죄가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1월 15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모(여 · 32)씨에 대한 상고심(2018도14610)에서 이씨의 상고를 기각,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씨는 초등학교 동창으로 졸업 후 동참모임에서 한 차례 만난 정 모씨에게 2017년 8월 2일 오후 3시 48분쯤부터 오후 9시 26분쯤까지 휴대전화를 이용해 '니네 매크로 이용해 포털 '연관검색어' 조작 매크로 이용해 포털 '연관검색어' 조작 매크로(자동입력 반복)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네이버 '연관검색어'를 조작해 주고 7억원을 챙긴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서울동부지검 사이버수사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연관검색어 조작업자 A(41)씨 등 2명과 프로그램 개발자 1명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광고대행업자 B(36)씨 등 10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11월 22일 밝혔다.A씨는 2017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특정 업체 상호명 등 키워드 8793개를 네이버 연관검색어로 연결되게 해주고 약 7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 [형사] "이혼한 것처럼 혼인관계증명서 위조해 내연남에 카톡으로 전송 …징역 4월, 집행유예 1년" 내연남과 그의 부인에게 자신이 이혼한 것처럼 보여주기 위해 혼인관계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위조해 카톡으로 보낸 여성이 공문서위조와 위조공문서행사 혐의로 기소되어 유죄를 선고받았다.A(여 · 50)씨는 남편과 이혼한 사실이 없는데도 2018년 6월 11일경 혼인관계증명서 양식에 자신의 인적사항을 기재한 뒤 혼인사항란에 남편의 인적사항을 적어 넣고 '상세내용, 이혼'이라고 기재하고, 그 하단에 '위 혼인관계증명서는 가족관계등록부의 기록사항과 틀림없음을 증명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2018년 1월 [형사] 헤어진 여친에 '성관계 동영상 유포' 협박…벌금 300만원 서울중앙지법 이광헌 판사는 10월 11일 헤어진 여자친구가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예전에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할 것처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2018고단4738).A씨는 2016년 5월경부터 B씨(여 · 당시 29세)와 연인 관계로 지내다가 2017년 11월경 헤어졌다. A씨는 올 3월 25일 오전 11시 35분쯤 B씨가 연락을 받지 않고 만나주지 않자, B씨에게 '…솔직하게 네게 아무렇지 않게 차단당하고 사라질까봐 또 협박을 할 생각이 들었어…'라고 카카오톡 메시지 [형사] "성관계 동영상 휴대폰으로 재촬영해 전송 무죄" 내연남과 합의해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내연녀가 컴퓨터로 재생한 후 다시 휴대전화 카메라로 재촬영해 내연남 부인에게 전송했어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다른 사람의 신체 그 자체를 직접 촬영한 것이 아니라는 이유다.대법원 제3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8월 30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모(25 · 여)씨에 대한 상고심(2017도3443)에서 이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보아 벌금 500만원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 [형사] "몰래 촬영한 전 여친 팬티사진, 여친 본인에 전송은 무죄” 전 여자친구에게 교제할 당시 촬영했던 팬티만 입은 사진을 전송한 경우 촬영이 여자친구의 의사에 반해 이뤄졌다고 하더라도 성폭력처벌법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상대방 의사에 반해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를 촬영한 행위는 죄가 되지만 해당 사진을 다른 사람이 아닌 피해 당사자에게 전송한 행위는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제공'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다.대법원 제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8월 1일 폭행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의 혐의로 기소된 [금융] "아들이 아버지 명의 휴대전화로 카카오뱅크 대출받아…아버지가 갚아야" 신용불량자인 아들이 아버지 명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몰래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에서 200만원을 대출받았다. 아버지가 갚아야 할까.서울중앙지법 김상근 판사는 8월 14일 김 모씨가 "신용불량자인 아들이 대출받은 200만원의 채무는 존재하지 아니함을 확인하라"며 한국카카오은행(주)를 상대로 낸 소송(2017가단112162)에서 김씨의 청구를 기각했다.김씨의 아들은 김씨 명의로 된 휴대전화를 이용해 2017년 9월 24일 카카오뱅크에 김씨 명의로 회원가입을 하고 요구불 예금계좌 개설을 한 다음, 대출한도를 200만원, 변제기한을 1 [형사] "방조범 공소장에 정범 범죄사실 기재 안 되었으면 무효" 방조범의 공소장에 정범이 저지른 범죄사실이 구체적으로 기재되어 있지 않다면 기소 자체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제8부(재판장 임성철 부장판사)는 7월 27일 도박공간 개설 방조 혐의로 기소된 김 모씨 등 4명에 대한 항소심(2018노516)에서 이같이 판시, 김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나머지 3명에게는 징역 6~10개월과 집행유예 2년씩을 선고한 1심을 깨고, 공소기각 판결했다.김씨 등은 2015년 2월부터 2017년 7월경까지 부천 원미구 등에서 컴퓨터 36여대, 모니터, 방송 관련 위성장비 등을 준비하고, [형사] '37년 가정폭력' 남편 살해한 아내, 정당방위 아니야" 연락도 없이 밤늦게 술을 마시고 왔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남편을 돌로 내리쳐 살해한 아내에게 징역 4년이 확정됐다. 37년 결혼생활 내내 가정폭력에 시달렸던 아내는 정당방위를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대법원 제1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6월 28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 모(여 · 61)씨에 대한 상고심(2018도6304)에서 김씨의 상고를 기각,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김씨는 2017년 3월 23일 새벽 1시 30분쯤 강원 삼척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에서 2.5㎏의 장식용 돌로 남편의 머리를 십수 회 내리쳐 [형사] "모르는 여성에 카카오스토리 쪽지로 '자기 섹시해 먹고 싶어'… 통신매체이용음란죄 유죄" 제주지법 황미정 판사는 4월 6일 모르는 여성에게 카카오스토리 쪽지로 음란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보낸 회사 대표 차 모(60)씨에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통신매체이용음란죄를 적용,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과 사회봉사명령 80시간,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40시간을 선고했다(2017고단2269).차씨는 2017년 1월 8일부터 22일까지 카카오스토리 쪽지 기능을 이용하여 A(여)씨의 휴대폰으로 '자기만나고십어♡^^', '자기섹시해 먹고싶어' 등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송한 혐의로 기소됐다.차 [손배] '아이폰 위치정보 무단 수집' 애플 배상책임 없어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들이 자신들의 위치정보를 무단 수집한 애플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냈으나 최종 패소했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5월 30일 임 모씨 등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 299명이 "1인당 위자료 100만원씩을 배상하라"며 애플코리아와 애플 본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5다251539 등)에서 임씨 등의 상고를 기각,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애플이 2010년 6월 출시한 iOS 4.0이 적용된 아이폰 3G, 아이폰 3GS, 아이폰 4, 아이패드 Wi-Fi+3G 등에서 사용자가 위치서비 [형사] '데이트 폭력' 20대 남성, 7가지 혐의 유죄 서울서부지법 김병만 판사는 5월 17일 연인에게 상습적인 폭력과 위협을 가한 댄서 안 모(24)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2018고단17).김 판사는 안씨에게 적용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협박, 과실치상, 재물손괴, 감금, 체포, 방실침입 등 7가지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안씨는 사귀던 여성 A(21)씨가 헤어지자고 하자 2017년 10월 30일 오후 11시 55분쯤부터 다음날 오전 2시쯤까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자해하겠다며 A씨에게 휴대전화 [지재] "스마트폰 뮤직앱 '딩가 라디오', 전송권 침해" 음원을 선곡해 채널을 만든 후 이 채널에 접속한 사람들이 그 곡들을 들을 수 있도록 스마트폰 뮤직앱을 만들어 제공했다면 음반제작자의 전송권을 침해한 것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이러한 서비스는 저작권법상 디지털음성송신이 아니라 전송에 해당한다는 이유다.서울고법 민사5부(재판장 한규현 부장판사)는 5월 3일 음반제작자인 지니뮤직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딩가 라디오(DINGA RADIO)'를 운영하는 미디어스코프를 상대로 낸 음반전송금지 등 청구소송의 항소심(2017나2058510)에서 미디어스코프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 [선거] 19대 대선때 특정 후보 지지 단체 문자메시지 발송한 목사에 징역 10월 실형 2017년 5월 9일 치러진 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교회 교인들에게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의 단체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목사에게 징역형 실형이 선고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자동 동보통신의 방법(동시 수신대상자가 20명을 초과하거나 대상자가 20명 이하인 경우에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수신자를 자동으로 선택하여 전송하는 방식)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는 후보자와 예비후보자에 한한다. 이를 위반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서울북부지법 이성호 판사는 5월 4일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