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손도일 변호사] [손도일 변호사] 과거에는 흔히 기업의 임원이 되면 '별을 따는 것'이라고 하였다.지금도 연봉상승, 승용차, 골프장 이용 등과 같은 경제적인 혜택 이외에도 사회적으로 고참 부장과는 완전히 다른 대접을 받고 있다. 특히 벤처기업의 설립 및 공개(IPO)에 따라 과거보다는 공개된 기업의 임원이 될 수 있는 기회의 폭이 비교할 수 없게 넓어진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각종 시민단체가 공개기업들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하여 그 임원들을 상대로 각종 손해배상청구를 하고 있고, 실제로 이에 따라 국내 최고의 모기업 임원들이 개인적으로 수십억원씩 배상금을 지 [대한변협회장] [대한변협회장] 존경하는 유현석 변호사님이 무슨 황망한 일입니까?유 변호사님께서는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저희들에게 변호사의 기본적 사명인 인권과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한평생을 올곧은 자세로 자유와 정의를 추구해 오신 구도자적 모습을 저희들에게 보여주셨습니다.억압하고 지배하려는 자에 대해서는 법과 정의의 엄정함을 가르치시고, 반면 억울하고 핍박받는 자에 대해서는 한없는 사랑과 믿음을 주셨습니다.유 변호사님께서는 판사로, 변호사로 반백년 넘게 법조인으로 봉사하시면서 해박한 법률지식으로 우리나라 민사소송법과 민사소송제도의 기틀을 다지는데 크 [서동희 변호사] [서동희 변호사] 우리나라는 원칙적으로 대륙법계 국가에 속하기는 하지만, 요사이 많은 사건에서 선례가 중요하게 참고되고 있다.법리상으로 참고되는 것은 물론이고, 사실관계에 있어서도 얼마나 유사한 지가 고려되는 경우가 많다.나아가, 요즈음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법률 문화가 전문화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하면, 다른 사건에서 법원이 내린 선례의 의미는 현재의 분쟁의 해결, 혹은 현재의 법률 자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한 점에서 우리나라에서도 대법원은 물론 1 심 및 2심 판결문 모두가 원칙적으로 공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참고로 미국의 [김관기 변호사] [김관기 변호사] 파산법은 채무자가 계약상의 채무를 털어 버리고(discharge) 재정적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fresh start)하는 것을 인정한다. 이것은 계약은 지켜져야 한다는 법과 도덕의 원칙을 손상한다는 면에서 판사, 변호사, 채권자를 비롯하여 아무 관계가 없는 사람까지 당혹하게 한다. 아니 판사가 돈을 떼먹으라고 하다니! 일관성을 생명으로 하는 법 체계에서는 모순이 있을 수 없다. 따라서 파산법의 취지를 법으로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므로 다른 곳에서 그 정당화의 근거를 찾아야 할 것이다.그렇다면 파산법의 본질은 경제규제(econ [창간축사] [창간축사] '깊이 있는 법률 전문 매체는 언제나 나올까.'평소 이런 생각을 하던 차에 얼마 전 뜻밖의 반가운 전화를 받게 됐다. 법률 전문 인터넷신문인 '리걸타임즈'의 창간 준비를 맡은 관계자였다. 법치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공화국이 수립된 지 반세기가 지나도록 법조계에 제대로 된 전문 매체 하나 없던 터라 본격적인 종합 법률 전문 매체가 탄생한다는 소식은 나의 정신적 ‘갈증’을 풀어주는 단비처럼 느껴졌다. 알다시피 법은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 모두 평화롭게 사는데 필요한 공공의 선(Public Good)을 담는 그릇(실체법)이자, 이를 [황도수 변호사] [황도수 변호사] 우리 나라는 법치주의 국가이다. 국민의 생활관계는 힘있는 자가 ‘마음’대로 결정하는 게 아니라, 미리 정해진 ‘법’에 의하여 공평하게 규율된다. 그 때 그 때 힘있는 자가 자기 ‘마음대로’ 힘없는 자를 함부로 취급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이런 좋은 제도가 우리 나라에서 행해진 게 벌써 반세기를 훌쩍 넘어섰다. 모든 국민들의 생활관계가 법에 따라 규율된 지 50년이 지난 것이다.그런데 현실은 어떠한가. 대부분의 국민들은 아직도 법을 모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예 법에 관심이 없다. '법 없이도 살 사람'을 이상적인 사 [이미현 변호사] [이미현 변호사] 개구리를 산 채로 요리하고자 할 때 뜨거운 물에 개구리를 넣으면 그 순간 바로 튕겨져 나와 요리를 할 수 없지만 찬 물이 들어 있는 냄비에 넣고 서서히 물의 온도를 올리면 개구리는 ‘음, 뜨뜻하고 기분이 좋구만’ 하면서 편안한 자세로 즐기다가 잘 익은 개구리 요리로 둔갑하여 상에 오르게 된다고 한다. 1997년 말, IMF구제금융문제가 처음 거론되었을 때 사람들의 첫마디가 “도대체 어쩌다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과연 IMF금융위기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것일까? 1996년까지만 해도 우리 기업들은 왕성한 투자활동으로 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