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형사] 헤어진 여친에 '성관계 동영상 유포' 협박…벌금 300만원 서울중앙지법 이광헌 판사는 10월 11일 헤어진 여자친구가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예전에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할 것처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2018고단4738).A씨는 2016년 5월경부터 B씨(여 · 당시 29세)와 연인 관계로 지내다가 2017년 11월경 헤어졌다. A씨는 올 3월 25일 오전 11시 35분쯤 B씨가 연락을 받지 않고 만나주지 않자, B씨에게 '…솔직하게 네게 아무렇지 않게 차단당하고 사라질까봐 또 협박을 할 생각이 들었어…'라고 카카오톡 메시지 [형사] "성관계 동영상 휴대폰으로 재촬영해 전송 무죄" 내연남과 합의해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내연녀가 컴퓨터로 재생한 후 다시 휴대전화 카메라로 재촬영해 내연남 부인에게 전송했어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다른 사람의 신체 그 자체를 직접 촬영한 것이 아니라는 이유다.대법원 제3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8월 30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모(25 · 여)씨에 대한 상고심(2017도3443)에서 이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보아 벌금 500만원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 [형사] "몰래 촬영한 전 여친 팬티사진, 여친 본인에 전송은 무죄” 전 여자친구에게 교제할 당시 촬영했던 팬티만 입은 사진을 전송한 경우 촬영이 여자친구의 의사에 반해 이뤄졌다고 하더라도 성폭력처벌법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상대방 의사에 반해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를 촬영한 행위는 죄가 되지만 해당 사진을 다른 사람이 아닌 피해 당사자에게 전송한 행위는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제공'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다.대법원 제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8월 1일 폭행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의 혐의로 기소된 [금융] "아들이 아버지 명의 휴대전화로 카카오뱅크 대출받아…아버지가 갚아야" 신용불량자인 아들이 아버지 명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몰래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에서 200만원을 대출받았다. 아버지가 갚아야 할까.서울중앙지법 김상근 판사는 8월 14일 김 모씨가 "신용불량자인 아들이 대출받은 200만원의 채무는 존재하지 아니함을 확인하라"며 한국카카오은행(주)를 상대로 낸 소송(2017가단112162)에서 김씨의 청구를 기각했다.김씨의 아들은 김씨 명의로 된 휴대전화를 이용해 2017년 9월 24일 카카오뱅크에 김씨 명의로 회원가입을 하고 요구불 예금계좌 개설을 한 다음, 대출한도를 200만원, 변제기한을 1 [형사] "방조범 공소장에 정범 범죄사실 기재 안 되었으면 무효" 방조범의 공소장에 정범이 저지른 범죄사실이 구체적으로 기재되어 있지 않다면 기소 자체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제8부(재판장 임성철 부장판사)는 7월 27일 도박공간 개설 방조 혐의로 기소된 김 모씨 등 4명에 대한 항소심(2018노516)에서 이같이 판시, 김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나머지 3명에게는 징역 6~10개월과 집행유예 2년씩을 선고한 1심을 깨고, 공소기각 판결했다.김씨 등은 2015년 2월부터 2017년 7월경까지 부천 원미구 등에서 컴퓨터 36여대, 모니터, 방송 관련 위성장비 등을 준비하고, [형사] '37년 가정폭력' 남편 살해한 아내, 정당방위 아니야" 연락도 없이 밤늦게 술을 마시고 왔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남편을 돌로 내리쳐 살해한 아내에게 징역 4년이 확정됐다. 37년 결혼생활 내내 가정폭력에 시달렸던 아내는 정당방위를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대법원 제1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6월 28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 모(여 · 61)씨에 대한 상고심(2018도6304)에서 김씨의 상고를 기각,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김씨는 2017년 3월 23일 새벽 1시 30분쯤 강원 삼척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에서 2.5㎏의 장식용 돌로 남편의 머리를 십수 회 내리쳐 [형사] "모르는 여성에 카카오스토리 쪽지로 '자기 섹시해 먹고 싶어'… 통신매체이용음란죄 유죄" 제주지법 황미정 판사는 4월 6일 모르는 여성에게 카카오스토리 쪽지로 음란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보낸 회사 대표 차 모(60)씨에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통신매체이용음란죄를 적용,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과 사회봉사명령 80시간,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40시간을 선고했다(2017고단2269).차씨는 2017년 1월 8일부터 22일까지 카카오스토리 쪽지 기능을 이용하여 A(여)씨의 휴대폰으로 '자기만나고십어♡^^', '자기섹시해 먹고싶어' 등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송한 혐의로 기소됐다.차 [손배] '아이폰 위치정보 무단 수집' 애플 배상책임 없어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들이 자신들의 위치정보를 무단 수집한 애플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냈으나 최종 패소했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5월 30일 임 모씨 등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 299명이 "1인당 위자료 100만원씩을 배상하라"며 애플코리아와 애플 본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5다251539 등)에서 임씨 등의 상고를 기각,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애플이 2010년 6월 출시한 iOS 4.0이 적용된 아이폰 3G, 아이폰 3GS, 아이폰 4, 아이패드 Wi-Fi+3G 등에서 사용자가 위치서비 [형사] '데이트 폭력' 20대 남성, 7가지 혐의 유죄 서울서부지법 김병만 판사는 5월 17일 연인에게 상습적인 폭력과 위협을 가한 댄서 안 모(24)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2018고단17).김 판사는 안씨에게 적용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협박, 과실치상, 재물손괴, 감금, 체포, 방실침입 등 7가지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안씨는 사귀던 여성 A(21)씨가 헤어지자고 하자 2017년 10월 30일 오후 11시 55분쯤부터 다음날 오전 2시쯤까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자해하겠다며 A씨에게 휴대전화 [지재] "스마트폰 뮤직앱 '딩가 라디오', 전송권 침해" 음원을 선곡해 채널을 만든 후 이 채널에 접속한 사람들이 그 곡들을 들을 수 있도록 스마트폰 뮤직앱을 만들어 제공했다면 음반제작자의 전송권을 침해한 것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이러한 서비스는 저작권법상 디지털음성송신이 아니라 전송에 해당한다는 이유다.서울고법 민사5부(재판장 한규현 부장판사)는 5월 3일 음반제작자인 지니뮤직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딩가 라디오(DINGA RADIO)'를 운영하는 미디어스코프를 상대로 낸 음반전송금지 등 청구소송의 항소심(2017나2058510)에서 미디어스코프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 [선거] 19대 대선때 특정 후보 지지 단체 문자메시지 발송한 목사에 징역 10월 실형 2017년 5월 9일 치러진 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교회 교인들에게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의 단체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목사에게 징역형 실형이 선고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자동 동보통신의 방법(동시 수신대상자가 20명을 초과하거나 대상자가 20명 이하인 경우에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수신자를 자동으로 선택하여 전송하는 방식)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는 후보자와 예비후보자에 한한다. 이를 위반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서울북부지법 이성호 판사는 5월 4일 내 몸이 곧 신분증 내 몸이 곧 신분증 과거 공상과학 영화에서만 볼 수 있었던 바이오정보 인식기술이 이미 스마트폰 등 우리의 실생활에 깊이 들어온 지 오래다. 인공지능과 결합한 IoT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바이오정보는 더욱 폭넓고 정교하게 활용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나아가 온라인이나 모바일기기에서 비대면 인증수단이 활성화되면서 바이오정보의 활용 분야는 더욱 다양하게 확산되고 있다.그러나 바이오정보가 널리 활용되면서 위 · 변조의 위협에 직면하고 그로 인한 사생활 침해의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정보는 이를 통해 많은 부가적인 정보가 유추될 수 있기도 하고, [형사] "카톡 그룹채팅방에서 군 상관 험담했어도 전파 안 됐으면 명예훼손 무죄" 카카오톡 그룹채팅방에 군 상관에 대해 사실과 달리 험담하는 내용을 올렸더라도 실제로 전파되지 않았다면 명예훼손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4월 12일 군형법상 상관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김 모(27)씨에 대한 상고심(2016도21662)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 김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김씨는 2015년 3월 6일 오후 9시 36분쯤 오 모씨 등 예비역 병장 3명과 김씨가 그룹으로 있는 휴대폰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김씨의 상관인 'A대위가 구타와 폭행 등을 스위스 ICO 규제 동향의 시사점 스위스 ICO 규제 동향의 시사점 거래소를 매개로 한 암호화폐 투자열풍은 올 들어 한 풀 꺾였지만, ICO(Initial Coin Offering)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코인데스크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누적 ICO 규모는 2015년 말 4천만 달러 수준에서 올해 2월 중순 70억 달러를 돌파했다.ICO 규모 70억$ 돌파ICO를 법적 · 실무적 측면에서 어떻게 정의할 지는 아직 논의가 분분하지만, 일반적으로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을 영위(계획)하는 사업자가 초기 사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블록체인에 기반하여 신규 코인(토큰)을 [민사] "공인인증서로 본인 확인해 대출받았다면 보이스피싱에 당했어도 대출금 갚아야" 대부업자와의 대출계약이 공인인증서에 의한 본인 확인을 통해 이루어졌다면 설령 보이스피싱에 당한 것이더라도 대출금을 갚아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전화 통화나 면담 등의 추가적인 본인확인절차 없이도 대출 등 법률행위가 가능하다는 취지여서 주목된다. 대법원 제1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3월 29일 보이스피싱 피해자 김 모씨 등 16명이 아프로파이낸셜대부와 미즈사랑대부, 원캐싱대부 등 대부업체 3곳을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확인소송의 상고심(2017다257395)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1억 1900만 [형사] 내연녀 전 남편에 성관계 동영상 전송…집행유예 내연녀가 전 남편과의 재결합을 이유로 이별을 통보하자 내연녀와의 성관계 동영상을 전 남편에게 전송한 피고인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부산지법 장기석 판사는 2월 1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했다(2017고단6242).A는 2017년 10월 24일경부터 11월 15일경까지 사이에 부산에 있는 모텔과 B(여 · 33)씨의 집 등에서 B와 수차례 성관계를 하면서 그녀의 동의를 받고 성관계 장면 등을 [형사] "남자친구가 찍어 보내준 하복부 문신 사진 SNS에 게시했어도 무죄" 남자친구가 스스로 찍은 자신의 하복부 문신 사진을 여자친구가 SNS에 게시했다. 카메라 등 이용촬영죄에 해당할까.대법원 제2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12월 28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된 김 모(여 · 41)씨에 대한 상고심(2017도17529)에서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김씨는 연인 관계였던 강 모씨로부터 전송받아 보관하고 있던 강씨 하복부의 문신 사진 2장을 2012년 8월 26일경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구글플러스에 게시했다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형사] "카카오톡 메시지, 자백 내용과 시간차 있어도 자백 보강증거 가능" 범행을 입증하는 카카오톡 메시지의 내용이 피고인의 자백 내용과 다소 시간차가 있다고 하더라도 자백의 진실성을 담보하는 보강증거가 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3월 15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모(53)씨에 대한 상고심(2017도20247)에서 이같이 판시, 징역 10월과 추징금 85만 3000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원심에서 무죄로 선고한 부분도 유죄 취지로 사건을 춘천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이씨는 2016년 9월 중순 오후 5시쯤 원주시에 있는 로또게임장 인근 계단에서 A [형사] 볼링 동호회에서 만난 여성에게 2940만원 가로챈 유부남…징역 1년 실형 부산지법 김현석 판사는 2월 21일 유부남임을 속이고 볼링 동호회에서 만난 여성과 동거하며 2940만원을 편취하고, 헤어지자고 한다며 때리고, 반나체사진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유부남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2017고단105).A씨는 2015년 2월말경 볼링 동호회에서 B(여 · 40)씨를 만나 이혼한 것처럼 말하고 교제를 시작해 2015년 4월경부터 11월경까지 B씨의 집에서 동거를 했다. A씨는 2015년 3월 24일경 B씨에게 전화를 하여 "카드대금을 결제해야 하는데 돈이 부족하니 350만원을 빌려주면 갚겠다"라는 취 [형사] "피해자 협박해 셀카 나체사진 전송 강요…강제추행 유죄" 피해자를 협박해 셀카로 나체사진 등을 찍게 한 후 이를 전송받은 경우도 강제추행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2월 8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모(28)씨에 대한 상고심(2016도17733)에서 이같이 판시, 나머지 혐의만 유죄로 판단해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이 부분도 유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스마트폰 채팅 앱을 통해 A(여 · 22)씨와 B(15)양을 알게 된 이씨는 2015년 5월부터 12월까지 A씨와 B양을 협박해 나체사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