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의료] "의료법인 이사장이 의료인 아니라고 무조건 사무장 병원 아니야" [의료] "의료법인 이사장이 의료인 아니라고 무조건 사무장 병원 아니야" 의료법인의 이사장이 의료인이 아니더라도 무조건 '사무장 병원'으로 보아 요양급여비용을 환수할 것은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9부(재판장 김국현 법원장)는 5월 20일 의료법인 명의로 병원을 개설 · 운영했다는 이유로 의료법인과 연대하여 요양급여비용 6,500여만원을 반환하라는 처분을 받은 비의료인인 의료법인의 이사장 A씨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20구합56810)에서 "요양급여비용 환수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A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B의료법인은 2013년 5월 설립허가를 [손배] 초등학생 학폭, 가해 학생 부모에 1,300만원 배상책임 인정 [손배] 초등학생 학폭, 가해 학생 부모에 1,300만원 배상책임 인정 초등학생 자녀의 학교폭력에 대해 부모가 피해 학생이 입은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A는 2022년 3월경부터 대전에 있는 초등학교 같은 반 학생인 B로부터 머리를 잡아당기는 행위, 뒤통수를 때리는 행위, 목을 조르는 행위 등의 괴롭힘을 당해 오다가, 같은 해 5월경 B가 휘두른 실내화 주머니에 얼굴을 맞아 치아가 깨지는 등의 상해를 입었다. 학교폭력심의위원회는 가해 학생인 B에 대해 학교 내 봉사 6시간, 특별교육 이수 4시간 등의 조치결정을 했다.그러나 B의 부모는 학교폭력심의위원회에서 학교폭력이 인정되었음에도 불구하 [의료] "의료법인 대표가 '사무장 병원' 혐의로 기소됐다고 요양급여 지급보류 위법" [의료] "의료법인 대표가 '사무장 병원' 혐의로 기소됐다고 요양급여 지급보류 위법" 국민건강보험법 47조의2 1항은 '요양기관이 의료법 33조 2항을 위반하여 개설 · 운영하였다는 사실을 수사기관의 수사 결과로 확인한 경우'를 요양급여 지급보류 사유로 정하고 있으며, 의료법 33조 2항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 의료인이 아닌 자의 의료기관 개설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처벌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의료인이 아닌 3명을 포함해 의료법인의 전 · 현 대표이사 5명이 이른바 '사무장 병원'을 개설 · 운영한 혐의(의료법 33조 2항 위반)로 기소되었다는 사정만으로는 요양급여비용 지 [손배] "장기수선계획 조정의무 위반해 관리업체가 과태료 받았어도 관리소장에 배상책임 없어" [손배] "장기수선계획 조정의무 위반해 관리업체가 과태료 받았어도 관리소장에 배상책임 없어" 주택관리업체인 A사는, A사의 직원인 B씨가 과천시에 있는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근무하던 중 장기수선계획 조정의무를 위반하는 등 관리소장으로서의 주의의무를 게을리하여 사용자인 A사로 하여금 10,000,000원의 과태료 부과처분을 받게 함으로써 과태료 상당의 손해를 입게 하였다며 B씨를 상대로 과태료 상당인 1,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서울북부지법 권소영 판사는 그러나 3월 22일 A사의 청구를 기각했다(2023가소497348).권 판사는 먼저 "사용자가 피용자의 업무수행과 관련하여 행해진 불법행위로 인하여 직접 [노동] "교원 과반수 동의 못 받은 성과급 연봉제 적용 거부한다고 교수 재임용 거절 위법" [노동] "교원 과반수 동의 못 받은 성과급 연봉제 적용 거부한다고 교수 재임용 거절 위법" 경기 평택에 있는 A대학은 1998년 3월 임용되어 이후 승진임용과 재임용을 통해 약 21년간 계속 근무해온 B교수를 2019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5년간 재임용하기로 하고 재임용 대상자 선정 사실을 알리며 그동안 유지해온 호봉제 대신 성과급 연봉제로 바꾼 개정 교직원보수규정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통지했으나, 개정 교직원보수규정은 교원들의 과반수 동의를 받지 못해 부결된 규정이었다. B교수는 '성과급 연봉제가 적용되지 않고 호봉제가 적용되어야 한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A대학은 성과급 연봉제의 적용 [조세] "63억 횡령 뒤 형사재판 도중 49억 반환한 유병언 장남, 횡령금 전체에 종소세 부과 적법" [조세] "63억 횡령 뒤 형사재판 도중 49억 반환한 유병언 장남, 횡령금 전체에 종소세 부과 적법" 상표권 사용료 명목으로 63억여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고(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씨가 형사재판을 받던 중 약 49억원을 반환했는데 반환 부분에까지 종합소득세를 부과한 것은 위법하다며 소송을 냈으나 대법원에서 패소했다. 대법원은 이미 소득세 납세의무가 성립한 이상 사후에 횡령금을 회사에 반환했어도 국세기본법상 후발적 경정청구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았다.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6월 17일 유대균씨가 "2010∼2012년, 2014년 각 귀속 종합소득세 합계 11억 3,00 [행정] 징계 권고 받은 대검 직원 징계 여부 인권위 진정인에게 공개해야 [행정] 징계 권고 받은 대검 직원 징계 여부 인권위 진정인에게 공개해야 A는 국가인권위원회에 검사 B와 대검찰청 소속 공무원 C가 자신의 석방을 위한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음으로써 자신을 불법 구금했다는 내용으로 진정을 제기, 국가인권위원회가 '진정인이 사문서위조 등 사건으로 구속되었고, 대법원에서 위 사건에 대한 징역 1년의 유죄판결이 확정되었는데, 당시는 진정인의 미결구금일수가 위 확정판결에 따른 형기인 1년을 이미 초과한 상황이었으므로, 형 집행의 지휘를 담당하는 검사 B와 형 집행 관련 실무 담당자였던 C로서는 위 유죄판결 확정 즉시 A를 석방하는 조치를 취했어야 함에도 그 조취를 취하 [조세] "온라인 주식 정보 제공업체, 법인세 감면 대상 아니야" [조세] "온라인 주식 정보 제공업체, 법인세 감면 대상 아니야" 조세특례제한법 7조 1항 1호 거목은 중소기업이 법인세 등에 대한 특별세액감면을 받을 수 있는 업종의 하나로 '정보서비스업(블록체인 기반 암호화자산 매매 및 중개업 제외)'을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한 회원들에게 주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들로부터 가입비 또는 월별 이용료 등 수수료를 받는 온라인 주식 정보 제공업체는 정보서비스업을 경영한다고 볼 수 없어 법인세 감면 대상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제5부(재판장 김순열 부장판사)는 6월 13일 온라인 주식 정보 제공업체인 A [형사] '로맨스 스캠' 피해금 받아 비트코인 구매해 사기범에 전송…징역 1년 6개월 실형 [형사] '로맨스 스캠' 피해금 받아 비트코인 구매해 사기범에 전송…징역 1년 6개월 실형 A는 '로맨스 스캠' 사기범인 B로부터 '군에서 퇴역하는데 예멘은 은행 이용이 안되니 미국 계좌를 만들어 은퇴 자금을 받아달라'는 말을 듣고 자신 명의로 미국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B에게 인적사항을 알려주었다. B는 A에게 'A 명의 미국 계좌에 입금되어 있는 은퇴 자금을 찾으려면 A를 데리러 한국에 와야 하고 급한 상황이라 제트기를 이용해야 하는데, 제트기 전세비용을 비트코인으로 지불해야 하니 A 명의 계좌로 입금된 돈으로 비트코인을 구매해서 알려주는 전자지갑으로 보내달라, 도와주면 나중에 [노동] 아사히글라스, 파견법 위반 형사판결도 유죄 [노동] 아사히글라스, 파견법 위반 형사판결도 유죄 일본기업 아사히글라스의 한국 자회사인 AGC화인테크노한국(화인테크노)은 하청업체 근로자들을 직접 고용하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온 같은 날 화인테크노의 파견법 위반 혐의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됐다. 근로자파견관계가 인정되는데, 화인테크노에 근로자를 파견한 하청업체 A사는 근로자파견사업 허가를 받지 않은 미허가 업체이고, A사 소속 근로자들이 화인테크노에서 수행한 업무가 근로자파견 역무 대상이 아닌 제조업의 직접생산공정업무여서 파견법 위반이라는 것이다. A사와 A사 대표도 파견법 위반 유죄 판단을 받았다.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조세] "해외 거주자의 가상자산 거래차익에 소득세 부과 위법" [조세] "해외 거주자의 가상자산 거래차익에 소득세 부과 위법" 해외 거주자(비거주자)와 외국법인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가상자산을 거래해 올린 차익에 대해 기타소득세와 법인세를 부과한 것은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소득세법과 법인세법상 국내원천소득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서울행정법원 제2부(재판장 고은설 부장판사)는 6월 13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가 "비거주자의 가상자산 거래차익에 대한 2017년 내지 2019년 귀속 기타소득세(원천징수분) 합계 21억 2,000여만원과 외국법인의 가상자산 거래차익에 대한 2019년 귀속 법인세(원천징수분) 합계 4억 9,100 [노동] "아사히글라스, 하청업체 근로자 직접 고용하라" [노동] "아사히글라스, 하청업체 근로자 직접 고용하라" 디스플레이용 유리를 생산하는 일본기업 아사히글라스의 한국 자회사인 AGC화인테크노한국(화인테크노)의 하청업체에 고용되어 화인테크노가 운영하는 공장에서 TFT-LCD용 글라스 기판 제조 공정 중 일부 업무에 종사했던 근로자들이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화인테크노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근로자파견관계를 인정받은 것이다. 대법원 제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7월 11일 전 하청업체 근로자 23명이 화인테크노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2다265635, 265642)에서 화인테크노의 상고를 기각하고, "피고는 원고들에 [상속] "유언대용신탁 수탁은행, 유류분 반환의무 없다" [상속] "유언대용신탁 수탁은행, 유류분 반환의무 없다" 3명의 자녀를 둔 아버지 A가 2020년 6월 하나은행과 유언대용신탁계약을 맺고 자신의 전 재산인 지하 1층, 지상 13층의 오피스텔 건물 1채와 3층짜리 다가구주택 1채, 현금 5억원을 하나은행에 신탁했다. 유언대용신탁은 신탁재산의 운용으로 인한 생전수익자를 A로 했으며, A 사후엔 자녀 중 한 명인 C에게 신탁재산 전부를 주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A가 유언대용신탁 1년 후인 2021년 5월 89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신탁 내용에 따라 C가 A의 전 재산(근저당 피담보채무, 임대차보증금 등을 뺀 금액)을 취득하자 재산을 받지 못 [민사]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하며 비동의 회원에 해지통보 무효" [민사]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하며 비동의 회원에 해지통보 무효" 회원들이 일정 금액의 입회보증금을 예탁하고 회원권을 부여받는 예탁금회원제 골프장으로 운영되어 온 전남 화순의 화순 엘리체 컨트리클럽이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하며 대중제 전환에 동의하지 않은 회원들에게 일방적으로 회원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가 법원에서 무효 판결을 받았다.광주고법 민사3부(재판장 이창한 부장판사)는 7월 3일 회원계약 해지통보를 받은 전남 화순군의 화순 엘리체 컨트리클럽 회원 66명이 회원지위 확인과 기존의 회원가 그린피보다 훨씬 높은 그린피를 지급해 입은 손해를 배상하라며 이 골프장을 운영하는 엘리체레저 유한회사를 상대 [민사] "어머니가 자녀에게 건물 리모델링 하자 관련 손배채권 양도…소송목적 소송신탁으로 무효" [민사] "어머니가 자녀에게 건물 리모델링 하자 관련 손배채권 양도…소송목적 소송신탁으로 무효" 공사업자에게 서울 성북구 소재 건물에 대해 총공사비 3,460만원에 리모델링 공사를 맡겼다가 합계 3,480만원을 지급하고 공사를 마무리했으나, 공사 하자를 둘러싸고 분쟁이 생겨 공사를 맡겼던 어머니가 자녀에게 공사 하자로 인한 손해배상채권을 양도했고, 손해배상채권을 양도받은 자녀가 공사업자를 상대로 2천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서울북부지법 민사3-3부(재판장 노호성 부장판사)는 그러나 4월 2일 이 소송의 항소심(2022나41721)에서 "이 사건 채권양도계약은 소송행위를 하게 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여 행한 소송신 [노동] "한화오션 경영성과급, 임금 아니야" [노동] "한화오션 경영성과급, 임금 아니야"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근로자들에게 지급한 경영성과급은 임금으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창원지법 민사5부(재판장 최윤정 부장판사)는 6월 20일 한화오션으로부터 퇴직금 또는 중간정산 퇴직금을 지급받은 전현직 근로자 972명이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에 포함해 다시 계산한 퇴직금과 기지급 퇴직금과의 차액을 지급하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2021가합56421)에서 "이 사건 경영성과급은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 등을 재원으로 하여 그 발생 여부나 규모에 따라 근로자들에게 배분되는 것으로서 사업이익의 분배일 뿐 근로제공과 직 [민사] "이혼 따른 재산분할은 사해행위 취소 대상 아니야" [민사] "이혼 따른 재산분할은 사해행위 취소 대상 아니야"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은 사해행위 취소의 대상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C에게 1,100만원의 양수금 채권을 가지고 있는 A사는 C의 전 배우자인 B를 상대로 B와 C 사이에 서울 중랑구에 있는 아파트 중 1/2 지분에 관하여 체결한 증여계약의 취소와 소유권이전등기의 말소등기절차 이행을 요구하는 사해행위취소소송(2023가단116089)을 냈다.이에 대해 피고인 B는 해당 부동산은 오로지 내가 자금을 조달하여 매수한 것으로 실질적으로는 B의 단독 소유이고 그 중 1/2 지분을 C에게 명의신탁해 놓았다가 명의신탁약정을 해지한 것인데, 등 [노동] 로펌 파트너 이어 "특허법인 구성원 변리사도 근로자" [노동] 로펌 파트너 이어 "특허법인 구성원 변리사도 근로자" 국내 대형 로펌의 파트너 변호사도 근로자라는 판결에 이어 이번에는 특허법인의 구성원 변리사도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7부(재판장 이주영 수석부장판사)는 6월 20일 B특허법인에서 구성원 변리사로 근무하다가 대동맥박리와 심낭압전으로 숨진 A(사망 당시 45세)씨의 배우자가 "업무상 재해를 인정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22구합77330)에서 A씨는 근로자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다만, A씨의 업무와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A의 업무내용은 B [민사] "법령 기준 초과하지 않는 한 층간소음 이유 아파트 임대차계약 해지 안 돼" [민사] "법령 기준 초과하지 않는 한 층간소음 이유 아파트 임대차계약 해지 안 돼" 아파트 임차인이 층간소음을 이유로 임대차계약을 해지할 수 있을까?서울북부지법 정용석 판사는 5월 21일 서울 도봉구에 있는 아파트의 임차인 A씨가 층간소음으로 임대차계약을 해지하니 아파트를 인도받음과 동시에 임차보증금 4억 8,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임대인 B씨를 상대로 낸 소송(2023가단124967)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정 판사는 먼저 "임대인은 임대차 존속기간 중 목적물을 임차인의 사용 · 수익에 필요한 상태로 유지시킬 적극적 의무가 있고(민법 제623조), 임차인이 임차목적물의 파손이나 기타 장해가 발생하여 사용 · [행정] "관리처분계획에 없는데 총회 결의로 지급한 도시환경정비사업 배당금 환수 적법" [행정] "관리처분계획에 없는데 총회 결의로 지급한 도시환경정비사업 배당금 환수 적법" 도시환경정비사업시행자가 관리처분계획에 반영되지 않았는데 관리처분계획을 변경하지 않고 총회 결의만으로 토지등소유자에게 배당금을 지급했다. 법원은 구청의 환수명령은 적법하다고 판결했다.서울행정법원 제11부(재판장 김준영 부장판사)는 6월 14일 서울 동대문구 일대 41,586㎡를 사업구역으로 하는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시행자인 A도시환경정비사업추진위원회가 "토지등소유자에게 지급한 배당금 244억여원의 환수명령을 취소하라"며 동대문구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3구합69954)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재판부는 "원고의 2019. 2. 1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