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2016 올해의 변호사'국제분쟁 해결 이준상 변호사 프랑스 회사의 국내 자회사가 한국 철강회사를 상대로 낸 공급계약 위반을 원인으로 한 68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ICC 서울중재에서의 한국 회사 대리, 한국 회사가 홍콩의 중국 회사를 상대로 낸 물품하자를 원인으로 한 손배청구 홍콩중재(HKIAC), 한국 회사가 러시아 회사를 상대로 물품공급계약 해지를 원인으로 대금반환을 구하는 독일중재(DIS)에서의 한국 회사 대리….이준상 변호사가 공동팀장을 맡고 있는 화우 국제중재팀이 올해 수행한 사건들이다. 이 변호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국제중재, 국제소송을 수행하고 있다"며 '2016 올해의 변호사'해상 박성원 변호사 '2016 올해의 변호사'해상 박성원 변호사 박성원 변호사에 따르면, 해운 관련 사건은 선박충돌이나 침몰 등 이른바 'wet 사건'과 계약의 이행에 관련된 분쟁을 가리키는 'dry 사건'으로 나뉜다. 해상 전문 부티크인 법무법인 세경에서 활동하는 박 변호사는 이 기준에 따를 때 2016년은 dry 사건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한 해라고 규정했다. 박 변호사가 많이 수행한 한진해운의 회생절차 관련 사건도 굳이 분류하자면 dry 사건으로 분류될 수 있기 때문이다.그는 우선 한진해운 회생채권을 가장 많이 신고한 변호사 중 한 사람으로 유명하다. 한진 회생채권 신고 활약세경의 동 '2016 올해의 변호사'보험 신영수 변호사 신영수 변호사에 따르면, 보험 분야는 올해 보험회사의 M&A가 상대적으로 많았던 한 해로 기록되고 있다.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의 도입을 앞두고 보험사들에게 자본 확충의 필요가 있는데다 저금리, 저성장, 고령화 등으로 보험사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M&A 등 변화가 모색되고 있기 때문이다.신 변호사가 팀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율촌 보험팀만 해도 미래에셋생명을 대리해 영국계인 PCA생명의 지분 100%를 1700억원에 인수하는 거래에 자문하고 현재 감독당국에서 대주주 변경 승인절차를 밟고 있다. 신 변호사는 또 한화생명보험에 자문해 한화건설 '2016 올해의 변호사' TMT 방성현 변호사 '2016 올해의 변호사' TMT 방성현 변호사 "IT 분야의 최근 특징 중 하나는 M&A 거래가 활발하다는 점이에요. 사양산업화 된 하드웨어 기업이 소프트웨어 기업을 인수하거나 새로운 분야로 진출하기 위해 회사를 나누는 등 변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정보통신(TMT) 분야에서 활약하는 방성현 변호사의 업무파일엔 IT기업의 M&A 거래가 많이 보인다. 비록 무산되었지만 통신과 방송의 융합으로 기대를 모았던 SKT와 CJ헬로비전 M&A에서 CJ헬로비전에 자문한 것도 그중 하나로 소개되며, 테크놀로지 회사의 기업분할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휴렛팩커드의 SI · 소프트웨어 서비스와 PC '2016 올해의 변호사' 조세 조성권 변호사 '2016 올해의 변호사' 조세 조성권 변호사 조성권 변호사는 특정 세목을 떠나 전 세목에 걸쳐 납세자의 고민을 해결하는 전천후 조세변호사라고 할 수 있다. 국내조세든 국제조세든, 법인세, 소득세, 지방세, 관세에 이르기까지 올해도 그의 손을 거쳐 기업과 개인 등 수많은 납세자가 절세의 기쁨을 맛보았다.조 변호사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분야별로 한두 케이스씩 소개했다. 국내의 한 화학회사가 화학제품제조업과 도시개발사업을 분할하여 자회사를 설립한 것이 적격분할이냐 아니냐가 다투어진 3844억원의 법인세와 1711억원의 지방세 및 85억원의 부가가치세 부과사건은 단일기업에 대한 조세부 '2016 올해의 변호사'동남아 전문 양은용 변호사 "베트남이 한국기업의 투자처로 인기를 끌고 있어요. 시장성도 있는데다 한국기업에 대한 친근감 등 여러 측면이 상승작용을 일으키며 작년, 올해 베트남 지역에 투자가 많았습니다."법무법인 태평양의 양은용 변호사는 지난 1년간 동남아, 그 중에서도 베트남을 여러 차례 왕복해야 했다. 동원시스템즈를 대리해 베트남의 상장회사이자 최대 포장재 업체인 Tan Tien Plastic Packaging(TTP)을 인수하고, LG디스플레이가 OLED 모듈 생산을 위해 베트남 하이퐁 지역에 현지법인과 공장을 설립하는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도 부지선정부 '2016 올해의 변호사'국제중재 정교화 변호사 '2016 올해의 변호사'국제중재 정교화 변호사 다음에 소개하는 17명의 변호사들은 2016년 한 해 동안 뛰어난 성과를 도출하며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주인공들이다. 그들은 소송과 국제중재에서 이기고, 수조원대의 M&A와 부동산 거래를 수행했으며, 한국 기업의 해외진출, 외국 기업의 한국 투자를 뒷받침한 한국 경제의 숨은 공로자들이다. 리걸타임즈가 선정한 '2016 올해의 변호사(Lawyer of the Year)' 17명의 활약상을 조명한다. 편집자정교화 변호사는 국제중재 분야의 여변호사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변호사 중 한 명으로 이름이 높다. 얼마 전 'Wh '2015 올해의 변호사' 국제중재 박은영 변호사 '2015 올해의 변호사' 국제중재 박은영 변호사 "분쟁이 점점 복잡해지고 복합화되고 있어요. 전략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한층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박은영 변호사는 국제중재 분야에서 이름이 높다. 런던국제중재법원(LCIA) 부원장, 싱가포르국제중재원(SIAC) 이사, SIAC 중재법원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얼마 전엔 싱가포르 대법원으로부터 싱가포르국제상사법원(SICC)에서 법정변론을 할 수 있는 외국변호사 자격도 취득했다. 이런 명성에 걸맞게 그는 올해 한국 기업들이 많이 연루되는 건설 중재, M&A 중재, 한국기업의 해외진출과 관련된 중재, 투자자 중재, 스포츠중재 '2015 올해의 변호사' 노동 조영길 변호사 '2015 올해의 변호사' 노동 조영길 변호사 노동 전문 조영길 변호사는 올 한해 법원과 일선 기업의 사업장을 분주히 오갔다. 통상임금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지만 통상임금 판단의 주요 기준이라고 할 수 있는 고정성과 신의칙 등을 놓고 회사마다 사정이 달라 관련 분쟁이 잇따르고 있다는 게 조 변호사의 전언. 조 변호사가 지휘하는 아이앤에스 법무법인만 해도 올해 줄잡아 60여건의 통상임금 소송을 수행했다. 또 자동차, 철강 사업장에 이어 조선소로 확대 조짐을 보이고 있는 사내하청 근로자의 근로자지위 확인 요구 등 노사정 합의에도 불구하고 노사간 갈등과 분쟁이 심화되고 있어 그의 발 '2015 올해의 변호사' 해외 정철 변호사 '2015 올해의 변호사' 해외 정철 변호사 "전에는 본사의 파트너들이 직접 해외에 출장을 가서 업무를 처리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하지만 해외사무소를 열어 대부분 파트너급 변호사들을 파견하고 있는 지평에선 본사와 현지사무소와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자문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지평의 정철 변호사는 지역별로 나눠 해외업무를 관장하는 서울 본사의 지역 담당 파트너 중 최선임으로 통한다. 자문수요가 많은 미얀마를 비롯해 중국, 중남미가 그가 관장하는 지역으로, 마치 방송국의 앵커처럼 서울사무소에서 해외사무소를 지휘하며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놀부 프랜차이즈 사업 자문올 한해 '2015 올해의 변호사' 증권금융 장윤석 변호사 '2015 올해의 변호사' 증권금융 장윤석 변호사 지난 10월 22일 매각대금이 넘어가고 거래가 마무리된 홈플러스 매각 딜은 복잡한 거래구조 외에도 사상 최대의 매입자금 조달로 주목을 끈 거래다. 7조 2000억원의 매각대금 중 4조 3000억원이 하나금융투자, 우리은행 등 국내 금융기관이 제공한 인수금융으로 조달된 이 금융거래의 주인공은 법무법인 세종의 장윤석 변호사. 동료들을 지휘해 자금조달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장 변호사는 "역사상 국내 최대 규모이자 약 60개에 이르는 최다 금융기관이 참여한 의미 있는 딜이었다"고 강조했다.홈플러스의 손자회사인 홈플러스 베이커리가 홈플러스 '2015 올해의 변호사' 조세 손병준 변호사 '2015 올해의 변호사' 조세 손병준 변호사 손병준 변호사는 올해 기억에 남는 사건으로 본안사건보다도 세무서의 강제집행을 막아낸 집행정지결정을 가장 먼저 이야기했다. 60년 만에 처음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세무서가 내린 과세처분의 집행정지 결정을 받기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사안은 나중에 본안소송에서도 전부 승소한 동부하이텍의 합병 영업권 관련 772억원의 법인세 부과 취소사건. 2백 몇십억원은 납부했으나 더 이상 세금을 낼 형편이 못되어 체납처분에 따라 압류가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문제는 회사 재산에 대해 압류가 들어오면 외부에서 차입한 수천억원에 대해 기한의 이 '2015 올해의 변호사' 공정거래 서혜숙 변호사 '2015 올해의 변호사' 공정거래 서혜숙 변호사 "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사안이어 부담이 적지 않았지만, 여론을 의식하지 않고 최대한 진공상태에서 변호사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려고 했어요. 좋은 결과가 나와 보람을 느낍니다."공정거래 전문 서혜숙 변호사를 소개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사건이 올 1월 서울고법 승소에 이어 5개월 후 상고기각으로 대법원에서 확정된 이른바 '남양유업 물량밀어내기 사건' 이다. 그녀는 이 사건을 맡아 124억 6000만원의 과징금 중 119억원을 취소받는 과징금 취소율 95.5%의 놀라운 성과를 얻어냈다.남양유업 과징금 96% 취소받아서 변호사는 ' '2015 올해의 변호사' 국재중재 김범수 변호사 '2015 올해의 변호사' 국재중재 김범수 변호사 김범수 변호사는 론스타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낸 투자자-국가 중재(ISD)의 론스타 대리인으로 유명하다. 2012년 11월 제기된 이 사건의 론스타 측 변호사의 한 사람으로서, 지난해 워싱턴에서 열흘씩 진행된 두 차례의 변론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국제중재, 국제소송의 해결에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1월 4~7일 헤이그에서 3일간 진행된 론스타 ISD 3차 변론에도 참가한 김 변호사는 "FTA나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등 국가간 자유무역협정 체결이 늘어나며 국내외 기업이 관련된 ISD 중재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2015 올해의 변호사'TMT 김진환 변호사 '2015 올해의 변호사'TMT 김진환 변호사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빈발하면서 개인정보 전문변호사, 'Privacy Attorney'의 선구쯤 되는 김진환 변호사의 발걸음이 한층 빨라지고 있다. 그는 옥션 해킹 손해배상사건에서 옥션 측을 대리해 지난 2월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는 대법원 판결을 받아냈으며, 단일사건으론 피해자가 가장 많았던 SK 컴즈 해킹사건에도 주도적으로 관여해 항소심까지 손해배상청구를 막아낸 가운데 현재 대법원에서 상고심을 수행 중에 있다. 또 이른바 KT 2차 해킹사건에서도 경찰에서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사건을 검찰 단계 변론을 통해 최종적 '2015 올해의 변호사'M&A 김진오 변호사 '2015 올해의 변호사'M&A 김진오 변호사 "M&A 거래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어요. M&A 자문이 기업법무의 종합예술이라는 것을 실감한 한해였습니다." M&A 전문인 김진오 변호사에게 2015년은 새로운 의욕을 느끼게 한 또 다른 한해였다. 대기업간 거래나 대기업 그룹의 계열사간 M&A처럼 비교적 큰 쟁점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던 M&A도 다양한 이슈를 제기하며 더욱 종합적인 접근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M&A 거래가 진화하고 있기 때문. 김 변호사는 "M&A 시장이 선진화, 성숙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M&A 변호사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M&A 변호 '2015 올해의 변호사'보험 김재영 변호사 '2015 올해의 변호사'보험 김재영 변호사 태평양의 김재영 변호사는 사고가 나야 바빠지는 보험 전문 변호사다. 대형 사고일수록, 피해 규모가 클수록 몸값이 올라가고 그의 역할도 늘어난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올해 보험업계의 전반적인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특히 손보업계에선 손해율이 상당히 양호했다고 한다. 태풍 등 자연재해가 없었기 때문이다.그러나 김 변호사가 많이 관여하는 화재사고, 폭발사고로 인한 보험클레임이 꾸준히 이어졌다. 2013년 9월 중국 우시의 SK하이닉스 반도체공장 화재사고와 관련, 김 변호사가 자문해 온 하이닉스는 올 초 거액의 보험금을 지급받고 '2015 올해의 변호사' 부동산 · 건설 강현 변호사 '2015 올해의 변호사' 부동산 · 건설 강현 변호사 변호사 경력 22년째. 강현 변호사에게 2015년은 한층 의미 있는 한해로 남아있다. 대한변협 사무총장과 부협회장을 역임한 후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그가 법무법인 태평양에 복귀해 다시 본격적인 자문에 나선 뜻 깊은 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지난 10월 1일 서울 광화문에 6성급의 포시즌 호텔이 문을 열었다. 그러나 딜 가치가 약 5000억원에 이르는 이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주역 중 한 명이 강 변호사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는 호텔 소유주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영하는 부동산 펀드를 대리해 도심 '2015 올해의 변호사'송무 최동렬 변호사 '2015 올해의 변호사'송무 최동렬 변호사 "특별한 비결이 있겠어요, 진실을, 오로지 확인된 사실을 제대로 전달하려고 노력했는데 재판부의 신뢰를 얻은 것 같아요."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을 변호해 2심에서 집행유예로 풀어낸 최동렬 변호사는 이 사건을 결코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항소심에서의 성공적인 결과 때문만은 아니다. 김 변호사는 돌이켜보면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작업이지만, 지난 10월 항소심 판결이 나오기까지 약 6개월간 방대한 자료와 씨름하며 강 회장이 관련됐다고 의심을 받은 2008년 이후의 환헤지와 회계처리 과정을 완벽하게 재현한 값진 변론이었다고 강조했 '2015 올해의 변호사' 증권금융 고창현 변호사 '2015 올해의 변호사' 증권금융 고창현 변호사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액면가가 각각 100원, 5000원인데 합병비율 0.35는 물산 주주들에게 너무 낮아요. 합병비율을 0.5로 조정할 수 없나요."지난 7월 17일 삼성물산 주주총회가 열린 서울 양재동의 aT센터 대회의실. 마이크를 넘겨받은 고창현 변호사는 그러나 "의안과 동일성이 인정되면 합병비율 수정동의가 가능하지만 제3자인 제일모직과의 계약이 있기 때문에 합병계약서는 어떠한 종류의 수정도 불가능하다"고 답변했다.삼성물산 주총 법률대리인 활약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하는 데 국내외 수십명의 변호사가 동원되어 활약했지 이전이전이전5152535455565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