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임대차] "대항력 갖춘 선순위 임대차 보증금 합계액 등 설명안해 보증금 떼어…중개업자 책임 60%" 임차인이 많은 다가구주택의 전세를 중개하면서 전세보증금 회수와 직접 관련이 있는 대항력 있는 임차인의 수와 보증금 합계액에 관해 제대로 설명을 하지 않아 임차인이 나중에 전세보증금을 떼게 된 경우 부동산중개업자에게 60%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대구지법 강동명 판사는 지난 6월21일 다구가주택에 세들었다가 다구가주택이 경매로 넘어가는 바람에 보증금 6700만원을 못받게 된 A씨가 부동산중개업자와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를 상대로 낸 임대차보증금 청구소송(2005가단38826)에서 "피고들은 연대해 A씨에게 4020만원을 지급하라 현직 판사 3명 돌연 사직 (군산=연합뉴스)전주지법 군산지원에서 근무했던 현직 판사 3명이 한꺼번에 사직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전주지법에 따르면 군산지원에 재직 중인 A판사와 함께 근무했다가 다른지역 법원으로 자리를 옮긴 B, C판사 등 3명이 지난 20일 동시에 사표를 제출했다. 법원에 따르면 B와C 판사는 올 초까지 군산지원에 근무하던 중 지난 2월 정기인사에서 다른 지역 법원으로 발령났다. 특히 이들 판사 중 한 명은 지난해 검찰이 횡령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D씨를 구속적부심에서 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 관계자는 "이들 판사 [산재] "명목상 대표라도 근로자로 일했으면 산재 보험 대상" 법인등기부에 등재된 대표이사라도 실질적으로 근로자로서 일했다면 산재 보험 대상이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이는 실질적으로 사업주와의 사용종속관계 하에서 근로를 제공하고 있는 피고용인이 업무상 재해를 당했다면 산재보험급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명확히 한 판결이어 주목된다.서울고법 특별11부(재판장 김이수 부장판사)는 6월22일 철강피복처리 등을 주업으로 하는 A사의 대표이사로 등재돼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근로자로서 일해 온 박모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신청반려처분 취소청구소송 항소심(2005누22182)에서 박씨의 항소를 받아 성전환자 호적정정 최종 판단 주목 성전환자 호적정정 최종 판단 주목 성전환자, 일명 트랜스 젠더의 호적정정 가부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22일 나온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2일 오후 2시 대법정에서 여성으로 태어나 남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한 50대 A씨가 호적에 기재된 자신의 성(性)을 '남성'으로 고쳐 달라며 낸 호적정정신청에 대한 결정을 선고한다고 21일 예고했다.A씨는 2003년 법원에 호적정정을 신청했으나, 1 ㆍ 2심에서 기각되자 대법원에 재항고해 이번에 전원합의체 판단을 받게 됐다.대법원은 이날 또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한 후 호적정정신청을 낸 다른 두사람에 대한 판단 [형사] 서울의대 교수에 진단서 발급 편의 부탁 사례비 받은 전 서울대병원장 무죄 서울대병원 의사를 겸직하고 있는 서울대 의대 교수에게 입원과 진단서 발급의 편의를 부탁하는 명목으로 제3자가 돈을 받았더라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죄가 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특가법상 알선수재죄가 되려면 공무원의 직무에 속한 사항의 알선에 관하여 돈을 받아야 하는데 서울대 의대 교수의 의사로서의 진료행위는 공무가 아니라고 보았기 때문이다.대법원 제2부(주심 손지열 대법관)는 지난 5월26일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형집행정지 신청과 관련, 아들인 정보근 한보그룹 회장측으로부터 2000만원과 3000만원으로 나눠 [교통] "버스정류장에 탱크로리 불법주차…3차로에 정차한 버스와 부딪혀 숨진 운전자에 40% 배상하라" 야간에 탱크로리를 버스정류장에 주차해 놓는 바람에 버스가 3차로에 정차해 승객을 하차시키던 중 뒤따라오던 승용차가 정차중인 버스를 들이받아 승용차 운전자가 사망한 경우 버스와 탱크로리가 6대4의 비율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울산지법 백승엽 판사는 6월22일 버스회사와 공제계약을 맺은 A운송사업조합회가 승용차 운전자에게 먼저 배상을 한 후 탱크로리가 보험을 든 B보험사를 상대로 낸 구상금청구소송(2005가단42131)에서 이같이 판시, "보험사는 원고에게 2743만여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원고와 자동 [행정] "영업정지기간 지나도 취소소송 낼 수 있어" 영업정지 등 제재처분을 받은 사실을 후행처분의 가중사유나 전제요건으로 삼고 있는 경우 비록 영업정지기간 등이 이미 지났더라도 영업정지처분 등에 대해 취소소송을 낼 수 있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이에따라 제재기간이 지났더라도 후행처분을 기다려 소를 낼 필요없이 직접 선행처분의 위법 여부에 대한 법원의 판단을 받을 수 있게 됐다.이 판결은 이중으로 소송을 내는 낭비를 막고, 국민의 귄리구제의 실효성을 도모했다는 의미가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6월22일 환경영향평가 대행업체인 U사가 영업정지처분을 취 형사재판서 신속한 민사 피해구제 형사재판서 신속한 민사 피해구제 범죄로 피해를 당한 피해자가 별도의 민사소송을 내지 않고 가해자에 대한 형사재판에서 화해를 통해 간편하게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재판을 받고 있는 가해자는 양형을 고려해 민사소송에서 보다도 더욱 적극적으로 화해에 나설 것으로 보여 피해자의 피해구제에 보다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대법원은 지난해 말 '소송촉진등에 관한 특례법'의 개정으로 '민사상 다툼에 관한 형사소송절차에서의 화해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관련 규칙과 재판예규를 정비해 15일부터 이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형사재판 도중 피고인과 피해자가 해 성전환자 호적 기재 바꿀 수 있다 성전환자 호적 기재 바꿀 수 있다 성전환자, 일명 트랜스 젠더의 호적정정을 허가해야 한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결정이 내려졌다.이에따라 1000명 정도로 추산되는 성전환증 환자가 수술 등을 통해 반대 성(性)으로서의 신체를 갖추게 되면 법원의 호적정정 허가를 얻어 호적상의 성별과 주민등록번호를 바꿀수 있게 됐다.바뀐 성에 따른 혼인신고 등이 가능하게 되며, 바뀐 성에 적절한 이름으로의 개명도 허가할 수 있다고 대법원은 밝혔다.그러나 호적상 성별란 기재를 바꾸더라도 기존의 신분관계 및 권리의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대법원은 특히 이번 결정에서 성전환자에 대한 호적정 베트남 법률가협회장 접견 베트남 법률가협회장 접견 이용훈 대법원장이 6월19일 오전 대법원장 접견실에서 팜 꾸역 아잉(Pam Quoc Anh) 베트남 법률가협회 회장과 일행을 접견하고, 양국간 사법제도 및 사법교류 현황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원장에 이우근씨 발령 서울중앙지법원장에 이우근씨 발령 대법원은 16일 서울고법원장에 박송하(사시 13회) 광주고법원장을 전보 발령하는 등 얼마전 대법관 제청에 따른 후속 인사를 6월 21일자로 실시했다.서울중앙지법원장은 이우근(14회) 서울행정법원장이 겸임하도록 했으며, 울산지법원장엔 이기중(18회) 부산고법 수석부장판사가 발령됐다.또 김관재(17회) 전주지법원장이 광주지법원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전주지법원장은 오세욱(18회) 광주고법 수석부장판사가 발령됐다.대법관에 제청된 이홍훈 서울중앙지법원장, 박일환 서울서부지법원장, 김능환 울산지법원장, 전수안 광주지법원장은 국회 임명동의 절 [새 법원장 프로필] 이우근 서울중앙지법원장 평소 친화력이 강하고 성격이 소탈한데다가 법정에서는 치밀하고 신속한 사건처리로 재조와 재야 모두에서 신망이 두텁다.27년 동안의 법관생활을 통하여 민사 · 형사 · 특별 등 여러 분야의 이론과 실무에 두루 밝을 뿐 아니라, 평소 환경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져 환경법분야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는 동안 생태환경보전의 법률적 토대구축에 노력해 왔다. 1994년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 부장판사로 근무할 당시 TV방송사와 드라마작가 사이의 저작권 분쟁과 관련하여 작가가 신청한 방영금지가처분을 받아들여 방영을 중단시키는 등 저작권 보호에 노력하였다 [새 법원장 프로필] 박송하 서울고법원장 탁월한 실무능력과 행정능력을 고루 갖춘 법조계의 대표적인 신사다.합리적이면서도 친화력이 뛰어나고 원만한 성품으로 법조 선후배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재판장 시절에는 무엇보다도 소송당사자들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줌으로써 소송당사자들의 재판에 대한 설득력과 승복도가 높았고, 깔끔하고 원만한 재판진행으로 후배판사들에게 귀감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정확한 판결로 소송당사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재판장으로 인정받아 왔다.특히, 형사재판장 시절에는 피고인들에게 이야기를 할 기회를 충분히 주고, 판결선고시 피고인들에게 양형이유를 자세하면서도 [형사] 교장실서 6학년 여학생 껴안고 만진 전직 초등학교 교장에 징역 1년, 집유 2년 교장실에서 청소하는 6학년 여학생을 껴안고, 가슴을 만지는 등 추행을 일삼아 온 전직 초등학교 교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피고인은 칭찬 또는 사랑의 표시로 제자들을 쓰다듬어 주거나 신체접촉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추행의 고의를 인정한 것이다. 울산지법 형사3부(재판장 강후원 부장판사)는 6월13일 6개월간 제자인 6학년 여학생 5명을 모두 15차례 추행한 혐의(13세미만의 미성년자에 대한 강제추행 등)로 기소된 전 초등학교 교장 A(60)씨에게 추행의 고의를 인정, 이같이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명 정호영 서울고법원장 사표 정호영 서울고법원장 사표 정호영 서울고등법원장이 12일 대법원에 사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사법시험 12회 출신으로 고법원장 이하 전국 법원장중 최고참인 정 법원장의 사표 제출은 후배 법관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정 법원장은 13일 휴가를 떠났으며, 20일 출근한다.서울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온 정 법원장은 1973년 판사가 돼 그동안 대법원장 비서실장,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 춘천지법원장, 대전지법원장, 대전고법원장 등을 역임했다.Copyrightⓒ리걸타임즈(www.legaltime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산재] "공무원이 직장동료와 저녁식사 하러 가다 일어난 교통사고도 공무상 재해" 공무원이 퇴근후 직장 동료와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동료가 모는 자동차를 타고 식당으로 가다가 사고를 당했더라도 공무상 재해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6부(재판장 박상훈 부장판사)는 6월14일 한국철도공사 직원인 김모씨가 공무상 재해로 인정해 달라며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06구합7058)에서 "김씨에 대한 공무상요양불승인처분을 취소한다"고 원고 승소판결했다.1994년 10월 철도공사의 전신인 철도청의 검수원으로 입사해 현재 충북 제천에 있는 철도공사의 한 지방사무소에서 차량관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씨는 [행정]결핵성 늑막염 걸려 의병제대한 6.25 참전용사 국가유공자 등록 승소 6.25때 사병으로 입대해 전투에 참가했다가 결핵성 늑막염에 걸려 의병제대한 후 지금까지 후유증을 앓고 있는 한 참전용사가 법원에 소송을 내 국가유공자로 인정받게 됐다.대구지법 이영숙 판사는 6월14일 이모씨가 국가유공자로 인정해 달라며 안동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등록거부처분 취소청구소송(2005구단7025)에서 "이씨에 대한 거부처분을 취소한다"고 원고 승소판결했다.1952년 6월5일 육군에 입대해 전투에 참가한 이씨는 53년 6월께 결핵성 늑막염에 걸려 1육군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후 치료가 종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산재] "카풀 차량 타고 출근하다 사고 나 다쳤으면 산재" 회사의 카풀 권장에 따라 카풀 자동차로 쓰고 있는 자신의 자가용 승용차에 동료를 태우고 출근하다가 사고가 나 다쳤다면 업무상 재해라는 판결이 나왔다.이는 근로자의 출 · 퇴근중 사고와 관련, 업무상 재해의 인정 범위를 넓힌 것이어서 주목된다.서울행정법원 제6부(재판장 박상훈 부장판사)는 6월14일 야간근로를 위해 저녁에 출근하다가 사고가 나 다친 박모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처분 취소청구소송(2006구합7966)에서 "박씨에 대한 요양불승인처분을취소한다"고 원고 승소판결했다.재판부는 먼저 판결문에서 "회사가 카풀 노 대통령 동기 2명 대법관 제청 노 대통령 동기 2명 대법관 제청 이용훈 대법원장은 7일 김능환 울산지법원장, 박일환 서울서부지법원장, 안대희 서울고검장, 이홍훈 서울중앙지법원장, 전수안 광주지법원장을 새 대법관 후보로 노무현 대통령에게 제청했다.5명의 대법관 후보중 4명이 경력법관 출신이며, 검찰 출신으로는 안대희 서울고검장이 제청됐다.또 여성인 전수안 광주지법원장이 새 대법관으로 제청돼 김영란 대법관에 이어 두번째 여성 대법관이 탄생할 전망이다.그러나 관심을 모았던 학계 출신이나 재야변호사중에선 후보가 나오지 않았다. 이번에 제청된 5명의 후보들은 사법시험 14~18회 출신들로, 노무현 대통령 [가처분] "정운찬 총장, 노정혜 교수에 접근하지 말라"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지지자들이 서울대 정운찬 총장과 연구처장인 노정혜 교수에게 반경 100m 이내로 접근하는 게 금지된다.또 정 총장과 노 교수가 탄 차량의 10m 이내로 접근하거나 차량의 진행을 방해해도 안된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50부(재판장 송진현 부장판사)는 6월9일 정 총장과 노 교수가 "황우석 전 교수의 지지자 9명의 접근을 막아달라"며 낸 출입 및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5000만원을 공탁하는 조건으로 이같이 결정했다.정 총장과 노 교수를 비난하는 내용을 확성기 등을 통해 방송하거나 현수막, 피켓 등 이전이전이전601602603604605606607608609610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