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디자인의 '유사성 · 창작성' 판단기준 제시 디자인보호법은 디자인이라는 감성적 가치를 논리적 · 규범적으로 평가하는 매우 독특하면서도 난해한 법학분야로 알려져 있다.법무법인 광장의 곽부규 변호사가 최근 "전문가를 위한 디자인보호법 이론과 실무"를 발간했다. 곽 변호사에 따르면, 디자인 소송에서의 쟁점은 신규성, 권리범위, 창작비용이성과 자유실시디자인이다. 그 중 신규성과 권리범위는 '유사성'을 판단기준으로, 창작비용이성과 자유실시디자인 역시 '유사성'을 기초로 하면서 '특허의 진보성'에 상당하는 '창작성'을 판단기준으로 삼고 있다. '유사성'과 '창작성 16년차 부장검사가 쓴 사람이야기 16년차 부장검사가 쓴 사람이야기 검사의 무소불위 권력과 야욕을 담은 영화의 흥행 때문인지 검사하면 '권력, 강압 수사, 부패와 비리' 등 부정적인 단어가 먼저 떠오른다. 그러나 검사로 활약하다가 얼마 전 법복을 벗은 안종오 변호사의 회고에 따르면, 검사가 사는 세상엔 눈물 넘치는 사연도 많다. 가정불화로 어른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자란 청소년의 우발적 범행, 말기 암 투병 중인 어머니를 부양하기 위해 통학 버스 운전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유치원생을 죽게 한 취업준비생, 불의의 사고로 허망하게 가족을 잃고도 가해자로 의심받는 아버지 등 그의 검사시절 사건 기록엔 '증권분쟁 해결법리' 발간 '증권분쟁 해결법리' 발간 금융투자, 증권거래의 증가와 함께 크고 작은 관련 분쟁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종래 임의매매, 부당권유가 빈번했다면 최근에는 전문지식, 데이터분석 등이 필요한 과당매매, 전산장애, 반대매매 등의 분쟁이 증가하는 등 분쟁의 유형도 변화가 적지 않다. 한국거래소에 근무하는 나지수, 허세은 변호사가 증권분쟁 법리와 판례를 정리한 '증권분쟁 해결법리'를 출간했다.이 책은 기본적인 개념과 법원리를 기존 판례를 바탕으로 정리하고 통계나 표 등을 사용하여 실무적 활용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분쟁조정 실무자, 변호사를 비롯한 소송수행자, 나아 해외건설, 인프라개발 지침서 기대 해외건설, 인프라개발 지침서 기대 국제건설계약은 수많은 법률적 · 실무적 쟁점이 수반되는 매우 복잡한 계약유형이다. 계약의 준거법도 한국법인 경우는 거의 없고, 영국법 아니면 해당 현장이 소재한 공사지 국가의 법이 지정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건설사들이 발주자가 제시하는 계약내용을 거의 수용하는 형태로 계약을 체결하고, 클레임이나 분쟁해결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영국을 위시한 외국 로펌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게 정홍식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의견. 한편 연간 수주액이 한때 700억 달러까지 올라갔던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수주가 최근의 저유가 기조 변호사가 풀어낸 명화 속 법 이야기 변호사가 풀어낸 명화 속 법 이야기 기자 출신 변호사로 잘 알려진 양지열 변호사가 그림 속에 담긴, 현실 속의 법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낸 "그림 읽는 변호사"를 출간했다.그에 따르면, 오늘날까지 명화로 남아 있는 작품의 상당수는 인류 역사의 생생한 장면을 담은 중요한 기록물이다. 또 그림만큼이나 시대상을 반영하는 것이 바로 법이다. 양 변호사가 이 둘을 묶어 세계사에 빛나는 유명 그림을 법의 관점에서 조명했다. 주세페 세자리의 '다이아나와 악타이온' 속 여신은 자신의 벗은 몸을 보았다며 악타이온을 사슴이 되게 해버렸다. 과연 여신의 행동은 정당방위일까 과잉 정종채 변호사, 하도급법 해설서 출간 법무법인 세종의 정종채 변호사에 따르면,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은 경제민주화의 선봉이자 상생의 기수가 되어야 할 법이다. 원청 대기업과 하청 중소기업의 관계를 풀어낼 역할을 하기 때문.정 변호사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기 위하여는, 반드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에 얽힌 실타래를 풀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하도급법의 성실한 준수와 엄정한 집행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세종의 공정거래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가 최근 하도급법을 해설한 단행본 『하도급법 해설과 쟁점』을 펴냈다. 하도급법에 대한 전반적인 자서전 낸 신영무 변호사 자서전 낸 신영무 변호사 1983년 4명의 변호사로 법무법인 세종을 시작한 신영무 변호사는 우수한 인재의 영입이 사무실의 발전을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개업초기 많은 후배들을 만나고, 장래성 있는 사람에게 영입을 제안했다. 그러나 후배들은 변호사 업무를 막 시작한 신 변호사에게 자신의 장래를 맡기는 것을 꺼렸다고 한다. 그들은 김앤장을 선호했다. 그때 다른 사람과 달리 위험을 감수하면서 신 변호사를 선택한 사람이 나중에 세종의 매니징 파트너가 된 김두식 변호사다. 신 변호사가 최근 내놓은 자서전 《올바름이 힘이다》에 나오는 내용이다. 위험을 감수하면서 "성공변호사가 되려면…" "성공변호사가 되려면…" A변호사는 후배 변호사에게 손해배상청구사건 기록을 건네며 준비서면을 작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기록을 검토해 보니 피고 측 과실과 고객의 손해 사이에 인과관계가 분명하지 않아 승소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한 후배 변호사는 선배 변호사에게 승소하기 어렵다고 의견을 말했다. 그 후 고객과 회의를 계속하면서 인과관계를 입증할 방법을 논의하던 중 새로운 증거가 나타났다. 이는 후배 변호사가 전혀 생각해 보지 못한 방향이었다. 후배 변호사는 새로운 증거서류들을 검토하면서 승소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했다. 변호사 2만명 시대에 어떻게 해야 성공한 변호 판사의 눈으로 본 법정 활극의 이면 판사의 눈으로 본 법정 활극의 이면 《미스 함무라비》는 문유석 부장판사가 써내려간 법정 활극이다. 이제 막 발령된 정의파 초임 판사의 눈을 통해 복잡다단한 사건들을 판결하는 법정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판사들은 실제 어떤 고민을 하는지, 재판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사실적이고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알기 쉽게 전한다.제자를 성추행한 교수, 불륜을 저지른 아내를 폭행하다 아내에게 흉기로 찔려 숨진 남편, 재산 상속을 둘러싸고 피 튀기는 싸움을 벌이는 형제자매, 인턴사원을 성희롱한 직장 상사, 주폭 노인 등 에피소드마다 이어지는 사건들은 혐의가 분명해 보일지라 임성우 변호사, '국제중재' 해설서 출간 임성우 변호사, '국제중재' 해설서 출간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중재 전문가 중 한 사람인 법무법인 광장의 임성우 변호사가 국제중재의 개념과 절차부터 다양한 중재사례를 담은 국제중재 해설서를 펴냈다. 박영사에서 출간된 임 변호사의 《국제중재》는 국제상사중재에서 투자조약중재까지 국경을 넘나들며 진행되는 중재 사건의 이론과 실무를 폭넓게 다룬 교과서 형식의 첫 저술이라는 의미가 있다. 대형 로펌마다 상당한 규모의 국제중재팀이 구성되어 활발하게 국제중재 사건을 수행하고 있지만 이에 관한 체계적인 해설서는 이 책이 처음이다.국제중재의 교과서답게 국제중재의 개념부터 절차, 판례 등 국 로스쿨 학생을 위한 "핵심 민사재판실무" 출간 로스쿨 학생을 위한 "핵심 민사재판실무" 출간 로스쿨 학생들이 매우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야인 민사재판 실무에 관하여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책이 출간됐다.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한 김기정 변호사가 최근 출간한 《핵심 민사재판실무》는 변호사로서 민사재판 과정에서 알아야 할 핵심 사항을 다루고 있다. 다만 실무중심서의 특성상 학설의 자세한 소개는 피하고, 통설과 다수설을 위주로 설명하면서 실무상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판례들을 실었다는 게 출판사 측의 설명. 판례는 대법원 판결로 한정해 최근 판례까지 소개하고 있다. 로스쿨 한 학기 과정에서 배울 내용을 정리한 것이어 기존 교과서 역사에서 찾은 국가흥망의 비밀 역사에서 찾은 국가흥망의 비밀 중국 춘추시대의 유명한 정치가 관중은 제환공을 도와 패업을 이룬 뒤 호화로운 저택을 몇 채씩 가지고 호사스러운 생활을 했다. 그러나 그의 공적이 워낙 위대했기 때문에 제나라 사람들은 이를 사치스럽다고 여기지 않았다고 한다. 권성 전 헌법재판관은 "오늘날의 우리나라 같으면 여론이 들끓어 관중은 권력 남용과 부정부패로 재판을 받고 처벌하게 되었을 것"이라고 말한다.국가흥망의 비밀은 무엇일까. 원로 법조인 권 전 재판관이 "흥망유수(興亡有數)"라는 책을 냈다. 평소의 관심사인 역사를 흥망의 관점에서 정리하고 동양과 서양의 방대한 '네 평생의 업적은 어디에 있는가' '네 평생의 업적은 어디에 있는가' '마음은 이미 다 타버려 재가 된 나무 같고/이 몸은 매어 놓지 않아 정처 잃은 배와 같구나/묻노니 네 평생의 업적은 어디에 있는가/황주, 혜주, 담주' 소동파(蘇東坡)의 자제금산화상(自題金山畵像)으로, 소동파가 귀양에서 풀려나 상주로 오던 도중 이공린이 그려준 자신의 초상화에 써 넣은 시다. 스스로 마지막을 예상하고 일생을 정리한 것. 황주, 혜주, 담주가 어디인가, 바로 그의 귀양지다. 지난해 12월 퇴임한 김진태 전 검찰총장이 한국과 중국의 시와 문장에 짤막한 소회를 덧붙인 책을 펴냈다. 최치원, 두보, 이백, 원효, 소동 소순무 변호사, "조세소송" 개정판 출간 소순무 변호사, "조세소송" 개정판 출간 법무법인 율촌의 조세그룹을 이끌고 았는 소순무 변호사가 최근 서울대 윤지현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함께 《조세소송 개정 8판》을 출간했다. 소 변호사의 《조세소송》은 2000년에 초판이 나온 이 분야의 대표적인 책으로, 이번이 8번째 개정. 특히 이번에 윤지현 교수가 공저자로 힘을 합쳤다. 지난 2년간 발표된 새로운 판례를 다수 추가하고, 조세행정소송과 불가분의 관계인 조세형사소송을 새로 추가한 것이 이번 개정의 핵심이다. 재판 외 구제절차도 독립된 편으로 구성했다.소 변호사는 "법제의 변화와 국가재정 추이, 납세자 의식수준의 향상 법무법인 지평, '상속전쟁' 출간 법무법인 지평, '상속전쟁' 출간 법무법인 지평의 구상수 회계사와 마상미 변호사가 최근 상속에 관한 내용을 알기 쉽게 다룬 '상속전쟁'을 출간했다. 상속의 절차와 용어 소개 등 기초지식뿐 아니라 상속 · 증여와 관련된 77가지 사례를 소개하여 일반인들이 상속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게 특징.구 회계사는 "10여 년 동안 법무법인에서 상속 업무를 해오면서 상속법과 상속세법의 규정들을 알지 못해 낭패를 본 사람들을 수없이 지켜보았다"며 "이 책을 통해 얻은 상속 관련 지식이 소중한 돈을 지켜주는 방패막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법무법인 지 김관기 변호사의 '파산법 스케치' 김관기 변호사의 '파산법 스케치' 파산제도가 널리 이용되고 있지만 법률가조차도 파산법을 어렵게 여기는 게 현실이다. 파산법 전문가인 김관기 변호사가 최근 파산법을 알기 쉽게 소개한 단행본 "파산법 스케치"를 펴냈다.대학 등에서 파산법을 강의해 온 저자가 강의노트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지만, 파산절차에 대해 시간적 순서에 따라 일목요연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 금전채무란 무엇이고, 금전채무를 받아내기 위한 법적 강제수단 등에 대해서도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현대의 파산법은 채무자가 된 개인과 기업을 보호한다"고 역설했다. 파산절 율촌 박삼철 고문, 사모펀드 해설서 출간 율촌 박삼철 고문, 사모펀드 해설서 출간 법무법인 율촌의 박삼철 고문이 최근 사모펀드 해설서를 출간했다. 저금리시대에 급증하는 대체투자수요 등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사모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 주목된다.최초의 사모펀드 법규 해설서인 '사모펀드 해설'은 개정 자본시장법의 시행에 맞추어 변경된 사모펀드에 대한 규제 내용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자본시장법의 편제에 관계없이 실제 펀드의 설립 · 운영의 시계열에 맞추어 자본시장법과 그에 따른 하위 규정의 내용을 개관적으로 설명, 자본시장법의 규제 전반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 불분명하거나 논란의 여 태평양, '조세법의 쟁점' 발간 법무법인 태평양이 최근 조세팀 전문가들이 조세 관련 학회나 내부 세미나 등에서 발표한 논문과 판례평석 등을 정리해 '조세법의 쟁점 1(경인문화사)'이라는 제목의 논문집을 발간했다. '업무 무관 가지급금에 대한 판례 검토', '대표자 횡령 등 불법 사외 유출된 금액에 대한 과세상 쟁점 검토', '거주자가 외국 법인에 외국 법인 주식을 명의신탁한 경우 거주자의 증여세 납세의무' 등 최근 실무에서 자주 문제 되는 쟁점들을 다뤘다.태평양 조세행정그룹을 이끌고 있는 송우철 변호사는 "최근 세수 확보 및 경제환경 변화로 인해 "판사들과 함께하는 판례 산책" 발간 "판사들과 함께하는 판례 산책" 발간 법원도서관(관장 김찬돈)이 12월 30일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건에 관한 대표적인 판결들을 선별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쓴 판례집 『판결이 궁금해요?! - 판사들과 함께하는 판례 산책(민사편)』을 발간했다.양승태 대법원장 취임 이후 선고한 대법원 판결 중 법원 홈페이지에 게재된 언론보도 판결 및 뉴스레터에 소개된 판결 등을 대상으로, 법원도서관 홈페이지에 팝업 형식의 안내 창을 만들어 국민들 스스로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나 관심 있는 판결을 선정하도록 해 내용을 구성했다는 후문.수록된 판결은 모두 30개로, '여성변호사를 위한 근로조건 가이드북' 발간 '여성변호사를 위한 근로조건 가이드북' 발간 서울의 한 법무법인에서 일하는 여성변호사 A씨는 믿을만한 입주도우미 구하기가 쉽지 않아 얼마간 휴직하면서 아이를 돌보기를 원한다. A 변호사는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을까.서울지방변호사회가 최근 발간한 '변호사 근로조건 가이드북'에 따르면, A 변호사는 최대 1년까지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 본인은 물론 남편도 최대 1년까지 육아휴직을 받을 수 있다. 자녀가 둘이라면 각 자녀에 대하여 1년씩 사용할 수 있어 부모가 각각 2년씩 총 4년을 사용할 수 있는 셈.하지만 현장에서는 법에서의 보장과는 달리 이런 휴가를 쓰는 게 쉽지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