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노동] "합의해 미룬 날까지 퇴직금 안 줬으면 형사처벌 대상" [노동] "합의해 미룬 날까지 퇴직금 안 줬으면 형사처벌 대상"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퇴직급여법) 9조는 "사용자는 근로자가 퇴직한 경우에는 그 지급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14일 이내에 퇴직금을 지급하여야 한다. 다만,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당사자 간의 합의에 따라 지급기일을 연장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44조 1호는 '9조를 위반하여 퇴직금을 지급하지 아니한 자'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사용자가 근로자와 퇴직금 지급기일을 연장하기로 합의하고 연장한 날짜까지 퇴직금을 주지 않은 경우 퇴직급여법 9조 위반죄가 성립할까.서 [민사] "공장 기숙사 주거 목적으로 사용했어도 주택임대차보호법 적용 불가" [민사] "공장 기숙사 주거 목적으로 사용했어도 주택임대차보호법 적용 불가" 공장 일부를 임차하며 부속건물의 기숙사를 주거 목적으로 사용했더라도 주택임대차보호법을 적용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A는 2019년 10월 11일 B의 경북 영천시에 있는 단층 공장 693㎡ 중 300㎡와 부속건물 2층의 기숙사 96.6㎡에 대해 임대차보증금 3,000만원, 월차임 30만원, 임대차기간 2년으로 하는 내용의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사흘 후 확정일자를 받았다.대구은행은 이에 앞서 B의 대구은행에 대한 대출금 채무를 담보하기 위해 B의 영천시 공장용지와 공장건물, 부속건물, 기계 · 기구 등을 공동담보로 하여 2019 [노동] "한은 청원경찰 당직근무는 통상근로" [노동] "한은 청원경찰 당직근무는 통상근로" 한국은행의 청원경찰과 경비 담당자들의 당직근무는 통상근로에 해당, 이에 대한 야간 · 연장 · 휴일근로수당 등을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6월 23일 한국은행 전 · 현직 청원경찰과 경비업무 담당자 65명이 "당직근무에 대한 미지급 임금과 수당을 지급하고, 이를 기초로 재산정한 퇴직금 또는 퇴직연금 부담금에서 기지급액을 뺀 차액을 지급하라"며 한국은행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3다223508)에서 이같이 판시, 한국은행의 상고를 기각하고, "한국은행은 원고들에게 모두 49억여 [의료] "MRI 검사에 '척추 경막외 혈종' 나타났는데도 환자 전원시켰다가 다리 마비…의사, 주의의무 위반" [의료] "MRI 검사에 '척추 경막외 혈종' 나타났는데도 환자 전원시켰다가 다리 마비…의사, 주의의무 위반" 환자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척추 경막외 혈종'이 나타났는데도 정확한 진단을 통하여 응급상황을 대비하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환자를 동네병원으로 전원시켰다가 환자의 다리가 마비되었다.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7월 13일 환자 A씨와 자녀들이 충남대병원을 상대로 낸 손배배상청구소송의 상고심(2020다217533 )에서 충남대병원의 주의의무 위반의 소지를 인정,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법무법인 명경이 1심부터 원고들을 대리했다.A는 2014년 10월 2일 허리통증으 [노동] "근로자 모습 찍히는 회사 설치 CCTV에 검은 봉지 씌운 노조…업무방해 아니야" [노동] "근로자 모습 찍히는 회사 설치 CCTV에 검은 봉지 씌운 노조…업무방해 아니야" 대법원 제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6월 29일 회사가 근로자들의 동의 없이 설치한 CCTV 카메라 51대에 4차례에 걸쳐 검정색 비닐봉지를 씌웠다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전국금속노조 타타대우상용차지회노조 지회장과 조직부장, 후생부장에 대한 상고심(2018도1917)에서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피고인들에게 각각 벌금 7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근로자들의 작업 모습이 찍히는 일부 CCTV 관련 부분은 무죄라는 취지로 사건을 전주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2013년 12월과 2014년 5월경 자재를 도난당하는 [조세] "투자사기회사 전산 자료도 신빙성 있으면 과세 근거" [조세] "투자사기회사 전산 자료도 신빙성 있으면 과세 근거" A는 B가 2010년 9월경부터 해외법인들을 설립해 FX 마진거래(Foreign Currency Exchange Margin Trading) 중개사업 등 해외사업을 진행하면서 2014년 10월경 설립한 C사 소속 지점 팀장으로 근무하면서 B에게 새로운 투자자를 모집해 주고 투자금을 유치한 다음 그 투자금의 일정비율에 해당하는 모집수당을 지급받았으나, 이와 관련된 장부 등을 작성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B는 '위 해외사업에 투자하면 그 수익금으로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여 줄 것처럼 기망하여 2011. 11. 21.경부터 2016. [형사] '부산역 불났다' 허위 신고했다가 징역 1년 실형 [형사] '부산역 불났다' 허위 신고했다가 징역 1년 실형 야간방실침입절도죄 등으로 징역 2월을 선고받고 2022년 11월 25일 형의 집행을 종료한 A씨는 2023년 4월 27일 00:02쯤 부산 동구에 있는 공중전화 부스에서 112에 전화해 "부산역 1층에서 불이 났다. 5~6명 정도가 불을 내고 도망을 갔다"고 허위 신고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그러나, 사실은 부산역에 화재가 발생한 사실이 없음에도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평소 주변 노숙자들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자 이같은 일을 벌였다. A씨의 허위 신고로 부산역 관할 경찰관 12명과 소방관 5명 등 17명이 현장에 출동하고, [손배] 1980년대 민주화 시위 참여했다가 최루탄 맞아 실명한 대학생에 국가배상책임 인정 [손배] 1980년대 민주화 시위 참여했다가 최루탄 맞아 실명한 대학생에 국가배상책임 인정 1980년대 민주화 시위에 참여했다가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한쪽 눈을 실명한 대학생이 환갑을 앞두고 국가로부터 3억 8천만원의 손해배상금을 받게 됐다.37년 전인 1986년 11월 대통령 직선제 개헌 요구 등 민주화 운동이 거세지던 시절 대학생이던 A씨는 부산의 한 대학교에서 열린 시위에 참여했다. 경찰은 500여명의 경찰력을 동원해 시위 진압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A씨는 최루탄 파편에 맞아 왼쪽 눈이 실명되는 사고를 당했다.당시 경찰은 A씨의 부상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A씨가 보상을 받기 위 [손배] '대출 알아봐 주겠다'는 말에 보이스피싱범에 계좌 제공…피해금액 60% 배상하라 [손배] '대출 알아봐 주겠다'는 말에 보이스피싱범에 계좌 제공…피해금액 60% 배상하라 '대출을 알아봐 주겠다'는 보이스피싱범의 말을 믿고 은행 계좌를 제공한 사람에게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에 대해 60%의 배상책임을 인정한 판결이 나왔다.10년 이상 수학학원 강사로 활동해 온 A씨는 2019년 2월 25일 '대출 소개업소인데 대출 가능한 곳을 알아봐 주겠다. 신용등급이 떨어져 있어 대출받기 어려우므로 거래 실적을 만들어야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귀하의 명의 계좌로 돈이 입금되면 그 돈을 인출하여 자신의 직원에게 전달하면 된다"는 전화를 받고 보이스피싱범에게 자신 명의 은행 계좌를 알려주었다. 보이스 [민사]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유효" 또 판결 [민사]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유효" 또 판결 주택용 전기요금에 누진제를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소비자들이 소송을 냈으나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졌다. 대법원도 이에 앞서 지난 3월 주택용 전기요금에 누진제를 적용하는 것은 유효하다고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부(재판장 강재철 부장판사)는 7월 19일 김 모씨 등 68명이 "누진제에 따라 납부한 요금 중 9천여원∼266만여원을 돌려달라"며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9나41166)에서 원고들의 항소를 기각, 1심과 같이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했다.재판부는 "누진요금은 관련 규정에 근거를 두고 있는 요금방식 [조세] "담뱃값 오른 뒤 재고 판매한 한국필립모리스에 개별소비세 부과 적법" [조세] "담뱃값 오른 뒤 재고 판매한 한국필립모리스에 개별소비세 부과 적법" 2015년 1월 담뱃세 인상을 앞두고 재고를 쌓아두다가 이후 인상된 담뱃세를 반영한 가격으로 담배를 판매한 한국필립모리스가 수백억원의 세금을 물게 될 처지에 놓였다.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7월 13일 한국필립모리스가 "가산세 포함 모두 997억여원의 개별소비세 부과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이천세무서장과 금정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0두51341)에서 "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법무법인 동인과 법무법인 바른이 상고심에서 피고들을 [형사] "특사경이 손님처럼 들어가 음식점 춤판 촬영…증거능력 있어" [형사] "특사경이 손님처럼 들어가 음식점 춤판 촬영…증거능력 있어" 특별사법경찰관(특사경)이 손님을 가장해 음식점에 들어가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도 증거능력이 인정될까.전주시 완산구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는 2020년 3월 7일 00:10쯤 위 업소 내에서 음향기기, 스크린 등을 설치해 음악을 크게 틀고 손님들의 흥을 돋워 손님들이 춤을 추도록 허용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전주시 완산구청은 'A씨의 음식점이 음향시설을 갖추고 손님들이 춤을 추는 것을 허용하는 불법 영업행위를 반복하고 있다'는 취지의 민원이 지속되자 전라북도 특별사법경찰과에 합동단속을 요청했다. 이에 특별사법경찰관 [형사] 스위스 은행 계좌 220억원 신고 안 했다가 벌금 25억원 [형사] 스위스 은행 계좌 220억원 신고 안 했다가 벌금 25억원 A(74)씨는 2016년 1월 1일부터 같은 해 6월 14일까지 스위스 은행에 개설된 자신 명의 해외금융계좌를 보유했다. 이 해외금융계좌 잔액이 2016년 2월 29일 기준 17,833,752.45스위스프랑(CHF, 220억 9,700여만원)이었다. 그러나 A씨는 그 해외금융계좌정보를 2017년 6월 30일까지 납세자 관할 세무서장에게 신고하지 않았다가 국제조세조정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국제조세조정법)에 따르면, 해외금융회사에 개설된 해외금융계좌를 보유한 거주자 중에서 해당 연도의 매월 말일 중 어느 하 [조세] '이호진 전 태광 회장의 티브로드 기부금 100억'에 법인세 부과 위법 [조세] '이호진 전 태광 회장의 티브로드 기부금 100억'에 법인세 부과 위법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2017년 태광그룹 계열사였던 티브로드에 기부한 100억원의 기금에 법인세를 부과한 것은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티브로드는 2017년 이호진 전 회장과 '중소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운영 및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금 100억원을 기부받았다. 티브로드는 2017년 9월부터 2019년 7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위 100억원 중 38억 3,900만원을 중소PP에 지원했고, 2019년 12월 이 전 회장과 합의해 양해각서를 해지한 뒤 미사용 기금 61억여원을 [노동] "SRT 승무수당도 통상임금" [노동] "SRT 승무수당도 통상임금" 서울고법 민사15부(재판장 윤강열 부장판사)는 6월 2일 수서고속철도(SRT)에서 고속열차를 운전하는 기장, 객실장 등 승무원으로 근무하는 근로자 267명이 "승무수당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다시 계산한 연장수당과 야간수당, 휴일수당, 휴일초과수당, 계획연장수당에서 기지급액을 공제한 금액을 지급하라"며 SRT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SR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22나2029851)에서 "승무수당도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판시, "피고는 원고들에게 19억 3,9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SR의 보수규정은 기장, 객 [형사] 배우 수지에 '국민호텔녀' 악플…모욕죄 확정 [형사] 배우 수지에 '국민호텔녀' 악플…모욕죄 확정 대법원 제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7월 27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뉴스에 가수 겸 배우 수지(30 · 본명 배수지)를 '국민호텔녀', '퇴물' 등의 표현을 사용하여 댓글을 게시하여 모욕한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재상고(2023도5382)를 기각, 공소사실 중 '그냥 국민호텔녀' 부분을 유죄로 인정하고,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에 앞서 환송 후 원심을 맡은 서울북부지법 재판부는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2022. 12. 15. 선고 2017도19229 판결)의 취지를 존중하여 [행정] "전자담배용액 수입하며 '연초 줄기' 추출 니코틴으로 수입신고…국민건강증진부담금 부과 적법" [행정] "전자담배용액 수입하며 '연초 줄기' 추출 니코틴으로 수입신고…국민건강증진부담금 부과 적법" 담배 수출입업체인 A사와 B사는 2019년 6월 14일부터 2020년 7월 2일까지 약 1년간 중국에 있는 3개 업체가 제조한 니코틴 원액을 사용해 제조한 일회용 흡연 디바이스와 전자담배용액을 A사가 144건, B사가 40건, 총 188건 수입하면서, 니코틴 원액이 연초의 줄기에서 추출한 것이라는 이유로 담배사업법 2조의 적용대상이 아닌 '연초 대줄기에서 추출한 니코틴'으로 수입신고를 했다. 담배사업법 2조 1호는 "담배란 연초의 잎을 원료의 전부 또는 일부로 하여 피우거나, 빨거나, 증기로 흡입하거나, 씹거나, 냄새 [민사] "레지던스 분양계약 체결 닷새 후 공급계약서 사본 제공 요구 거절은 약관법 위반 아니야" [민사] "레지던스 분양계약 체결 닷새 후 공급계약서 사본 제공 요구 거절은 약관법 위반 아니야"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약관법) 3조 2항은 "사업자는 계약을 체결할 때에는 고객에게 약관의 내용을 계약의 종류에 따라 일반적으로 예상되는 방법으로 분명하게 밝히고, 고객이 요구할 경우 그 약관의 사본을 고객에게 내주어 고객이 약관의 내용을 알 수 있게 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같은 조 4항에서 '사업자가 위 조항(2항)을 위반하여 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는 해당 약관을 계약의 내용으로 주장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레지던스 분양계약을 체결한 후 고객으로부터 공급계약서 사본 교부를 요구받았으나 이에 응하지 않은 경우 공 [노동] "증권정보제공업체에서 인센티브 받고 증권정보제공서비스 회원 · 모집 관리…근로자" [노동] "증권정보제공업체에서 인센티브 받고 증권정보제공서비스 회원 · 모집 관리…근로자" 증권정보제공업체인 A사는 2020년 2월 1일 B씨와 증권정보제공서비스의 회원 모집 · 관리업무 수행에 대한 대가로 B씨에게 일정한 위탁보수와 프로모션(인센티브)을 지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 계약을 해지할 경우 1개월 전에 상대방에게 통보해야 하고, 이를 위반시 B씨가 회원 모집의 대가로 받은 인센티브 중 일부분을 A사에게 반환하도록 정했다(계약 10조 3항, 2항). B씨는 2020년 2월 27일부터 A사에서 증권정보제공서비스 회원 모집 · 관리업무를 수행하다가, 1년 2개월여 후인 2021년 5월 A사에 계약 해지를 [형사] "피고인에 사전 통지 없이 예정보다 2주 앞당겨 선고…방어권 침해" [형사] "피고인에 사전 통지 없이 예정보다 2주 앞당겨 선고…방어권 침해" 형사사건의 항소심 재판부가 피고인에게 사전에 알리지 않은 채 선고기일을 예정보다 2주 앞당겨 선고했다가 대법원에서 파기됐다. 피고인의 방어권과 변호인의 변호권을 침해했다는 것이다.A씨는 자동차를 대신 팔아주겠다는 명목 등으로 18명에게서 약 4억 5,000만원 상당의 금원 내지 차량을 편취하고 1,45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되어 1심에서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자,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다.항소심 재판부는 제1회 공판기일인 올 3월 8일 변론을 종결하면서 제2회 공판기일인 선고기일을 4월 7일로 지정해 고지했다. 그런데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