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형사] "범죄 해당 사실 알고도 귀국 안 했으면 공소시효 정지" [형사] "범죄 해당 사실 알고도 귀국 안 했으면 공소시효 정지" 홍콩으로 출국해 체류하던 중, 스위스 금융계좌에 있는 220억여원을 신고하지 않은 것이 범죄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도 특별한 사정 없이 국내로 귀국하지 않았다. 대법원은 형사처분을 면할 목적로 국외에 있는 경우에 해당되어 이 기간 중 공소시효 진행이 정지된다고 판결했다. 형사소송법 제253조 제3항은 "범인이 형사처분을 면할 목적으로 국외에 있는 경우 그 기간 동안 공소시효는 정지된다"고 규정하고 있다.A는 스위스에 있는 금융회사에 개설된 자신 명의 해외금융계좌 잔액이 2016년 2월 29일 기준 220억 9,700여만이 [증권] "SK하이닉스 주식 29,771주 공매도 위탁했는데 매도주문된 41,919주 기준 과징금 부과 위법" [증권] "SK하이닉스 주식 29,771주 공매도 위탁했는데 매도주문된 41,919주 기준 과징금 부과 위법" 프랑스 금융회사인 케플러 쉐브레는 2021년 9월 고객인 프랑스 자산운용사로부터 이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A펀드 계좌의 SK하이닉스 주식 29,771주에 대한 매도주문 지시를 받았으나, 직원의 실수로 이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또 다른 펀드인 C펀드의 SK하이닉스 주식 29,771주를 매도해 달라고 B증권사에 요청했다. 그러나 C펀드에는 SK하이닉스 주식이 없었다.최종 체결 물량은 29,771주그 결과 B증권은 한국거래소에 SK하이닉스 주식 41,919주에 대한 공매도 주문을 제출했다. 매도주문 물량도 29,771주가 아닌 41,91 [형사] 사무보조 알바인 줄 알고 보이스피싱 수거책 된 18세 무죄 확정 [형사] 사무보조 알바인 줄 알고 보이스피싱 수거책 된 18세 무죄 확정 사무보조 업무를 하는 줄 알고 아르바이트에 지원했다가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역할을 하게 된 20대가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선고를 받았다. 범행 당시 고작 18세였던 데다 아르바이트 외 사회생활 경험이 없었고, 받은 일당도 13만원 정도로 높지 않은 사정 등을 감안해 보이스피싱에 대한 고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본 것이다.A는 만 18세이던 2022년 6월 말경 '캔들포장 알바 채용공고'를 보고 이력서를 제출했는데, 다음날 사장이라고 자처하는 사람이 연락을 해서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에 걸려 당장은 아르바이트 채용을 [헌법] "회원제 골프장 입장때 12,000원 개별소비세 부과 합헌" [헌법] "회원제 골프장 입장때 12,000원 개별소비세 부과 합헌" 회원제 골프장 입장행위에 대해 1명 1회 입장에 1만 2천원의 개별소비세를 부과하는 개별소비세법 1조 3항 4호에 대해 8월 29일 헌법재판소의 합헌결정이 내려졌다. 재판관 6대 3의 의견이다. 경기 가평군에서 회원제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A사는 2018년 4월 남양주세무서에 2018년 1분기 골프장 입장행위에 관한 개별소비세와 그에 대한 부가세인 교육세, 농어촌특별세를 합쳐 약 9,300만원을 납부한 후 개별소비세 등의 근거법률이 위헌이라고 주장하며, 납부한 위 개별소비세, 교육세, 농어촌특별세 전액을 감액해 달라는 내용의 경정 [의료] "병원 폐업했어도 의료급여 부당청구 병원장에 업무정지 갈음 과징금 부과 적법" [의료] "병원 폐업했어도 의료급여 부당청구 병원장에 업무정지 갈음 과징금 부과 적법" 병원을 개설해 운영해온 의사가 병원을 폐업했더라도 병원 운영시 의료급여비용 부당청구에 대해 해당 의사에게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8-2부(재판장 조진구 부장판사)는 7월 19일 의료급여비용 부당청구를 이유로 업무정지처분에 갈음한 1,800여만원의 과징금 부과처분을 받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A씨가 "과징금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23누67301)에서 "처분은 적법하다"고 판시,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 판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인사] 헌법재판소 *2024. 9. 9.자◇선임헌법연구관▲헌법재판연구원장 지성수 [형사] "별건 형 집행 중인 피고인 사기 사건, 국선변호인 없이 재판 무효" [형사] "별건 형 집행 중인 피고인 사기 사건, 국선변호인 없이 재판 무효" 다른 사건으로 유죄가 확정되어 형 집행 중에 있는 피고인이 별도의 사건으로 또 기소된 경우에도 국선변호인을 선정해주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지난 5월 형사소송법상 필요적 국선변호인 선정사유인 '구속'의 의미에 별건으로 구속되거나 형 집행 중인 구금 상태까지 포함된다고 본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의 취지에 따른 판결로, 대법원은 이 경우 국선변호인 없이 이루어진 증거조사 등 일체 소송행위는 모두 무효라고 밝혔다.대법원 제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7월 31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2024도8 [노동] "영업양도 전후 근속한 대표이사 퇴직금 산정하며 재직기간 합산 부당" [노동] "영업양도 전후 근속한 대표이사 퇴직금 산정하며 재직기간 합산 부당" 영업을 양도받으며 직원에 대한 고용승계와 고용기간의 통산을 포함하는 '퇴직급여 이관 합의서'를 작성했더라도 영업양도 전 회사의 재직기간을 합산해 임원의 퇴직금을 산정할 것은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2013년 7월 설립된 소프트웨어 업체인 A사는, B씨가 2010년 4월부터 A사와 같은 장소에 본점 소재지를 두고 운영하던 같은 소프트웨어 업체인 C사로부터 2020년 12월경 영업을 양도받고, C사의 직원에 대한 고용승계와 고용기간의 통산을 포함하는 '퇴직급여(충당금) 이관 합의서'를 작성했다. 당시 B씨는 [건설부동산] '상가 점포 천장 높이 3.1m' 설명 불구 실제 2.65m 불과…분양계약 해제 적법 [건설부동산] '상가 점포 천장 높이 3.1m' 설명 불구 실제 2.65m 불과…분양계약 해제 적법 상가 점포의 수분양자에게 점포의 천장 높이가 3.1m라고 설명했으나 실제 천장 높이는 2.65m에 불과했다. 법원은 분양계약 해제가 적법하다고 판결했다.A사는 2018년 9월 18일 서울 동작구에 상가 건물을 신축하고, 그중 2층에 있는 점포를 B에게 6억 8,900여만원에 분양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 당일 B는 A사에 계약금 6,800여만원을 지급했다. 이후 C(여)가 2019년 6월 B로부터 분양계약상의 매수인지위를 양수하고, 중도금 2억 7,500여만원도 모두 지급했다. A사 또는 분양대행사의 분양담당직원은 C가 분양계약상 [교통] 전동킥보드 타다가 보도에서 행인 들이받아 골절상 입혀…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죄 유죄 [교통] 전동킥보드 타다가 보도에서 행인 들이받아 골절상 입혀…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죄 유죄 A(35)는 2023년 12월 28일 오전 7시 54분쯤 전동킥보드를 운전하여 서울 마포구에 있는 병원 앞 보도를 진행하다가 보도 위에 있던 B의 오른팔 부위를 전동킥보드의 앞부분으로 들이받아 B를 넘어지게 해 B에게 전치 약 6주 이상의 오른팔 척골 분쇄골절 등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서부지법 신한미 판사는 8월 13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를 적용, A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2024고정400).신 판사는 "사고가 난 장소는 보행자의 통행이 빈번한 보도이므로, 이러한 경우 자동차 등의 운전업무에 [민사] "채무초과상태에서 '상속분 포기' 상속재산분할협의는 사해행위" [민사] "채무초과상태에서 '상속분 포기' 상속재산분할협의는 사해행위" 채무초과상태에서 자신의 상속분에 관한 권리를 포기하는 취지의 상속재산분할협의를 한 것은 사해행위에 해당되어 취소대상이라는 판결이 나왔다.장남인 A와 동생 B 등 2010년 8월 작고한 부모 C의 상속인 전원은, 2022년 10월 20일 C 소유 부동산을 A의 소유로 하고 B는 아무런 재산도 상속받지 않기로 하는 취지의 상속재산분할협의서를 작성했다. 이어 닷새 뒤인 10월 25일 A는 C 소유 부동산에 대해 협의분할에 의한 상속을 원인으로 하여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C의 상속인으로는 C의 배우자와 A, B 를 포함한 6남매가 있었 [임대차] "임차인에게 39년 된 건물 재건축 계획 고지했다고 권리금 회수 방해 아니야" [임대차] "임차인에게 39년 된 건물 재건축 계획 고지했다고 권리금 회수 방해 아니야" 사용승인을 받은지 약 39년이 지난 건물의 건물주가 신규 임차인을 주선한 기존 임차인에게 재건축 계획을 고지했다. 임차인의 권리금 회수를 방해한 것으로 볼 수 있을까. 대법원은 권리금 회수 방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임차인 A는 2016년 9월 B의 아버지와 서울 강서구에 있는 건물 1층 점포에 대해 임대차보증금 2,200만원, 월 차임 250만원, 임차기간 2016. 9. 1.부터 2018. 8. 31.까지로 정해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이 점포에서 음식점을 운영해 왔다. 이후 A는 2018년 4월 B와 임대차보증금 22,0 [손배] "고교 동창에 제공한 계좌가 '투자 사기'에 이용됐어도 예견 못했으면 배상책임 없어" [손배] "고교 동창에 제공한 계좌가 '투자 사기'에 이용됐어도 예견 못했으면 배상책임 없어" A는 2011년쯤부터 고등학교 동창인 B가 자신 명의 통장(계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카드나 비밀번호 등을 양도했고, B는 이를 위험성이 높은 해외선물 투자에 이용했다. 당시 B는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A는 2016년 개설한 자신 명의의 C사 계좌(이 사건 계좌)도 B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 B는 이 계좌를 이용해 D 등 제3자로부터 돈을 지급받았다. D는 '해외선물거래에 투자하면 원금을 보장하고 매월 2%의 이자를 지급해 주겠다는' B의 말에 2020년 7월 7일부터 2021년 7월 9일 [형사] 도계장 앞 드러누워 생닭 트럭 진입 막은 동물보호 활동가들 유죄 [형사] 도계장 앞 드러누워 생닭 트럭 진입 막은 동물보호 활동가들 유죄 대법원 제2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8월 1일 도계장 앞에 드러누워 5시간 동안 생닭을 실은 트럭의 진입을 막았다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29)씨 등 동물권리보호 활동가 단체인 DxE(Direct Action Everywhere) 소속 활동가 3명에 대한 상고심(2021도2084)에서 피고인들의 상고를 기각, 각각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A씨 등 3명은 2019년 10월 4일 오후 1시 30분쯤부터 같은 날 오후 6시 30분쯤까지 5시간 동안 경기도 용인에 있는 도계장 정문 앞 도로에 자신들의 손을 콘크리트 [건설부동산] "카탈로그 등에 표시…상가 점포 내에 기둥 있다고 책임 못 물어" [건설부동산] "카탈로그 등에 표시…상가 점포 내에 기둥 있다고 책임 못 물어" 상가건물 점포를 분양받은 사람이 점포 안에 기둥이 있다며 분양자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법원은 수분양자에게 제공한 카탈로그 등에 기둥이 표시되어 있었다며 분양자 측의 고지의무 위반을 인정하지 않았다.A는 2019년 4월 B로부터 J토건이 수원시 영통구에 신축한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의 상가건물 중 지하 2층 점포의 분양권을 5억 1,100만원에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후, 이 점포에 대해 매매를 원인으로 하여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B는 이에 앞서 2015년 9월 이 점포를 4억 7,600 [노동] "프랜차이즈 학원 강사도 국민건강보험법상 근로자" [노동] "프랜차이즈 학원 강사도 국민건강보험법상 근로자" 프랜차이즈 학원의 강사들도 국민건강보험법에서 정한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강사들을 직장가입자로 변경한 후 학원 측에 강사들에 대한 정산보험료를 부과한 것은 적법하다는 것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프랜차이즈 학원을 운영하는 A사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A사에 근로를 제공한 259명의 강사들이 국민건강보험법 3조 1호에서 정한 '근로자'에 해당하여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자격을 갖추었음에도 직장가입자로 신고되어 있지 않았다고 판단, 위 강사들을 각 근무기간별로 소급하 [임대차] "컴퓨터용품점에서 아이스크림 판매점으로 업종 변경…계약전력증설공사에 임대인 동의해야" [임대차] "컴퓨터용품점에서 아이스크림 판매점으로 업종 변경…계약전력증설공사에 임대인 동의해야" A는 2020년 12월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B 소유 상가건물의 점포를 빌려 컴퓨터용품점을 운영하다가 업종을 변경해 2022년 8월경부터 점포에 아이스크림용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을 구비하여 아이스크림 판매점을 운영했다. 임대차계약은 당초 보증금 2천만원, 월 차임 80만원, 임대차기간 2020. 12. 25.부터 2021. 12. 24.까지의 내용이었으나, 묵시적 갱신이 되어 임대차기간이 2021. 12. 25.부터 2022. 12. 24.까지로 연장되었다. A는 이 점포에 적용되는 계약전력인 5kW로는 아이스크림 냉장고 등의 가 "기후위기 대응 미흡 헌법불합치 결정은 의미있는 진전" "기후위기 대응 미흡 헌법불합치 결정은 의미있는 진전" 2031년 이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아예 설정하지 않은 탄소중립기본법 8조 1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아낸 기후소송의 청구인들은 8월 29일 성명을 통해 "인용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오늘 판결은 기후위기 속에서도 안전하게 살아 갈 우리의 삶이 여기 있다는 것을 보여줬고 기후위기를 넘어 모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의미있는 진전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후소송은 김서경(헌법소원 제기 당시 18세)씨 등 19명의 청소년이 2020년 3월 "정부의 미흡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한다"며 헌법소원을 청 [헌법] '2031년 이후 온실가스 감축목표 미설정' 헌법불합치 결정 [헌법] '2031년 이후 온실가스 감축목표 미설정' 헌법불합치 결정 2031년 이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아예 설정하지 않은 탄소중립기본법 8조 1항은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체에서 나온 국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미설정이 잘못이라는 첫 법적 판단이다.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8월 29일 청소년 환경단체 회원 등이 낸 4건의 헌법소원 사건(2020헌마389 등)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탄소중립기본법 8조 1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했다. 다만, 위 법률조항은 2026. 2. 28.을 시한으로 개정될 때까지 계속 적용하기로 했다.기후위기 대응을 [형사] "압수수색 직전 아파트 밖으로 던진 SSD 카드 탐색하며 참여권 보장 안 했어도 증거능력 있어" [형사] "압수수색 직전 아파트 밖으로 던진 SSD 카드 탐색하며 참여권 보장 안 했어도 증거능력 있어" 경찰의 압수수색 직전 신발주머니에 담아서 아파트 창문 밖으로 던진 SSD 카드에 대해 경찰이 추가 영장 없이 압수해 탐색하며 피고인의 참여권을 보장하지 않았더라도 증거능력이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A씨가 여자의 신체 사진을 몰래 찍어 유포한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서울 마포구에 있는 A씨의 고층 아파트에서 PC 등을 압수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판사가 발부한 압수수색 · 검증영장에 의한 것이었다.A씨는 압수수색 직전 아파트 밖으로 신발주머니를 집어던졌다. 경찰이 그 안에 있는 SSD 카드 등을 발견했으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