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재] "시 · 소설 인용한 수능시험 문제, 시험 종료 후 인터넷 게시 저작권 침해" [지재] "시 · 소설 인용한 수능시험 문제, 시험 종료 후 인터넷 게시 저작권 침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시, 소설 등 문학작품이나 미술작품을 대학수학능력시험 등의 시험문제 출제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시험이 종료된 후 해당 작품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시 등이 포함된 시험문제를 인터넷에 게시한 것은 저작권 침해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민사4부(재판장 이광만 부장판사)는 8월 19일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가 저작권 침해라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항소심(2020나2045644)에서 "피고는 원고의 허락 없이 원고가 신탁받은 저작물을 이용하여 출제한 시험문제를 인터넷 홈 [리걸타임즈 이달의 변호사]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잡은 세종의 'One Team' 변호사들 [리걸타임즈 이달의 변호사]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잡은 세종의 'One Team' 변호사들 "넷플릭스는 에스케이브로드밴드에게 적어도 연결에 관한 대가를 지급할 의무를 부담한다."지난 6월 2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0부(재판장 김형석 부장판사)가 넷플릭스가 망 사용료 지급 의무가 없다며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확인청구를 기각했다. 글로벌 CP(Content Provider)의 ISP(Internet Service Provider) 즉, 인터넷서비스제공사업자에 대한 망 이용대가 지급의무를 인정한 첫 판결로, 법무법인 세종의 강신섭 대표변호사와 김태훈, 하태헌, 이숙미, 정은영, 백상현, 유한석, 강신욱, 황정현, [IT] 넷플릭스, '망 사용료' 소송 패소 [IT] 넷플릭스, '망 사용료' 소송 패소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인 넷플릭스가 6월 25일 인터넷 망 사용료를 지급할 의무가 없다며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 법원이 넷플릭스가 망 사용료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하면서, SK브로드밴드뿐 아니라 KT · LG유플러스도 넷플릭스와 망 사용료를 두고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서울중앙지법 민사20부(재판장 김형석 부장판사)는 6월 25일 넷플릭스와 넷플릭스의 한국법인인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가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확인소송(2020가합533643)에서 넷플릭스의 청구 [리걸타임즈 IP Law] 중국에서의 스포츠생중계방송에 대한 저작권법상 보호 [리걸타임즈 IP Law] 중국에서의 스포츠생중계방송에 대한 저작권법상 보호 그동안 중국 저작권 학계와 판례는 스포츠경기는 제한된 동작들로 구성되어 있어 자유로운 표현이 어렵고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에 대한 표현이 결여되었으며 창작자도 없다는 이유로 저작물성을 부정하여왔다. 반면 경기 자체의 저작물성 여부와 관계없이 스포츠경기를 촬영한 후 각종 형식의 편집, 배열 등 과정을 거쳐 제작한 중계방송영상은 저작권법상 영화유사저작물로 보아 보호하는 경우가 다수였고, 영상 자체가 창작성이 결여된 경우 녹음 · 녹화제품으로 보아 저작인접권으로 보호한다는 판결도 있었다.시나닷컴 판결스포츠경기 온라인 생중계방송영상의 저작권 [민사] "형이 동생 휴대폰 · 운전면허증으로 비대면 대출받아…동생, 갚을 의무 없어" [민사] "형이 동생 휴대폰 · 운전면허증으로 비대면 대출받아…동생, 갚을 의무 없어" 현대캐피탈이 동생 명의 휴대폰으로 몰래 비대면 대출을 받은 형 대신 돈을 갚으라며 동생을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항소심에서 패소했다. 의정부지법 민사2부(재판장 김기현)는 4월 22일 현대캐피탈이 동생 A씨를 상대로 낸 대여금 청구소송의 항소심(2019나218005)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1심을 취소하고, 현대캐피탈의 청구를 기각했다.A씨는 2018년 9월 16일 형으로부터 '핸드폰을 바꾸려고 하는데 서류가 필요하다'는 부탁을 받고 형에게 운전면허증과 자신 명의 농협은행 통장 사본의 사진을 전송했다. 형은 그 직후 자신 [형사] '동서의 범죄사실' 동서 직장 동료에게 전송했어도 명예훼손 무죄 [형사] '동서의 범죄사실' 동서 직장 동료에게 전송했어도 명예훼손 무죄 상속재산분할 문제 등으로 갈등 관계에 있던 동서의 '고소 사건 처분결과 통지서'를 동서의 직장동료에게 SNS로 전송했으나 명예훼손 무죄가 선고됐다. 불특정 또는 다수인에게 전파될 개연성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보았기 때문이다.A씨는 2020년 4월 24일 오후 4시쯤 자신의 SNS 프로필 사진에 'A가 검찰청에 B(A의 동서)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 등으로 고소하여 구약식 처분되었다'는 취지의 내용이 기재된 고소 · 고발 사건 처분결과 통지서를 촬영한 파일을 업로드 [TMT] 의료 마이데이터 해외사례와 시사점 [TMT] 의료 마이데이터 해외사례와 시사점 정부는 2019년 12월 개인 주도로 의료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인 PHR(Personal Health Record: 개인건강기록) 서비스 활성화를 위하여, '마이 헬스웨이(My Healthway)' 정책을 마련하였다. 이하에서는 PHR의 개념 및 해외 PHR 구축 사례를 살펴보고, 우리나라 의료 분야 마이데이터 발전을 위한 방향성에 대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의료의 패러다임은 외과적 진단-치료 중심에서 비외과적 · 예방적 진단-치료 중심으로, 공급자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고 이에 따라 전자건강기록의 [TMT] 금융 마이데이터와 '알고하는 동의' [TMT] 금융 마이데이터와 '알고하는 동의' 법무법인 세종과 개인정보전문가협회(KAPP)가 데이터 3법 개정에 따른 본격적인 마이데이터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마이데이터 컨퍼런스 2021'을 5월 13일 공동 개최했다. 금융 마이데이터 세션과 의료 마이데이터 세션으로 나눠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온라인 세미나 형태로 진행된 컨퍼런스에서 황현일, 박규홍 변호사가 발표한 내용을 순서대로 요약해 싣는다.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신용정보법")은 정보의 수집 · 이용, 제3자 제공, 전송요구권의 행사 등에 있어 모두 정보주체의 동의를 기본 요건으로 하고 [손배] "증거 남기려고 폭행 장면 촬영···초상권 침해 아니야" [손배] "증거 남기려고 폭행 장면 촬영···초상권 침해 아니야" 형사절차에 사용할 증거를 남기기 위해 폭행 장면을 촬영한 것은 초상권 침해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아파트의 입주민인 A씨는 2018년 4월 9일 오후 9시 30분쯤 자신의 아파트에 찾아와 층간소음에 대해 항의하는 부녀회장 B씨와 다툼을 벌이다가 B씨를 폭행하여 상해를 입혔고, B씨는 A씨의 폭행 장면을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이 사건으로 A씨는 벌금 5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A씨는 이에 앞서 2018년 2월 14일 아파트 단지 내에 관리사무소에 신고하지 않은 현수막을 게시하던 중 입주자 [지재] "온라인 쇼핑몰에서 '원도우 10' 비매품용 제품키 판매…저작재산권 침해 방조" [지재] "온라인 쇼핑몰에서 '원도우 10' 비매품용 제품키 판매…저작재산권 침해 방조" 마이크로소프트의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드림스파크'에 가입한 대학생에게만 제공되는 '윈도우10 프로그램'의 비매품용 제품키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 것은 저작재산권 침해 방조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61부(재판장 권오석 부장판사)는 2월 5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10 프로그램의 비매품용 제품키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 대학생 A씨를 상대로 낸 판매금지청구소송(2019가합573683)에서 이같이 판시, "A씨는 윈도우10 프로그램의 제품키와 제품키가 기재된 정품인증라벨을 판매, 배포 [형사] "보이스피싱 조직에 체크카드 대여했어도 대출 대가 아니면 무죄" [형사] "보이스피싱 조직에 체크카드 대여했어도 대출 대가 아니면 무죄" '대출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고 보이스피싱 조직에 자신의 체크카드를 대여했어도 대출의 대가로 대여한 것이 아니라면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A씨는 2019년 6월 14일경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부터 "2,000만원 이상의 대출이 가능하다. 이자 상환은 본인 계좌에 대출 이자를 입금해 놓으면 내가 체크카드를 이용하여 출금할 것이니, 이자 상환에 필요한 체크카드를 보내 달라"는 연락을 받고, 같은 달 17일경 자신 명의의 접근매체인 체크카드를 택배를 통해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교부하고 이 체크카 [리걸타임즈 칼럼] 특금법 개정과 암호화폐 규제의 방향성 [리걸타임즈 칼럼] 특금법 개정과 암호화폐 규제의 방향성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금 뜨겁다. 2017년 말부터 2018년 초에 걸쳐 우리나라를 강타했던 암호화폐 열풍이 꺼지면서, 당시 개당 2,500만원을 넘나들던 비트코인 가격은 2019년 초에 300만원대까지 추락했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일시적인 등락을 반복하면서 어느 정도 가격을 회복하여 작년까지 1,000만원대 중반 수준을 유지해 왔는데, 그간 꾸준히 진행된 암호화폐 산업 기반 성장, COVID-19 국면과 맞물린 전 세계적인 유동성 증가, 글로벌 기관들의 암호화폐 투자시장 진입 등 여러 요인이 상승작용을 일으키면서 올해 들어 비트 [형사] "금감원장 명의 문서 위조는 사문서위조 아닌 공문서위조" [형사] "금감원장 명의 문서 위조는 사문서위조 아닌 공문서위조" 금융감독원장 명의의 문서를 위조한 것은 사문서위조죄가 아니라 공문서위조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3월 11일 금융감독원장 명의의 문서를 위조해 행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보이스피싱 수거책 A씨에 대한 상고심(2020도14666)에서 이같이 판시,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의정부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A씨는 2020년 3월 12일경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으로부터 'B 고객은 당사 신한캐피탈(주), (주)케이비국민카드로부터 대출을 받아 남은 원금 일부 금팔백오십 중재합의 위반시 손해배상청구 가부에 대한 비교법적 고찰 중재합의 위반시 손해배상청구 가부에 대한 비교법적 고찰 국제거래법학회(회장 이영석)가 3월 19일 Zoom을 통한 웨비나로 2021년 신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법무법인 피터앤김의 한민오, 유은경 변호사가 "중재합의 위반시 손해배상청구 가부에 대한 비교법적 고찰-독일과 영국의 최근 판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하고, 현재 Freshfields Bruckhaus Deringer 싱가포르 사무소에 파견 나가 있는 법무법인 광장의 김새미 변호사가 토론자로 참가했다. 또 제2주제로는 UNCITRAL의 박이세 변호사가 "스위스 개정 국제중재법(국제사법 제12장)의 우리 중재법과의 비교와 입법론적 [형사] "위조 사실 쉽게 알아볼 수 있으면 공문서위조죄 불성립" 평균수준의 사리분별력을 갖는 사람이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살펴보면 위조 사실을 쉽게 알아볼 수 있다면 공문서위조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제주도에 있는 콘도미니엄의 수분양자인 중국 국적의 A씨는 콘도미니엄을 분양한 회사가 콘도미니엄 분양과 관련하여 계약 내용을 정확히 고지하지 않았고 시공품질이나 부대시설이 당초 설명과 다르며 관리비 사용내역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일부 입주민들을 모아 B위원회를 구성하여 대표로 선출된 뒤, 2016년 6월 B위원회가 정부 기관에서 실체를 인정받아 직인이 등록된 단체라는 점을 [형사] "말 안 듣는다고 초등 1학년생을 8분간 격리…훈육 아닌 학대" [형사] "말 안 듣는다고 초등 1학년생을 8분간 격리…훈육 아닌 학대" A씨는 청주시 상당구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던 2019년 4월경, B(당시 6세)가 말을 듣지 않고 학습에 방해를 준다는 이유로 B를 독립된 옆 교실인 일명 '지옥탕'으로 보내 수업 종료 후 쉬는 시간까지 약 8분간 혼자 있도록 격리시킨 혐의(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등으로 기소됐다.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처벌법) 7조는 "아동학대 신고의무자가 보호하는 아동에 대하여 아동학대범죄를 범한 때에는 그 죄에 정한 형의 2분의 1까지 가중한다"고 [형사] '○○는 꽃뱀' 전 애인 지인에 허위 문자 보냈어도 명예훼손 무죄 [형사] '○○는 꽃뱀' 전 애인 지인에 허위 문자 보냈어도 명예훼손 무죄 전 애인의 지인과 친구에게 전 애인을 비난하는 허위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남성에게 명예훼손 무죄가 확정됐다. 불특정 또는 다수인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이유다.A는 교제하던 B(여)와 헤어진 뒤, 2016년 1월 25일경 B의 지인 C에게 '어떻게 저한테 술집에 다니고 유부남 만나서 생활비 받으며 11년 살은 여자를 소개해 주었느냐' 등의 문자메시지를, 2월 13일경 B의 친구 D에게 '(B는) 정말 꽃뱀이네요'는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내,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 [교통] "음주단속 경찰 PDA에 알 수 없는 부호로 서명…사서명위조 · 행사 유죄" [교통] "음주단속 경찰 PDA에 알 수 없는 부호로 서명…사서명위조 · 행사 유죄" 운전면허가 없는 최 모씨는 2019년 8월 14일 오전 0시 34분쯤 김해시 삼계동에 있는 도로에서 혈중알콜농도 0.134%의 상태로 포터 화물차를 약 200m 운전했다가 음주 단속에 적발되어 경찰로부터 신분증 제시를 요구받자, 소지하고 있던 쌍둥이 동생의 자동차운전면허증을 마치 자신의 신분증인 것처럼 경찰에게 제시했다(공문서부정행사). 이어 경찰이 휴대용정보단말기(PDA)의 음주운전단속결과통보에 동생에 대한 음주운전 단속내역을 입력하고 최씨에게 전자서명할 것을 요구하자, 음주운전단속결과통보의 운전자 서명 란에 동생의 이름 대신 의 [형사] 컬러프린터로 외국인등록증 3장 위조…징역 2년 실형 [형사] 컬러프린터로 외국인등록증 3장 위조…징역 2년 실형 중국 국적의 A(34)씨와 B(32)씨는 2020년 3월 중순경 위챗을 통해 외국인등록증 위조업자 C씨로부터, 외국인등록증 위조에 필요한 모든 장비와 재료, 외국인등록증 사진 파일 등을 제공하겠으니 외국인등록증을 위조하여 이를 의뢰자에게 전달해 주면 개당 중국 돈으로 160위안(한화 약 27,500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3월 말경 서울 대림역 인근에서 노트북과 컬러프린터기, 홀로그램 스티커와 빈 플라스틱 카드 등을 건네받았다.A 등은 이후 4월 21일경 C로부터 D의 외국인등록번호, 체류자격 등이 기재되고 D의 증명사진이 첨 [선거] 21대 총선때 기표 용지 사진 찍어 카톡…벌금 50만원 [선거] 21대 총선때 기표 용지 사진 찍어 카톡…벌금 50만원 김 모(여 · 45)씨는 2020년 4월 11일경 울산 남구에 있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특정 후보에 기표한 투표용지를 휴대폰으로 촬영한 뒤 사전투표소 인근에서 카카오톡으로 지인에게 전송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됐다.울산지법 형사12부(재판장 김관구 부장판사)는 11월 13일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여서는 아니 되고,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공개할 수 없다"고 판시,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2020고합189).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한 다음 이를 공개한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