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최영익 변호사의 기업과 법] 2019년 정기 주주총회 결산 [최영익 변호사의 기업과 법] 2019년 정기 주주총회 결산 2019년도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막을 내렸다. 올해는 많은 기관투자자, 그 중에서도 특히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에 참여한 이후 맞이한 첫 정기 주주총회로서 의미를 가진다. 이하에서는 2019년도 정기 주총의 특징 및 주요 쟁점에 대해 살펴본다.지난해 7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지난 2018년 7월 국민연금이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에 관한 원칙' 이른바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이후 그 실효성에 대한 많은 의문과 기대가 있었다. 올해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은 이전보다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에 나섬으로써 이에 부응하는 [리걸타임즈 긴급진단] Brexit,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까? [리걸타임즈 긴급진단] Brexit,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까? 1. 왜 그랬을까, Brexit?"영국은 왜 Brexit(브렉시트)를 선택한 걸까요?"런던에서 11시간 비행기를 타고 온 백발의 영국변호사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에 거침이 없었다. 그런 질문이야 이미 수 십 번 받아보았다는 듯이 담담하게, 그리고 힘주어 말했다. 영국이 결정한 것이라기보다는, 정치인들의 실수일 뿐이라고.'러브 액츄얼리(Love Actually)'는 역시 '영화'였었나 보다. 영화 속 영국 수상이었던 휴 그랜트는 미국 대통령과의 굴욕적인 협상을 뒤엎고, 정치인의 길이 아닌 영국인의 길을 [리걸타임즈 이달의 변호사] 5천억 미 집단소송 막아낸 이석현 변호사 [리걸타임즈 이달의 변호사] 5천억 미 집단소송 막아낸 이석현 변호사 "Did plaintiffs prove that there was a conspiracy to fix the prices of Korean ramen noodles? No."법무법인 KCL의 이석현 변호사는 2018년 12월 17일 미 캘리포니아 북부 샌프라시스코 연방지방법원의 William Orrick 판사 법정에 있었다. 이날은 라면값 담합을 주장하는 농심 상대 집단소송의 배심원 평결일로, 지난 1년간 서울과 샌프란시스코 현지를 오가며 농심 측 대리인으로 재판을 뒷바라지한 이 변호사는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는 전부 승소 취지의 [리걸타임즈 2018 올해의 변호사] 공정거래 전기홍 변호사 [리걸타임즈 2018 올해의 변호사] 공정거래 전기홍 변호사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집단의 경제력 남용 방지' 등 5대 정책과제를 내걸었던 공정거래 분야도 올해 변호사들이 바빴던 대표적인 분야 중 하나다. 김앤장 공정거래 팀에서 활약하는 전기홍 변호사의 1년을 돌아보면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 위한 경쟁당국의 활동과 함께 기업 쪽을 대리해 옥석을 가리려는 공정거래 변호사들의 노력을 잘 알 수 있다. 전 변호사는 물론 "기업에 자문하는 공정거래 변호사들도 마찬가지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또 한 축의 전문가들"이라며 "기업들이 공정거래법 등을 위반하지 않고 [리걸타임즈 2018 올해의 변호사] 금융분쟁 문일봉 변호사 [리걸타임즈 2018 올해의 변호사] 금융분쟁 문일봉 변호사 법무법인 율촌의 문일봉 변호사는 소송사건 중에서도 특히 은행이나 증권사, 회계법인 등이 관련된 금융분쟁 사건을 많이 취급한다. 투자손실을 본 투자자 등이 금융회사의 잘못으로 손해를 입었다며 제기하는 손해배상소송 등이 문 변호사가 수행하는 대표적인 사안으로, 원고 당사자보다는 주로 피고 금융회사 쪽을 맡아 방어에 나서는 '방어 단골' 변호사이기도 하다. 문 변호사는 "피고 대리 사건이 80% 이상"이라며 "법정에서도 피고 측 자리인 당사자 석의 우측에 앉게 되어 가끔 원고 대리인 석에 앉으면 어색하기도 하고, 법정 출입 [리걸타임즈 2018 올해의 변호사] 기업형사 윤희식 변호사 [리걸타임즈 2018 올해의 변호사] 기업형사 윤희식 변호사 범죄 혐의로 검찰 또는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된 피의자 입장에서 가장 좋은 결과는 무엇일까. 형사재판에서 무죄판결을 받는 경우를 생각해볼 수도 있지만, 검찰 수사단계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아 기소조차 되지 않는 게 최선의 결과일 것이다. 전체 공판사건의 무죄율이 1~2%에 그치는 것만 보아도 수사에 적극 대응해 기소를 막는 게 얼마나 값진 결과인지 잘 알 수 있다.검사 출신인 법무법인 화우의 윤희식 변호사가 수사단계에서의 변호를 통해 잇따라 '혐의없음' 불기소 결정을 받아내며 형사사건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2018년 상반 [리걸타임즈 2018 올해의 변호사] 국제중재 임성우 변호사 [리걸타임즈 2018 올해의 변호사] 국제중재 임성우 변호사 한국 국제중재계의 간판스타 중 한 명인 임성우 변호사는 클라이언트나 동료 변호사들로부터 '집요하다(tenacious)'는 평을 많이 듣는다. 임 변호사 본인이 스스로 내세우는 변호사로서의 모토도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는 표현. 그는 이러한 자세로 수많은 국제중재 사건에서 높은 승소율을 담보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최근에도 ICC 중재판정에서 진 사건을 집행판결 단계에서 뒤집는 저력을 발휘했다.'끝날 때까지는 끝 [리걸타임즈 2018 올해의 변호사] IP 유영선 변호사 [리걸타임즈 2018 올해의 변호사] IP 유영선 변호사 유영선 변호사에 따르면, 특허 자체가 재산권화 되어 유통되고, 국내에서도 NPE 즉, 특허관리 전문회사가 특허를 확보해 외국 굴지의 회사를 공격하는 등 활발한 모습이 감지되고 있다. 특허는 물론 상표, 저작권, 디자인권 등 지식재산권의 전 분야에서 치열한 다툼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영업비밀, 기술유출 관련 사건의 증가와 함께 이들 사건에 대한 법원의 인식도 제고되고 있다고 한다.진 사건 맡아 승소 판결 받아내5년간 지식재산권 전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근무하는 등 판사시절부터 IP 전문가로 유명한 유 변호사의 최근 1년간 업무파 [리걸타임즈 2018 올해의 변호사] 노동 김종수 변호사 [리걸타임즈 2018 올해의 변호사] 노동 김종수 변호사 "우리 법상 근로시간의 개념이 매우 넓다는 점에 유의해야 해요. 근로기준법은 실제로 일하는 시간뿐만 아니라 대기시간 등도 모두 근로시간에 포함시키고 있습니다."법무법인 세종의 김종수 변호사는 올해 기업체에서 가장 많은 문의를 받고 컨설팅 등 자문한 사안으로 '주 52시간 근로제'를 서슴지 않고 들었다. 아직 계도기간이 적용되고 있지만,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의 대기업에선 이미 2018년 7월 1일부터 이 제도가 시행을 시작, 다양한 내용의 문의와 이에 대한 컨설팅 결과가 축적되고 있다고 지난 1년을 회고했다. [리걸타임즈 2018 올해의 변호사] 보험 배성진 변호사 [리걸타임즈 2018 올해의 변호사] 보험 배성진 변호사 "개인이든 기업이든 리스크가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에 보험 외에는 그것을 분산시켜서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고 봐요."클레임 의견서만 1년에 200건 이상'보험 전문' 배성진 변호사에 따르면, 정말 다양한 보험상품이 등장하고 있고, 보험금 지급 등을 둘러싼 보험분쟁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법무법인 지평의 보험팀을 이끌며 주로 보험회사에 많이 자문하는 배 변호사의 경우 1년에 내보내는 클레임 관련 의견서만 200~250건에 이른다고 한다.변호사 경력 20년째인 배 변호사는 특히 하급심에서 진 사건을 [리걸타임즈 2018 올해의 변호사] 해상 문광명 변호사 [리걸타임즈 2018 올해의 변호사] 해상 문광명 변호사 해상법 분야는 전문성을 갖춘 해상 부티크의 활동이 활발한 분야로, 문광명 변호사가 이끄는 법무법인 선율이 해상 전문 로펌의 신흥주자 중 한 곳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리걸타임즈가 해상 분야 올해의 변호사로 선정된 문 변호사를 인터뷰했다."2008년 리먼 사태 이후 계속된 한국의 해운회사, 조선사의 회생 및 파산 관련 사건들이 2016년을 전후해 대부분 마무리되고 2017년부터 한국 해운, 조선의 활로를 모색하는 새로운 시기가 도래했다고 봐요. 최근 1년간 선율이 수행한 사건만 봐도 이러한 변화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용선분쟁 해결, [리걸타임즈 2018 올해의 변호사] 국제통상 정영진 변호사 [리걸타임즈 2018 올해의 변호사] 국제통상 정영진 변호사 "무역전쟁이란 이름으로 표현되고 있는 작금의 미중간 대립은 단순한 통상마찰이 아니에요. 기술 패권을 둘러싼 신냉전, 국제경제질서의 재편 움직임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신냉전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도 technological war, 기술전쟁입니다."통상전문가 정영진 변호사는 "미중 무역전쟁이 쉽사리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며 "미중 무역전쟁을 상수(常數)로 보고 강화되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경제정책에 대한 기업생존전략, 국가생존전략을 짜야 한다"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물론 한미간에도 이미 반덤핑, 상계관세 등 미국의 무역공세가 심상치 [리걸타임즈 2018 올해의 변호사] 소송 조건주 변호사 [리걸타임즈 2018 올해의 변호사] 소송 조건주 변호사 법원에 제기된 민, 형사 소송 등을 진행하는 송무변호사에게 '승소 판결'만큼 큰 미덕은 없을 것이다. 의뢰인이 기대하는 바이고, 변호사 입장에서도 명성과 함께, 형사재판이 아니라면 성공보수도 받을 수 있다.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일선 법원의 재판부를 두루 거친 조건주 변호사가 높은 승소율로 '이기는 변호사'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화우에서 일반 민, 형사소송 등 굵직굵직한 소송사건의 단골 소방수로 활약하는 조 변호사가 최근에 승소 결과를 얻어낸, 선례가 드문 새로운 사건을 소개했다.K리그 중계료 청구 막아 [리걸타임즈 2018 올해의 변호사] 회사소송 이숙미 변호사 [리걸타임즈 2018 올해의 변호사] 회사소송 이숙미 변호사 2018년을 며칠 안 남긴 12월 26일 한국GM의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한국GM에 대한 4045억원의 추가출자를 집행함으로써 가처분 제기 등 법정 공방으로 치달았던 한국GM의 법인 분리를 둘러싼 갈등이 유종의 미로 마무리됐다. 산은은 이에 앞서 한 달 전쯤 서울고법에서 받아 낸 법인 분할 주총결의의 효력을 정지시키는 가처분을 취하했으며, 한국GM은 12월 31일자로 기존의 생산법인과 연구 · 개발법인으로 분할된다. 산은 측 변호사로서 가처분 제기, 승소에 이어 취하까지 일련의 절차를 일선에서 지휘한 법무법인 세종의 이숙미 변호사 [리걸타임즈 2018 올해의 변호사] 기업지배구조 조현덕 변호사 [리걸타임즈 2018 올해의 변호사] 기업지배구조 조현덕 변호사 10개 주력 계열사를 쪼개어 합치고 70여 계열사의 순환출자를 해소한 롯데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구축, 주택사업업체인 현대산업개발과 편의점 CU로 유명한 BGF 리테일의 지주회사 전환, 현대차그룹의 사업구조 및 지배구조 개편 추진,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삼성전자 지분 매각…올 한해 신문과 방송의 주요 경제면을 장식한 기업지배구조 개편 관련 뉴스들인데, 이들 굵직한 딜에 빠지지 않고 관여한 변호사가 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조현덕 변호사 이야기이다. 물론 조 변호사 혼자 한 것이 아니고 변호사와 회계사, 세무사, 변리사 등 수십명의 [리걸타임즈 2018 올해의 변호사] 프로젝트 김광열 변호사 [리걸타임즈 2018 올해의 변호사] 프로젝트 김광열 변호사 법무법인 광장의 김광열 변호사는 프로젝트, 발전 및 에너지 분야의 전문가로 유명하다. LNG 복합화력발전과 석탄화력발전소에서 시작된 그의 발전소 건설 관련 자문은 2007년 경북 의성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시작으로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으로 이어지고 있고, 국내 에너지 전문회사와 금융기관의 일본, 베트남 등으로의 태양광발전 수출도 그의 손을 거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태양광발전만 300개 자문올해 1400억원에 이르는 리파이낸싱 거래와 대주주가 바뀌는 시행법인의 지분 거래에 자문한 영월태양광발전소 [리걸타임즈 2018 올해의 변호사] 부동산 송진호 변호사 [리걸타임즈 2018 올해의 변호사] 부동산 송진호 변호사 세계적인 홈퍼니싱 업체로 유명한 이케아(IKEA)가 2014년 1호점인 광명점을 시작으로 2017년 고양점 오픈에 이어 지난 7월 기흥점, 12월 동부산점 기공식을 가졌다. 광명점이 이케아의 전 세계 매장 중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에서의 사업이 성공적으로 발전하는 데 따른 투자 확대인데, 물론 대규모 리테일 매장인 이케아의 성공적인 한국 진출과 점포 확대는 부동산 변호사 등 여러 변호사들의 물샐틈 없는 자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부동산 전문 송진호 변호사가 '이케아 대리인'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이케아 [리걸타임즈 2018 올해의 변호사] 스타트업 정호석 변호사 [리걸타임즈 2018 올해의 변호사] 스타트업 정호석 변호사 법무법인 세움의 정호석 변호사는 스타트업 자문만 6년이 넘는 경력을 자랑한다. 2012년 7월 법무법인 세종에서 독립한 것도 스타트업 자문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이후 수많은 스타트업과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등에 자문하며 스타트업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스타트업 전문 변호사'가 되었다.스타트업 자문 7년째인 올해 그의 업무파일엔 어떤 사건들이 들어있을까. 우선 스타트업 자문에 대한 전문성이 알려지며 대기업 쪽에서도 자문요청이 적지 않은 스타트업 투자와 M&A 자문을 빼놓을 수 없다. 올 들어서만 12월 현재 거래규 [리걸타임즈 2018 올해의 변호사] IT 김동연 변호사 [리걸타임즈 2018 올해의 변호사] IT 김동연 변호사 김앤장에서 방송 · 통신 쪽의 전문가로 활약하는 김동연 변호사의 올 한해를 돌아보면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는 첨단 IT 서비스의 산업현장에서의 실현이란 말로 요약할 수 있다. '맨 땅에 헤딩하는 거'라는 표현이 무색하지 않은 IT 관련 법률자문이지만, 그는 도전을 즐기는 자세로 IT 기술을 자동차, 온라인 영상서비스 등에 하나씩 구현해가고 있다.이제는 관련 서비스가 장착되지 않은 차량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놀랄만한 수준으로 발전한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서비스가 그가 성공적으로 자문해 성사시킨 대표적 [리걸타임즈 2018 올해의 변호사] 조세 조윤희 변호사 [리걸타임즈 2018 올해의 변호사] 조세 조윤희 변호사 로펌 조세팀에서 활약하는 변호사들 중엔 판사 시절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근무하며 조세조에서 경험을 쌓은 사람들이 적지 않다. 법무법인 율촌의 조윤희 변호사도 조세조 재판연구관 출신 변호사 중 한사람으로, 그는 특히 조세조 조장인 총괄재판연구관 4년을 포함해 6년간 내리 조세조 재판연구관으로 재직한 것으로 유명하다. 2016년 초 법무법인 율촌에 합류한 그의 변호사로서의 성적표는 어떨까.강원랜드 40억 취소 받아그의 최근 1년간 업무파일을 들춰보았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1, 2심에서 진 사건을 많이 맡아 항소심, 상고심에서 성과 이전이전이전313233343536373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