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재] "온라인 쇼핑몰에서 '원도우 10' 비매품용 제품키 판매…저작재산권 침해 방조" [지재] "온라인 쇼핑몰에서 '원도우 10' 비매품용 제품키 판매…저작재산권 침해 방조" 마이크로소프트의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드림스파크'에 가입한 대학생에게만 제공되는 '윈도우10 프로그램'의 비매품용 제품키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 것은 저작재산권 침해 방조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61부(재판장 권오석 부장판사)는 2월 5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10 프로그램의 비매품용 제품키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 대학생 A씨를 상대로 낸 판매금지청구소송(2019가합573683)에서 이같이 판시, "A씨는 윈도우10 프로그램의 제품키와 제품키가 기재된 정품인증라벨을 판매, 배포 [형사] "보이스피싱 조직에 체크카드 대여했어도 대출 대가 아니면 무죄" [형사] "보이스피싱 조직에 체크카드 대여했어도 대출 대가 아니면 무죄" '대출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고 보이스피싱 조직에 자신의 체크카드를 대여했어도 대출의 대가로 대여한 것이 아니라면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A씨는 2019년 6월 14일경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부터 "2,000만원 이상의 대출이 가능하다. 이자 상환은 본인 계좌에 대출 이자를 입금해 놓으면 내가 체크카드를 이용하여 출금할 것이니, 이자 상환에 필요한 체크카드를 보내 달라"는 연락을 받고, 같은 달 17일경 자신 명의의 접근매체인 체크카드를 택배를 통해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교부하고 이 체크카 [리걸타임즈 칼럼] 특금법 개정과 암호화폐 규제의 방향성 [리걸타임즈 칼럼] 특금법 개정과 암호화폐 규제의 방향성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금 뜨겁다. 2017년 말부터 2018년 초에 걸쳐 우리나라를 강타했던 암호화폐 열풍이 꺼지면서, 당시 개당 2,500만원을 넘나들던 비트코인 가격은 2019년 초에 300만원대까지 추락했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일시적인 등락을 반복하면서 어느 정도 가격을 회복하여 작년까지 1,000만원대 중반 수준을 유지해 왔는데, 그간 꾸준히 진행된 암호화폐 산업 기반 성장, COVID-19 국면과 맞물린 전 세계적인 유동성 증가, 글로벌 기관들의 암호화폐 투자시장 진입 등 여러 요인이 상승작용을 일으키면서 올해 들어 비트 [형사] "금감원장 명의 문서 위조는 사문서위조 아닌 공문서위조" [형사] "금감원장 명의 문서 위조는 사문서위조 아닌 공문서위조" 금융감독원장 명의의 문서를 위조한 것은 사문서위조죄가 아니라 공문서위조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3월 11일 금융감독원장 명의의 문서를 위조해 행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보이스피싱 수거책 A씨에 대한 상고심(2020도14666)에서 이같이 판시,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의정부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A씨는 2020년 3월 12일경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으로부터 'B 고객은 당사 신한캐피탈(주), (주)케이비국민카드로부터 대출을 받아 남은 원금 일부 금팔백오십 중재합의 위반시 손해배상청구 가부에 대한 비교법적 고찰 중재합의 위반시 손해배상청구 가부에 대한 비교법적 고찰 국제거래법학회(회장 이영석)가 3월 19일 Zoom을 통한 웨비나로 2021년 신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법무법인 피터앤김의 한민오, 유은경 변호사가 "중재합의 위반시 손해배상청구 가부에 대한 비교법적 고찰-독일과 영국의 최근 판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하고, 현재 Freshfields Bruckhaus Deringer 싱가포르 사무소에 파견 나가 있는 법무법인 광장의 김새미 변호사가 토론자로 참가했다. 또 제2주제로는 UNCITRAL의 박이세 변호사가 "스위스 개정 국제중재법(국제사법 제12장)의 우리 중재법과의 비교와 입법론적 [형사] "위조 사실 쉽게 알아볼 수 있으면 공문서위조죄 불성립" 평균수준의 사리분별력을 갖는 사람이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살펴보면 위조 사실을 쉽게 알아볼 수 있다면 공문서위조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제주도에 있는 콘도미니엄의 수분양자인 중국 국적의 A씨는 콘도미니엄을 분양한 회사가 콘도미니엄 분양과 관련하여 계약 내용을 정확히 고지하지 않았고 시공품질이나 부대시설이 당초 설명과 다르며 관리비 사용내역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일부 입주민들을 모아 B위원회를 구성하여 대표로 선출된 뒤, 2016년 6월 B위원회가 정부 기관에서 실체를 인정받아 직인이 등록된 단체라는 점을 [형사] "말 안 듣는다고 초등 1학년생을 8분간 격리…훈육 아닌 학대" [형사] "말 안 듣는다고 초등 1학년생을 8분간 격리…훈육 아닌 학대" A씨는 청주시 상당구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던 2019년 4월경, B(당시 6세)가 말을 듣지 않고 학습에 방해를 준다는 이유로 B를 독립된 옆 교실인 일명 '지옥탕'으로 보내 수업 종료 후 쉬는 시간까지 약 8분간 혼자 있도록 격리시킨 혐의(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등으로 기소됐다.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처벌법) 7조는 "아동학대 신고의무자가 보호하는 아동에 대하여 아동학대범죄를 범한 때에는 그 죄에 정한 형의 2분의 1까지 가중한다"고 [형사] '○○는 꽃뱀' 전 애인 지인에 허위 문자 보냈어도 명예훼손 무죄 [형사] '○○는 꽃뱀' 전 애인 지인에 허위 문자 보냈어도 명예훼손 무죄 전 애인의 지인과 친구에게 전 애인을 비난하는 허위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남성에게 명예훼손 무죄가 확정됐다. 불특정 또는 다수인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이유다.A는 교제하던 B(여)와 헤어진 뒤, 2016년 1월 25일경 B의 지인 C에게 '어떻게 저한테 술집에 다니고 유부남 만나서 생활비 받으며 11년 살은 여자를 소개해 주었느냐' 등의 문자메시지를, 2월 13일경 B의 친구 D에게 '(B는) 정말 꽃뱀이네요'는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내,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 [교통] "음주단속 경찰 PDA에 알 수 없는 부호로 서명…사서명위조 · 행사 유죄" [교통] "음주단속 경찰 PDA에 알 수 없는 부호로 서명…사서명위조 · 행사 유죄" 운전면허가 없는 최 모씨는 2019년 8월 14일 오전 0시 34분쯤 김해시 삼계동에 있는 도로에서 혈중알콜농도 0.134%의 상태로 포터 화물차를 약 200m 운전했다가 음주 단속에 적발되어 경찰로부터 신분증 제시를 요구받자, 소지하고 있던 쌍둥이 동생의 자동차운전면허증을 마치 자신의 신분증인 것처럼 경찰에게 제시했다(공문서부정행사). 이어 경찰이 휴대용정보단말기(PDA)의 음주운전단속결과통보에 동생에 대한 음주운전 단속내역을 입력하고 최씨에게 전자서명할 것을 요구하자, 음주운전단속결과통보의 운전자 서명 란에 동생의 이름 대신 의 [형사] 컬러프린터로 외국인등록증 3장 위조…징역 2년 실형 [형사] 컬러프린터로 외국인등록증 3장 위조…징역 2년 실형 중국 국적의 A(34)씨와 B(32)씨는 2020년 3월 중순경 위챗을 통해 외국인등록증 위조업자 C씨로부터, 외국인등록증 위조에 필요한 모든 장비와 재료, 외국인등록증 사진 파일 등을 제공하겠으니 외국인등록증을 위조하여 이를 의뢰자에게 전달해 주면 개당 중국 돈으로 160위안(한화 약 27,500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3월 말경 서울 대림역 인근에서 노트북과 컬러프린터기, 홀로그램 스티커와 빈 플라스틱 카드 등을 건네받았다.A 등은 이후 4월 21일경 C로부터 D의 외국인등록번호, 체류자격 등이 기재되고 D의 증명사진이 첨 [선거] 21대 총선때 기표 용지 사진 찍어 카톡…벌금 50만원 [선거] 21대 총선때 기표 용지 사진 찍어 카톡…벌금 50만원 김 모(여 · 45)씨는 2020년 4월 11일경 울산 남구에 있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특정 후보에 기표한 투표용지를 휴대폰으로 촬영한 뒤 사전투표소 인근에서 카카오톡으로 지인에게 전송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됐다.울산지법 형사12부(재판장 김관구 부장판사)는 11월 13일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여서는 아니 되고,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공개할 수 없다"고 판시,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2020고합189).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한 다음 이를 공개한 [형사] "동의 없이 입주민 찍힌 CCTV 영상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에게 제공…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유죄" [형사] "동의 없이 입주민 찍힌 CCTV 영상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에게 제공…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유죄" 울산지법 김경록 판사는 11월 25일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CCTV 영상을 입주민의 동의 없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에게 제공한 경남 양산에 있는 아파트의 관리소장 A(59)씨에게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2020고정536).A씨는 2019년 5~7월경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인 B씨로부터 요청을 받고 입주민인 C씨가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 '중요 고지사항을 알립니다'라는 공고문을 부착하는 모습이 촬영된 CCTV 영상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한 후 C씨의 동의없이 주요 장면을 A4 용지 [형사] 여성과 성관계 장면 촬영해 단톡방에 올린 골프강사에 징역 1년 6월 실형 [형사] 여성과 성관계 장면 촬영해 단톡방에 올린 골프강사에 징역 1년 6월 실형 여성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한 뒤 이를 SNS 단체 대화방에 전송한 골프강사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됐다.골프강사인 A(33)씨는 2019년 12월 28일 오전 1시 40분쯤 울산 남구에 있는 모텔에서, 자신이 근무하던 골프장에서 알게 된 여성 B(32)씨와 성관계를 하며 피해자의 뒷모습을 스마트폰으로 몰래 15초간 촬영하고, 같은 날 오전 10시 5분쯤 그 촬영물을 카카오톡 메신저로 친구에게 전송했다.A씨는 이에 앞서 2019년 5월경 모텔에서, 또 다른 여성이 화장실에서 샤워를 하고 나체상태로 나온 모습과 나체상태로 [형사] 접근금지 명령 불구 전처 찾아가 납치 시도…징역 1년 6월 실형 [형사] 접근금지 명령 불구 전처 찾아가 납치 시도…징역 1년 6월 실형 울산지법 유정우 판사는 10월 30일 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졌는데도 이혼한 전처를 몰래 찾아가 납치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A(54)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2020고단3718).1991년경 B(여 · 47)씨와 결혼하였으나 2019년 9월경 이혼한 A는, B에 대해 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지고, B가 A에 대하여 가정폭력피해자의 주민등록부 열람과 등초본 교부 제한 신청을 해 두어 B의 주거지를 알 수 없게 되자, 2020년 8월 1일경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한 심부름센터 운영자에게 수수료 명목으로 30만원을 송금하고 B의 주거 [행정] "세무사 사무장으로부터 향응 받고 주민번호 알려준 세무공무원 파면 적법" [행정] "세무사 사무장으로부터 향응 받고 주민번호 알려준 세무공무원 파면 적법" 서울행정법원 제4부(재판장 조미연 부장판사)는 8월 21일 세무사 사무실의 사무장으로부터 향응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되어 징역형 등을 선고받고 파면된 세무공무원 A씨가 "파면처분을 취소하라"며 국세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9구합83274)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법무법인 동인이 A씨를 대리했다.2008년 6월 세무서기보로 임용된 후 2013년 11월 세무서기로 승진하여 근무하던 A씨는 '2015년 7월 3일경 부천시 원미구에 있는 음식점과 주점에서 세무사 사무실 사무장인 B씨로부터 납세자 관련 증여세 신고사건을 잘 [IT] 페이스북, '접속경로 변경' 과징금 등 취소訴 항소심도 승소 [IT] 페이스북, '접속경로 변경' 과징금 등 취소訴 항소심도 승소 페이스북이 2016년 12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 이용자들의 일부 접속경로를 국내에서 홍콩 · 미국 등으로 변경, 페이스북 트래픽 중 일부에서 병목현상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물리자 이에 불복해 낸 행정소송에서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특히 1심과 달리 페이스북의 접속경로 변경행위가 전기통신서비스의 '이용 제한'에 해당한다고 판단하면서도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이익을 현저히 해치지 않아 시정명령과 과징금 처분이 위법 [민사] "휴대전화 문자로만 '채권소멸 개시' 전송…소멸채권 환급해 줘야" [민사] "휴대전화 문자로만 '채권소멸 개시' 전송…소멸채권 환급해 줘야" '채권소멸 절차 개시 통지'를 휴대전화 문자로만 안내해 계좌 명의인이 이의제기 할 기회를 놓쳤다면 소멸채권을 환급해 줘야한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9월 1일 '채권소멸 절차 개시 통지서'를 우편으로 받지 못해 이의제기를 하지 못한 계좌 명의인에게 소멸채권을 환급해 주어야 한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직장인 A씨는 거래실적을 높여 대출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자신의 체크카드를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수법)범에게 건넸다. 같은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은 B씨가 A씨의 계좌에 600만원을 입금하자 [형사] "아동 · 청소년 속여 성관계했다면 동의했어도 위계간음죄" [형사] "아동 · 청소년 속여 성관계했다면 동의했어도 위계간음죄" 성관계로 이끄는 과정에서 거짓말을 해 아동 · 청소년이 성관계에 동의하게 만들었다면 '위계에 의한 간음죄'로 처벌할 수 있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 '위계'의 의미를 보다 넓게 해석해 성관계 자체를 속이는 경우만 위계에 의한 간음죄로 처벌할 수 있다는 기존 대법원 판례를 바꾼 것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8월 27일 아동 ·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위계에 의한 간음 혐의로 기소된 A(36)씨에 대한 상고심(2015도9436)에서 이같이 판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리걸타임즈 IT Law 칼럼] 크롤링과 데이터베이스 제작자의 권리 침해 [리걸타임즈 IT Law 칼럼] 크롤링과 데이터베이스 제작자의 권리 침해 초등학생 시절 교내 인터넷정보검색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었다. 제한된 시간 내에서 문제로 출제되었던 내용을 키워드화하여 검색하고, 이를 분석해 정리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세월이 꽤 흘렀지만 몇 번의 검색과 정리작업만으로 시간이 훌쩍 지나가 초초했던 기억만은 선명하게 남아있다.광활한 정보의 바다에서 내가 원하는 정보를 찾아 필요한 방식으로 정리하는 것은 온전히 인터넷을 이용하는 주체의 몫이다. 더군다나 인터넷 기업들의 비즈니스 운영과 서비스 품질 제고에는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필수적이므로, 데이터베이스를 얼마나 많 [지재] "BBQ, '써프라이드' 제품명 쓰면 안돼" [지재] "BBQ, '써프라이드' 제품명 쓰면 안돼"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비비큐(BBQ)가 '써프라이드' 치킨 광고를 둘러싸고 전 광고대행사와 벌인 소송에서 최종 패소하면서 '써프라이드' 제품명을 더는 쓸 수 없게 됐다.2016년 9월 BBQ와 마케팅업무대행계약을 맺고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던 S사는 2017년 6월 26일경 BBQ로부터 7월 20일 출시 예정인 신제품 'J치킨'의 마케팅 방향을 설정하고 네이밍(제품명)을 제작하여 줄 것을 요청받았다. 이에 S사는 같은 해 7월 7일 '써프라이드'라는 제품명을 제안하고, 같은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