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헌법] '친족간 재산범죄 처벌면제' 친족상도례 헌법불합치 결정 [헌법] '친족간 재산범죄 처벌면제' 친족상도례 헌법불합치 결정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6월 27일 친족 사이에 일어난 재산범죄는 처벌할 수 없도록 하는 '친족상도례'(親族相盜例)를 규정한 형법 328조 1항에 대한 4건의 헌법소원 사건(2020헌마468 등)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하고, 2025년 12월 31일을 시한으로 개정될 때까지 적용을 중지했다. 형사피해자의 재판절차진술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다. 형법 328조 1항은 "직계혈족, 배우자, 동거친족, 동거가족 또는 그 배우자간의 323조의 죄(권리행사방해죄)는 그 형을 면제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이 규 [노동] "상습 지각 음식점 직원 해고 정당" [노동] "상습 지각 음식점 직원 해고 정당" A는 2023년 9월 14일부터 약 한 달간 대구 북구에 있는 B의 음식점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하다가, 10월 21일 '근무시간 미준수, 근무태도 불량, 근무성적과 능력이 현저히 불량 등'의 사유로 해고되었다. A는 9월 21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27일의 소정근로일 중 25일을 지각했고, 근무시간 중 흡연 등을 이유로 근무장소를 자주 이탈했다. 또 사용자인 B의 업무지시를 별다른 이유 없이 거부하기도 했다.A가 부당해고라며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했으나 기각되자, B를 상대로 해고는 무효임을 확인하고 위자 [Deals] 폴 헤이스팅스, '美 필리 조선소 인수' 한화에 자문 [Deals] 폴 헤이스팅스, '美 필리 조선소 인수' 한화에 자문 한화그룹이 6월 20일 계약을 체결한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Philly) 조선소 인수(지분 100%) 거래는 미국 로펌 폴 헤이스팅스(Paul Hastings)가 한화 측을 대리해 진행하고 있다.폴 헤이스팅스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이 함께 1억 달러(한국돈 약 1,380억원)을 투자하는 이번 M&A는 CFIUS(미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 승인 등 해당 거래에 요구되는 조건을 충족한 후 올 4분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필리 조선소는 노르웨이의 석유 ∙ 가스 ∙ 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아커(Aker)사의 미국 소재 자회사로 [민사] "동물보건사 응시자격 주어진다고 해 입학했는데 평가인증 탈락…수업료 돌려줘야" [민사] "동물보건사 응시자격 주어진다고 해 입학했는데 평가인증 탈락…수업료 돌려줘야" 다니던 전문학교가 국가자격증 시험 인증기관에서 탈락하자 학생이 학교 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납부한 수업료를 되돌려 받게 됐다.A씨는 2021년 8월 실용전문학교인 B학교의 2년 과정을 수료하면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증 응시자격이 주어진다는 B학교 인터넷 홈페이지 홍보내용을 믿고 1년치 수업료 870만원을 내고 입학했다. 그러나 B학교는 그해 말 농림축산식품부의 평가인증에서 탈락했다. 농림부가 B학교의 교과과정, 학생들을 가르치는 수의사 숫자 등 교육여건을 조사한 결과, 기준치를 밑돌았기 때문이다.B학교의 2년 과정을 수료하더라도 동 [부동산] "압류 · 가압류등기 있는 같은 건물내 점포들 건축물대장 합병 무효" [부동산] "압류 · 가압류등기 있는 같은 건물내 점포들 건축물대장 합병 무효" A사는 2021년 1월 서울 성동구 공장용지에 있는 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 건물 4층(3,330.68㎡)의 125개 점포 중 B씨 소유의 94개 점포를 낙찰받아 그 소유권을 취득했다. 그러나 이에 앞서 이 건물 4층의 125개의 점포를 각자 소유하고 있던 B씨 외 25명이 2005년 3월 성동구청에 기존 125개 호실을 5개 호실로 합병하는 내용의 집합건축물대장 전유 부분 변경을 신청, 집합건축물대장에 합병 내용이 등재되어 있는 것을 발견, 성동구청장을 상대로 집합건축물대장 합병 처분의 무효 확인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쟁점은 [노동] 현대차 남양연구소 시험장비 점검 근로자들 파견관계 인정받아 [노동] 현대차 남양연구소 시험장비 점검 근로자들 파견관계 인정받아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시험장비 예방점검업무를 해온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현대자동차를 상대로 소송을 내 근로자파견관계를 인정받았다.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6월 17일 A씨 등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협력업체 근로자 21명이 현대동차를 상대로 낸 근로자지위확인 등 소송의 상고심(2019다279344)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파기후 환송심에서 대법원 판결대로 근로자파견관계가 인정되면 원고들은 현대차 근로자로 인정받거나 현대차가 직원으로 채용해야 한다.현대 [노동] "상임고문으로 근무하며 프로젝트 수행하고 대가 받았으면 근로자 아니야" [노동] "상임고문으로 근무하며 프로젝트 수행하고 대가 받았으면 근로자 아니야" A씨는 B사에서 '상임고문'으로 근무하며 B사의 제품을 조달청 우수조달제품에 등록하는 파트타임 프로젝트를 완료하는 경우 그 대가로 합계 1,000만원을 받기로 하고, 2021년 7월 B사에 고용된 근로자 자격으로 고용보험 피보험자격을 취득했다. A씨는 당시 대가 수령방법으로 매월 실수령액 60만원씩을 받다가 프로젝트 완료 시 나머지 잔액을 받기로 했다. A씨는 근로자일까?서울행정법원 제14부(재판장 송각엽 부장판사)는 5월 9일 B사를 그만둔 A씨가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취득 취소 · 상실 처분을 취소하라며 근로복지공단 최태원 회장 측, 항소심 재판부 설명에 의문 제기 최태원 회장 측, 항소심 재판부 설명에 의문 제기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에서 1조 3,808억원의 재산분할 판결을 받은 최태원 SK 회장과 항소심 재판부와의 판결 경정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최 회장 측은 6월 18일 서울고법 가사2부가 판결 경정 결정에 대해 언론사에 설명자료를 배포한 것과 관련, "기존의 판결문은 1994년 대한텔레콤 주식 인수부터 2009년 주식 상장 시점까지를 대상으로 최종현 선대회장과 최태원 회장 간 주식상승비율의 기여분을 비교하였고, 이에 따르면, 최종현 선대회장의 기여 기간인 1994년 11월~1998년 5월까지 125배( 삼성중공업, 러 선주 상대 SIAC 중재 제소 방침 삼성중공업, 러 선주 상대 SIAC 중재 제소 방침 삼성중공업이 러시아 선주사로부터 따낸 4조 8,500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 등 수주 건에 대해 선주측으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아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에 중재를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분쟁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 측의 제재와 수출통제조치에 따른 작업 중단에서 비롯된 것이어 향후 분쟁 경과가 주목된다. 또 조 단위의 중재건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사건을 수행할 국내외 국제중재 로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삼성중공업은 6월 12일 기타 경영사항에 대한 자율공시를 통해 2020년과 2021년 러 [세미나] "국가계약 입찰무효사유 있다고 당연무효 아니야" [세미나] "국가계약 입찰무효사유 있다고 당연무효 아니야" 건설경기 하락으로 인한 분양계약의 취소와 해제, 물가변동 분쟁의 본격화 등 건설 관련 분쟁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법무법인 세종이 최근 모두 5차례에 걸쳐 '세종 건설부동산 분쟁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5월 7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된 아카데미에선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 책임준공의무, 분양계약의 취소 · 해제, 물가변동 분쟁의 최근 동향 등 사례 위주의 다양한 주제가 다루어졌다. 리걸타임즈가 건설부동산분쟁그룹의 협조를 받아 5회에 걸친 건설부동산 분쟁 아카데미에서 다뤄진 주요 이슈를 요약해 소개한다. [건설] 공사계약 중 '공사비 물가변동 배제 특약' 무효 [건설] 공사계약 중 '공사비 물가변동 배제 특약' 무효 공사계약에 '물가나 인건비가 올라도 공사금액을 증액할 수 없다'는 물가변동 배제 특약을 넣었더라도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4월 4일 부산 중구에 있는 A교회가 B건설사의 공사비 증액 요청을 거절하며 공사계약 해제를 통보하고 B건설사와 건설공제조합을 상대로 "선급금 2억 3,200만원을 반환하라"며 낸 소송의 상고심(2023다313913)에서 이같이 판시, A교회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확정했다. A교회는 2020년 7월 B사와 5층 규모 교회 건물의 증축공사에 대해 계약금액 [회생] '중앙선 침범 사고'라고 중과실 단정 곤란 [회생] '중앙선 침범 사고'라고 중과실 단정 곤란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채무자회생법) 566조 4호는 '채무자가 중대한 과실로 타인의 생명 또는 신체를 침해한 불법행위로 인하여 발생한 손해배상청구권'을 비면책채권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중앙선 침범 사고를 낸 채무자에 대한 손해배상청구권에 대해 채무자의 중대한 과실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보아 비면책채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A씨는 1997년 1월 오전 10시쯤 부모의 차량을 운전해 서울 종로구에 있던 청계고가도로의 편도 3차선 중 1차로를 진행하다가 중앙 [형사] 지인에게 차명 휴대전화 · 은신처 부탁한 마약 밀수범, 범인도피교사 무죄 [형사] 지인에게 차명 휴대전화 · 은신처 부탁한 마약 밀수범, 범인도피교사 무죄 마약 밀수 혐의를 받는 피의자가 지인에게 차명 휴대전화와 은신처를 부탁했다. 범인도피교사죄에 해당할까. 대법원 제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4월 25일 특가법 위반(향정),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2024도3252)에서 특가법 위반과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범인도피교사 혐의는 무죄라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휴대전화와 은신처 요구가 일반적인 도피행위의 범주를 벗어나 방어권을 남용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A씨는 2021년 7월 태국에서 필로폰 [민사] "회사 대표가 다른 이사 명의 도용해 중고차 대출받아…이사, 갚을 의무 없어" [민사] "회사 대표가 다른 이사 명의 도용해 중고차 대출받아…이사, 갚을 의무 없어" 회사 대표가 다른 이사의 명의를 도용해 중고차 대출을 받은 경우 모용자에게 기본대리권이 없어 표현대리가 유추적용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북부지법 김철환 판사는 3월 14일 중고차 대출금 채권을 양수한 A유한회사가 "양수금 7,3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명의를 도용당한 이사 B씨를 상대로 낸 소송(2022가단153135)에서 이같이 판시, A사의 청구를 기각했다.B가 이사로 있는 회사의 대표인 C는 B 명의의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기화로 2018년 8월 29일 D사에게 자신이 마치 B 본인인 것처럼 행세하여 B가 D사 [노동] "농협카드분사 계약직 가맹점마케팅팀장에 자녀 학자금 등 미제공, 차별 아니야" [노동] "농협카드분사 계약직 가맹점마케팅팀장에 자녀 학자금 등 미제공, 차별 아니야" 농협카드분사의 계약직 카드가맹점마케팅팀장에게 정규직에게 주는 자녀 학자금과 휴대폰 지원비용, 복지연금 가입 혜택 등을 제공하지 않았더라도 차별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김주옥 판사는 5월 21일 농협카드분사 전 카드가맹점마케팅팀 팀장 A씨가 "정규직에게 제공하는 자녀 학자금, 휴대폰 지원비용, 복지연금 가입 혜택, 직책수당, 자기계발비 등을 제공하지 않았고 특별성과급 등도 정규직보다 적은 금액을 지급하였으니 차별로 인한 손해배상 1억여원을 지급하라"며 농협은행을 상대로 낸 소송(2023가단5179055)에서 A씨의 청구 [공정거래] 2024 상반기 주요 공정위 의결과 판결 [공정거래] 2024 상반기 주요 공정위 의결과 판결 2024년 상반기에는 업계와 대중의 관심을 끄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의결과 법원 판결이 여러 건 있었다. 본고를 통해 상반기 주요 공정위 의결과 판결을 소개하고자 한다.1. (주)넥슨코리아의 전자상거래소비자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한 건(2021전자1052)공정위는 온라인 게임서비스 업체인 ㈜넥슨코리아가 온라인 PC 게임인 메이플스토리 등에서 판매하는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변경하고도 이를 알리지 않고, 거짓으로 알렸다는 혐의로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하였다. 회사가 확률형 아이템인 큐브 등 판매과정에서 이용자들이 원하는 옵션이 적게 나오거 [조세] "납세고지서에 과세표준 · 세율 안 적은 재산세 부과 위법" [조세] "납세고지서에 과세표준 · 세율 안 적은 재산세 부과 위법" 납세고지서에 과세대상과 과세표준, 세율 등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은 재산세 부과처분은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김영민 부장판사는 5월 10일 A사가 "재산세 2,800여만원 등 합계 4,200여만원의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서울 용산구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3구단66200)에서 이같이 판시, "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고승덕 변호사가 A사를 대리했다.용산구청이 2023년 4월 A사에게 재산세 28,401,390원, 도시지역분 8,022,390원, 지방 교육세 5,680,270원 합계 42,104, [로펌 iN] 덴톤스리, 무탄소에너지팀 발족 [로펌 iN] 덴톤스리, 무탄소에너지팀 발족 덴톤스리 법률사무소가 5월 27일 무탄소에너지팀(Carbon Free Energy)을 발족해 기업들의 EU나 미국의 탄소 관련 무역장벽 대응, RE100 이행 대응, 무탄소에너지 신성장동력화 등 관련 컨설팅과 법률서비스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CFE팀은 산업부 차관을 역임한 정만기 고문(행정고시 27회), 최희준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8기), 이승훈 변호사(33기), 박광천(변호사시험 1회), 진혜인(변시 5회), 이원천(변시 8회), 정호정 변호사(변시 9회)와 양승석, 이민규 미국변호사로 구성되며, 한전 자회사 협력 등을 [가사] "이혼했어도 혼인무효 소송 가능" [가사] "이혼했어도 혼인무효 소송 가능" 이미 이혼했더라도 혼인을 무효로 할 수 있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 이혼한 부부의 혼인을 무효로 돌릴 법률상 이익이 없다는 기존 판례를 40년 만에 바꾼 것이다.대법원 전원합의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5월 23일 A씨가 이혼한 전 남편 B씨를 상대로 낸 혼인무효청구소송의 상고심(2020므15896)에서 이같이 판시, 종전 판례에 따라 A씨의 청구를 각하한 원심을 파기 · 자판하여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사건을 1심 법원으로 되돌려보냈다.대법원은 "이혼으로 혼인관계가 이미 해소되었다면 기왕의 혼인관계는 과거의 법률관계가 [IP] "AI를 발명자로 한 특허출원 무효" [IP] "AI를 발명자로 한 특허출원 무효"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AI)을 발명자로 한 특허출원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는 5월 16일 미국 국적 AI 개발자 스티븐 엘 테일러씨가 "AI를 발명자로 한 특허출원을 무효로 한 처분을 취소하라"며 한국 특허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23누52088)에서 테일러의 항소를 기각,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 판결했다.테일러는 자신이 개발한 AI인 다부스(DABUS)를 발명자로 표시한 특허출원서를 특허청에 제출, 특허청이 발명자를 AI가 아닌 사람으로 보정하도록 요구했으나 테일러가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