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리걸타임즈 칼럼] 차이니즈 월 규제의 개편 [리걸타임즈 칼럼] 차이니즈 월 규제의 개편 2006년 금융변호사로서 처음 로펌 생활을 시작했던 필자에게 가장 먼저 불어닥친 시련은 다름 아닌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의 시행이었다. 민법이니 상법이니 하는 기본법을 겨우 이해하고 있던 햇병아리 변호사에게 「증권거래법」이나 「간접투자자산 운용업법」 같은 금융 관련 법률을 해석하는 것은 그야말로 '암호 해독'에 가까운 일이었다. 그런데 그런 법률을 그나마 꾸역꾸역 다루어왔더니, 갑자기 이제는 이름도 외우기 어려운 자본시장 뭐라는 법이 시행된단다. 그것도 기존에 있던 법률을 조금 바꾸는 수준이 아니라, 금 [리걸타임즈 칼럼] 온라인상의 혐오는 모두 삭제되어야 할까 [리걸타임즈 칼럼] 온라인상의 혐오는 모두 삭제되어야 할까 2013년 한 인터넷 커뮤니티의 등장과 함께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공론화되기 시작한 '혐오표현'의 문제가 막 지나간 5 · 18을 계기로 다시 화두가 되고 있다. 혐오표현에 대한 대응 방안이나 규제의 필요성은 그간 각종 세미나와 연구논문 및 보고서의 단골 소재로 등극했지만, 아직까지 직접적인 규제 법률은 도입된바 없는 것으로 보인다.물론 법 개정 시도는 꾸준히 이루어져 왔다. 대표적으로 2018년에는 온라인상의 혐오표현을 직접적인 규제 대상으로 하는 법안 2건이 발의되었다. 먼저 부가통신사업자가 '혐오 · 차별 [리걸타임즈 지재산책] 특허 · 영업비밀소송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의 도입 [리걸타임즈 지재산책] 특허 · 영업비밀소송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의 도입 특허 침해소송에서 승소해도 손해배상액이 미미하여 특허를 받아도 소용없다는 '특허무용론'이 제기된 지 이미 오래이다. 손해배상을 통한 궁극적 권리구제에 대한 기대 부족으로 지식재산권에 대한 가치인식이 저하되고, 투자 감소 등 악순환이 반복되므로, 실효성 있는 손해배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7월 9일부터 시행이에 작년 12월 7일 국회는 특허법 및 부정경쟁방지법에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개정 법률안을 가결했고, 위 개정법은 2019. 7. 9. 시행을 앞두고 있다. 징벌적 [리걸타임즈 칼럼] 공정거래 형사사건 동향 및 대응전략 [리걸타임즈 칼럼] 공정거래 형사사건 동향 및 대응전략 이번호부터 기업법무의 주요 분야 중 하나인 공정거래 이슈에 대한 칼럼을 연재합니다. 김앤장 공정거래팀의 전문가들이 두 달에 한 번꼴로 정기적으로 기고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공정거래법 위반사건의 검찰 고발은 이제 일반적인 현상이 되었다. 최근 경제개혁연구소에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고발조치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7년 6월 김상조 위원장 취임 이후 2018년 말까지 고발 건수는 총 249건(사업자 및 사업자단체 208건, 개인 41건)으로 2011년에 비하여 4배 가까이 증가하였고, 여전히 카르텔이 절대적인 비중을 [리걸타임즈 칼럼] 단말기유통법상 '유도하는 행위'의 의미 [리걸타임즈 칼럼] 단말기유통법상 '유도하는 행위'의 의미 일반인들이 많이 들어보았을 법률 중에 단말기유통법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정식 법명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말기유통법"이라 함)이다. 같은 단말기라도 어느 판매점에서는 공짜, 어느 판매점에서는 수십만원인 천차만별의 가격차를 방지하기 위해 2014년 5월 단말기유통법이 제정되고, 그 해 10월 시행되었다.그러나 단말기유통법 시행 후 얼마 지나지 않은 10월 말 아이폰6가 출시되며, 이동통신사업자 간에는 아이폰6를 통한 고객 유치에 불이 붙었고, 주말 동안 40만원이 넘는 불법지원금이 판매점들에서 제공 [리걸타임즈 지재산책] 존속기간이 연장된 특허권의 효력범위 [리걸타임즈 지재산책] 존속기간이 연장된 특허권의 효력범위 대법원은 1월 17일 염 변경 의약품이 신약허가에 기초하여 존속기간이 연장된 신규 화합물 발명에 관한 특허권(이하 "연장특허권")의 효력범위에 속한다고 판결하였다(2017다245798). 연장특허권의 효력범위 판단기준 및 그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제시한 최초의 대법원 판결인데, 본 사안의 배경과 쟁점, 법원의 판단은 다음과 같다.1. 관련 규정 및 쟁점의약품 관련 발명의 경우 특허를 부여받더라도 이를 제품으로 생산 · 판매하기 위해서는 안전성 · 유효성 시험을 거쳐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특허권자가 특허발명을 실시할 수 있는 기 [리걸타임즈 칼럼] 상가임차인 보호와 재산권 보장의 상충 [리걸타임즈 칼럼] 상가임차인 보호와 재산권 보장의 상충 2015년 6월 26일 미 연방대법원은 미국 전역에서 동성결혼이 합헌이라는 역사적 판결을 내렸다. 5:4 박빙의 판결에서 캐스팅 보트를 쥔 앤서니 케네디 대법관은 "결혼은 한 국가의 사회적 질서의 이정표"라면서 "동성커플이든 이성커플이든 이러한 원칙을 존중하는 데 차이가 없다"고 선언했다.이러한 미 연방대법원의 역사적 판결에 앞서 거의 30년 전 동성커플에 대하여 미국 법원에서 법적 지위를 최초로 인정한 사건이 있었다. 1989년 뉴욕주 최고법원(New York State Court of Appeals)이 선고한 Braschi v. 최영익 변호사의 '기업과 법' ㉑최근 노동관계 법령의 변화 최영익 변호사의 '기업과 법' ㉑최근 노동관계 법령의 변화 노동관계 법령만큼 바라보는 사람 개개인의 정치 사회 철학에 따라서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는 법령도 없다. 근로기준법이 기존 근로기준법을 대체하여 새로 제정된 지 어언 20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우리나라의 노동현실과 그를 규율하는 노동관계 법령에 대한 시각차는 하늘과 땅 만큼이나 간극이 큰 것 같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후 여러 가지 변화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고 논쟁을 불러 일으켰던 것은 노동관계 법령의 개정이었을 것이다. 그만큼 지난 1~2년 사이에 노동정책과 관련하여 굵직한 변화들이 많았다. 대기업을 중 [리걸타임즈 칼럼] 개정 특허법 · 부정경쟁방지법에서의 권리자 보호 강화 [리걸타임즈 칼럼] 개정 특허법 · 부정경쟁방지법에서의 권리자 보호 강화 2018년 12월 7일, 국회 본회의는 특허법 일부개정법률안,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부정경쟁방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 이들 개정법들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 시행되게 된다. 특히 두 개정법에는 지난 수년간 도입 논의가 있었던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비롯하여, 특허침해소송의 피고에게 구체적인 실시태양 제시의무를 부과하고, 영업비밀의 인정 요건을 완화하는 등 향후 특허권과 영업비밀 관련 분쟁에서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사항들이 있는바, 주요 내용과 이에 따라 실무상 예상되는 변화에 대하여 간략히 소개하 [리걸타임즈 칼럼] 계약의 해제와 납세의무 [리걸타임즈 칼럼] 계약의 해제와 납세의무 업무를 하면서 늘 느끼지만 세법은 정말 어렵다. 세액을 산정하는 공식이 복잡해서가 아니다. 세법을 해석하는 일은 고차원적인 판단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세법을 해석하고 적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사법(私法)상 법률관계를 확정해야 한다. 세법에서 과세요건으로 삼는 양도, 인도, 상속, 증여와 같은 개념은 기본적으로 민법에서의 개념을 빌린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되는 사안에서 민법의 법률효과를 정확하게 분석해야만, 다음 단계로 세법의 적용을 고려할 수 있다.그렇다고 세법이 반드시 민법의 법률효과를 그대로 따르는 것은 아니다. 세법은 엄연 [리걸타임즈 칼럼] 베네치아CC 대법 전원합의체 판결이 골프장 사업에 미치는 영향 [리걸타임즈 칼럼] 베네치아CC 대법 전원합의체 판결이 골프장 사업에 미치는 영향 최근 선고된, 담보신탁한 골프장을 공매나 수의계약으로 인수한 경우에도 인수인이 기존 회원들에 대한 입회보증금 반환채무를 승계한다는 취지의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2016다220143)에 대해 골프장 사장으로도 근무한, 골프장 전문 변호사로 잘 알려져 있는 신용락 변호사가 판결의 의미와 골프장 등 관련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상세하게 분석한 글을 보내왔다. 수원지법 판사 등으로 활동한 후 2002년부터 법무법인 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 변호사의 글을 요약, 소개한다. 신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리걸타임즈 칼럼] 거래구조(Deal Structure) [리걸타임즈 칼럼] 거래구조(Deal Structure) 회사 내 특정 사업부문을 타에 매각하고자 하는 고객이 있다. 어떠한 거래구조를 택하여야 할까.거래구조는 어찌 보면 M&A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 M&A 자체의 틀을 정하고 그에 기하여 제반 후속절차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실무상으로도 사전 준비단계에서부터 거래구조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법적 검토는 물론이고 재무, 세무상 검토도 함께 이루어지는 경우가 빈번하다.방안마다 저마다의 장단점 존재'거래구조'라고 하면, 단순히 생각하면 회사를 팔고 사면 되는 것 아닌가 [리걸타임즈 칼럼] 부동산시장 규제에 대한 단상 [리걸타임즈 칼럼] 부동산시장 규제에 대한 단상 예사롭지 않은 수도권 일부 지역 아파트 가격 인상에 정부는 최근 다시 규제책을 내놓았다. 이른바 9 · 13대책으로 불리는 주택시장 안정대책이다. 9 · 13대책은 종부세 세율 인상, 3주택 이상 소유자 ·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에 대한 추가 과세, 2주택 이상 세대의 규제지역 내 주택구입 주택담보대출 금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러한 부동산시장 규제에 대해 투자자나 실수요자는 손익을 따져가며 예민하게 반응하지만 변호사 입장에서는 검토할 것이 또 생겼구나 하는 걱정이 먼저 앞서는 게 사실이다. 더 솔직히 말하면 규제를 회피할 방 [리걸타임즈 칼럼] Cross-border M&A [리걸타임즈 칼럼] Cross-border M&A M&A의 유형을 거래당사자를 기준으로 구분하면 국내기업 간 M&A인 Domestic M&A와 국내기업과 해외기업 간에 국경을 넘어 이루어지는 Cross-border M&A로 구분할 수 있다. Cross-border M&A는 다시 투자 주체에 따라 국내기업의 해외투자를 의미하는 Outbound M&A와 해외기업의 국내투자를 의미하는 Inbound M&A로 구분된다.최근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기업의 활약이 늘어나면서 Outbound M&A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블룸버그(Bloomberg)의 발표에 의하면 2017년 한국에서 이루 이세중 변호사의 'M&A 이야기' 이세중 변호사의 'M&A 이야기' 회사의 경영권은 기업인에게 매우 본질적이고 중요한 사항이다. 경영권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주주총회에서의 과반수 의결권을 가진 최대주주 지분(주식)이 전제되지만, 보다 좁게는 과반수 이사 선임을 통한 이사회 지배와 대표이사 선임권을 들 수 있다.공개적으로 언론에 드러나 일반인에게 알려지는 경영권 분쟁 사례는 매우 드물지만, 현실에 있어서는 이러한 회사 지배권 내지 경영권에 관한 분쟁이 발생하는 사례가 상당히 자주 있다.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면 이해관계자들은 일차적으로는 이사회, 주주총회 등 회사법상 절차를 통해 이해관계를 조절하려 하 증여가 아닌데도 증여세가 나오는 이유 증여가 아닌데도 증여세가 나오는 이유 개인들이 가장 신경 써야 할 세금으로 소득세와 증여세를 들 수 있다. 쉽게 말하면 '소득'에 대해서는 소득세가, '증여'에 대해서는 증여세가 부과된다.흔히들 알고 있는 둘을 가르는 기준은 대가를 주었는지 여부이다. 예를 들어 A가 B에게 토지의 소유권을 넘겼다고 하자. A가 대가를 받고 토지를 넘겼다면 보통의 경우 양도인인 A는 그 양도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 반면 A가 대가를 받지 않고 토지를 넘겼다면 B는 토지를 증여받은 것이므로 증여세를 내야 한다. 여기까지는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있 합작투자계약 합작투자계약 M&A의 거래유형은 가장 흔한 형태라 할 수 있는 주식양수도 및 영업양수도를 비롯해 합병, 분할,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전, 신주인수, 합작회사(Joint Venture)의 설립 등을 아우른다. 필자는 변호사 업무를 시작한 이래 수많은 M&A 거래에 직 · 간접적으로 관여해 왔다. 사실 모든 M&A에는 그 나름의 난관이 있고, 지금 돌이켜 보면 어느 하나 쉬운 거래는 없었다고 생각되지만, 그간 M&A 변호사로서 담당했던 다양한 거래유형 중에 하면 할수록 어렵고 또 생각할 거리가 많은 게 바로 합작투자계약이 아닐까 싶다.합작투자계약은 대북제재 현황과 향후 전망 대북제재 현황과 향후 전망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에 그 어느 때보다도 북한 관련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기본 입장은,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대북제재") 완화 또는 해제에는 북한 핵문제의 완전한 해결이 전제가 된다는 것으로 이는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대 이란 제재 재개에서도 잘 확인되고 있다.2차적 제재도 가능미국은 현재도 대북제재를 계속 유지 · 강화하고 있고, 미국인이 북한과의 거래에 관여하는 것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따라서 북한과의 거래에 미국 금융기관 등 미국인이 직 · 간접적으로 관여할 경우 제재를 받을 환급가산금 환급가산금 필자가 이전의 글에서 설명하였듯이, 납세자가 세금을 정해진 기한보다 늦게 낼 때 입는 불이익은 크다. 본래의 세금에 더하여 각종 가산세와 가산금이라는 이름의 세금이 붙기 때문이다. 가산세와 가산금의 이율은 연 10%가 넘는 수준이다. 기간이 길어질 경우에는 원금보다 더 커지는 경우도 있다. 통상의 이율에 비추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많지만, 단순한 이자에 그치지 않고 벌칙의 성격을 포함한다는 이유로 아직까지 유효하게 유지되고 있다. 반대로 납세자가 실제 납부해야 할 세금보다 더 많이 납부한 경우에는 과 · 오납(過誤納)한 세금을 코스닥 활성화와 공시정보 관리 코스닥 활성화와 공시정보 관리 한국거래소가 최근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개정(시행 2018. 4. 9.)을 통해 코스닥시장 상장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동시에 시장건전성을 제고할 목적으로 퇴출규정도 강화하였다. 즉 진입요건을 이익중심에서 성장잠재력중심으로 개편하는 한편 회계처리 및 공시관리가 부실한 기업의 조기퇴출을 위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특히 불성실한 공시를 한 법인에 대해 엄격한 책임을 지움에 따라 공시정보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이 실질적으로 매우 중요하게 되었다.지난 2016년 9월, 한미약품의 늑장공시 및 임직원들의 미공개정보 이용행위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