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한국형 인신보호법' 제정의 필요성 '한국형 인신보호법' 제정의 필요성 인권의 시각에서 볼 때 ‘군정법령 제176호 형사소송법의 개정’은 미군정기간동안 남한에서 일어났던 사건 중 가장 획기적인 사건 중의 하나였다. 많은 한국인들이 제2차 세계대전 후의 냉전구도 하에서 미국이 남한지역에서 보여준 패권주의적 세계전략과 그로부터 유래하는 미군정의 남한에서의 거친 활동을 비판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시각에 동의하는 미국인도 있다. 그러나 미군정은 긍정적 측면도 보여주고 있었다. 제176호의 입안과 공포는 그러한 긍정적인 측면의 현저한 사례에 속한다. 미군정이 진주하면서부터 20세기 이후 미국인들이 헌재 결정에 담긴 뜻 헌재 결정에 담긴 뜻 헌법재판소가 신행정수도의건설을위한특별조치법에 대하여 위헌결정을 선고하였다.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참여한 9인의 재판관 중 8인의 재판관은 위헌결정 의견을, 1인의 재판관은 각하결정 의견을 표시하였다. 위헌결정 의견은 다시 두 가지로 나뉘었는데, 7인 재판관의 다수의견은 서울이 대한민국의 수도라는 것이 관습헌법으로 인정된다는 점에서 위헌의 근거를 찾고 있다. 즉, 서울이 대한민국의 수도라는 것은 조선시대이래 600여년 동안 지속된 관행이고, 그 관행에 대하여 국민들이 헌법으로서의 확신을 가지고 있는 상태이므로 관습헌법으로 인정된다 왜 로스쿨인가 왜 로스쿨인가 1995년 세계화추진위원회가 미국식 로스쿨 제도의 도입을 논의하면서 시작된 법조인 양성 및 선발제도에 대한 개선 논의는 지난 10여 년 동안 사법개혁이 거론될 때마다 핵심적인 쟁점으로 등장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일적인 개선안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에 실패해 사법시험의 합격자 수만 1000명으로 증원한 채 현재까지 기존의 양성제도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 제도로 인한 문제점은 오히려 증폭되어 법조인 양성제도의 개선이 더 이상 미루어져서는 안될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다. 2003년 10월에 출범한 사법개혁위원회 평양 동무에게 -북에 외국계 법률사무소가 설립되었다는 소식에 접하여 평양 동무에게 -북에 외국계 법률사무소가 설립되었다는 소식에 접하여 북에 동무하기로 한 친구가 하나 있다. 3년전 금강산에서 개최된 6.15 공동선언 1주년기념 남북민간공동행사에서 우연히 만났다. 금강산여관 앞마당, 여름 뙤약볕 아래 객석에서 그는 옆자리에 앉아 있었다. 나는 남쪽의 변호사라고 소개했고, 그는 자신을 조선민주법률가협회 국제비서라고 소개했다. 법률가라는 말에 궁금한 게 갑자기 너무 많이 떠올랐다. 토론회 중이었지만 나는 그에게 관심이 더 많았다. 북에도 변호사가 있는지, 몇 명이나 되는지, 무슨 일을 하는지, 대학에 법학과도 있는지, 법학과가 인기는 있는지, 변호사되는 과정이 어떤지, 보호관찰관이 본 연쇄살인범 유영철 보호관찰관이 본 연쇄살인범 유영철 현재 법무부 서울서부보호관찰지소는 마포구, 용산구, 서대문구와 은평구에 거주하는 약 1,500명의 보호관찰대상자를 지도 · 감독하면서 사회봉사명령과 수강명령을 집행하고 있다. 소년법에 근거한 소년 보호관찰대상자는 전체대비 약 40%인 약 600명인데 반해 형법 및 특별법에 근거한 20세 이상의 성인 보호관찰대상자는 900명에 이르고 있다. 보호관찰관들은 이들의 판결문이나 재판기록 등과 초기면담을 통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욕구(need)와 문제점 등을 파악하여 보호관찰기간 동안의 처우계획을 수립한다. 이러한 일련의 작업들 중에 가장 형사고소와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형사고소와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형사소송법상 고소는 일부 친고죄 등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할 수 있으며 그 시기 또한 제한이 없다. 그만큼 범죄로 인하여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쉽게 수사기관에 대하여 소추를 구할 수 있고, 수사기관으로서도 형법범 중 30% 이상이 고소로부터 비롯되는 현실을 감안하면 고소는 수사의 훌륭한 단서인 것이다.일단 범죄의 피해자가 고소를 하면 검찰사건사무처리규칙상의 각하 사유에 해당되지 아니하는 한 수사기관의 사건부에 일련순으로 등재됨으로써 입건(立件 : booking)으로 이어지고, 이는 피고소인이 피의자의 신분으로 됨을 의미한 변협회장 직선제로 뽑아야 변협회장 직선제로 뽑아야 대한변호사협회는 지난 7월 30일 부산지방변호사회에 “협회장 직선제 도입방안 검토요청”에 관하여 회원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대한변호사협회에 개진해 달라는 공문을 보내왔다.현행 변호사법은 “총회는 지방변호사회 회장과 지방변호사회에서 개업신고를 한 회원수의 비례로 선출한 대의원으로 구성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동법 제82조 제2항)또 현행 대한변호사협회회칙은 “협회장은 총회에서 무기명투표로 선출하되, 재적구성원의 과반수 찬성을 얻어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회칙 제24조 제1항)이를 근거로 하여 변협에선 그 동안 대의원제를 통하여 솔론(Solon)을 기다리며 솔론(Solon)을 기다리며 필자는 2003년 여름 미국 여행 중에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을 방문한 바 있다. 거대한 전시장의 첫 입구에 있는 그리스 전시관에 있는 설명판에 쓰여진 글은 파산 변호사인 필자의 눈길을 확 잡아 당겼다. 솔론의 개혁에 관한 고고학적 발굴의 성과에 대한 설명인 것이다.B.C 6세기 동안, 아티카 지방과 그 수도인 아테네는 그리이스 본토의 가장 부유한 도시국가 중 하나로서 예술적 발전을 선도하였다.당시 입법자(lawgiver) 솔론(Solon)은 누적된 채무를 취소하고, 억압적인 법률을 해체하고 출생에 의한 신분보다는 재산에 정치참여 수도 이전의 국가 비전 수도 이전의 국가 비전 수도 이전 문제를 둘러싸고 온나라가 떠들썩하다. 급기야 수도 이전이 위헌이라는 헌법소원심판이 청구되었고, 수도 이전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대통령에 대한 불신임이며, 수도권과 지방을 대립시켜 신지역주의를 조장하려는 의도도 깔려 있는 것 아니냐는 반박이 이어지고 있다.수도 이전에 대한 공방을 지켜보면 우리가 정책에 관한 논의를 얼마나 비효율적으로 진행하는지 탄식이 저절로 나온다. 수도 이전에 관하여 무조건 안 된다는 주장과 무조건 강행하겠다는 주장이 반복될 뿐, 수도 이전과 관련된 구체적인 국익의 득실을 따진다든지, 수도 이전 대법원의 역할과 구성 대법원의 역할과 구성 사법개혁이라는 큰 틀에서 대법원이 어떻게 구성되어야 하고, 어떤 역할을 수행하여야 하는지 많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처음부터 변호사만 하여 지금에 이른 한 변호사로서 대법원이 어떻게 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가끔씩 하여 보았다.비록 다른 논의를 충분히 검토하지 아니한 상태에서 말하는 것이라 깊이가 없을 수는 있으나, 평범한 변호사로서 필자가 생각하는 대법원의 역할에 대하여 말하여 보고자 한다.대법원에 대하여 부족함을 느끼는 것은 어떤 것들일까? 우선 피상적인 것부터 보자.대법원의 대법관께서 단기간의 임기를 채우고, 독자 개업을 하든지 고 김선일씨 사건의 적절한 정부 보상 방안 고 김선일씨 사건의 적절한 정부 보상 방안 고 김선일씨 피살 사건과 관련, 유족측과 정부 사이에 보상을 둘러싼 논란이 한창이다.그런데 결론부터 말하면 필자는 이 사건이 소송으로 가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왜냐하면 손해배상 청구소송으로 갈 경우 우선 그 소송의 원고가 되는 김선일씨의 유족들이 국가의 고의나 과실을 입증해야 하기 때문이다.국가에서 고의적으로 김선일씨를 살해당하도록 하지는 않았음은 국민 모두가 잘 알고 있다.하지만 국가에게 과실이 인정될 것이냐는 지금 당장 단정적으로 말 할 수는 없지만,AP통신으로부터 이라크에서 한국인의 피랍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전화를 외교통상부 [최영승 교수] [최영승 교수] 1966년 6월 13일 그 자신 캘리포니아 주지사 출신으로 한때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이기도 했던 미국 연방대법원의 어얼 워렌(Earl Warren) 대법원장은 'Miranda v. Arizona, 384 U. S. 436(1966)'라는 한 판결을 내 놓았다. 이 판결에서 워렌은 형사절차에서 경찰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what the police should do)에 대하여 놀라울 정도로 정확히 언급함으로써 정치인 출신의 법관이라는 세간의 우려를 깨끗이 불식시켰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 진보적 성향으로 인하여 임명권자인 아이젠하 [이상운 변호사] [이상운 변호사] 이제 중국에 25,00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진출하고, 한 · 중간 교역 규모가 600억달러에 근접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중국은 명실상부한 한국의 제1 투자대상국으로 자리잡았을 뿐만 아니라 미국을 제치고 한국의 최대 수출대상국이 되었다.그만큼 중국 법제와 관련된 법률서비스 수요가 있기 마련이나 국내변호사들의 중국 관련 법률서비스 제공 능력은 아직도 미약한 실정이라고 하겠다.이런 점에서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지난 5월22일부터 29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북경시율사협회와 가진 제13차 정기교류회의는 의미가 더욱 컸다고 생각된다.서울변회는 [쥬디 장 미국변호사] [쥬디 장 미국변호사] 미국이 ‘이민자의 나라’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요즈음은 사정이 좀 달라졌다. 소위 '기회의 나라'로 불리는 미국내에서 일어나는 이민자를 향한 비난이 지루하고 지겹다.도대체 이민자들이 뭘 얼마나 잘못했다는 것일까.한 나라의 장래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그 인구의 나이를 계산한다고 한다. 유럽의 영광은 쇠하고 일본의 경기도 더 성장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는데 왜일까? 바로 그들의 인구의 노쇠 현상으로 이 나라들은 생산력의 저하와 날로 늘어가는 사회 보장 제도의 짐에 허덕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미국 사회가 그와 비슷 [손도일 변호사] [손도일 변호사] 과거에는 흔히 기업의 임원이 되면 '별을 따는 것'이라고 하였다.지금도 연봉상승, 승용차, 골프장 이용 등과 같은 경제적인 혜택 이외에도 사회적으로 고참 부장과는 완전히 다른 대접을 받고 있다. 특히 벤처기업의 설립 및 공개(IPO)에 따라 과거보다는 공개된 기업의 임원이 될 수 있는 기회의 폭이 비교할 수 없게 넓어진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각종 시민단체가 공개기업들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하여 그 임원들을 상대로 각종 손해배상청구를 하고 있고, 실제로 이에 따라 국내 최고의 모기업 임원들이 개인적으로 수십억원씩 배상금을 지 [대한변협회장] [대한변협회장] 존경하는 유현석 변호사님이 무슨 황망한 일입니까?유 변호사님께서는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저희들에게 변호사의 기본적 사명인 인권과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한평생을 올곧은 자세로 자유와 정의를 추구해 오신 구도자적 모습을 저희들에게 보여주셨습니다.억압하고 지배하려는 자에 대해서는 법과 정의의 엄정함을 가르치시고, 반면 억울하고 핍박받는 자에 대해서는 한없는 사랑과 믿음을 주셨습니다.유 변호사님께서는 판사로, 변호사로 반백년 넘게 법조인으로 봉사하시면서 해박한 법률지식으로 우리나라 민사소송법과 민사소송제도의 기틀을 다지는데 크 [서동희 변호사] [서동희 변호사] 우리나라는 원칙적으로 대륙법계 국가에 속하기는 하지만, 요사이 많은 사건에서 선례가 중요하게 참고되고 있다.법리상으로 참고되는 것은 물론이고, 사실관계에 있어서도 얼마나 유사한 지가 고려되는 경우가 많다.나아가, 요즈음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법률 문화가 전문화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하면, 다른 사건에서 법원이 내린 선례의 의미는 현재의 분쟁의 해결, 혹은 현재의 법률 자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한 점에서 우리나라에서도 대법원은 물론 1 심 및 2심 판결문 모두가 원칙적으로 공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참고로 미국의 [김관기 변호사] [김관기 변호사] 파산법은 채무자가 계약상의 채무를 털어 버리고(discharge) 재정적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fresh start)하는 것을 인정한다. 이것은 계약은 지켜져야 한다는 법과 도덕의 원칙을 손상한다는 면에서 판사, 변호사, 채권자를 비롯하여 아무 관계가 없는 사람까지 당혹하게 한다. 아니 판사가 돈을 떼먹으라고 하다니! 일관성을 생명으로 하는 법 체계에서는 모순이 있을 수 없다. 따라서 파산법의 취지를 법으로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므로 다른 곳에서 그 정당화의 근거를 찾아야 할 것이다.그렇다면 파산법의 본질은 경제규제(econ [창간축사] [창간축사] '깊이 있는 법률 전문 매체는 언제나 나올까.'평소 이런 생각을 하던 차에 얼마 전 뜻밖의 반가운 전화를 받게 됐다. 법률 전문 인터넷신문인 '리걸타임즈'의 창간 준비를 맡은 관계자였다. 법치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공화국이 수립된 지 반세기가 지나도록 법조계에 제대로 된 전문 매체 하나 없던 터라 본격적인 종합 법률 전문 매체가 탄생한다는 소식은 나의 정신적 ‘갈증’을 풀어주는 단비처럼 느껴졌다. 알다시피 법은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 모두 평화롭게 사는데 필요한 공공의 선(Public Good)을 담는 그릇(실체법)이자, 이를 [황도수 변호사] [황도수 변호사] 우리 나라는 법치주의 국가이다. 국민의 생활관계는 힘있는 자가 ‘마음’대로 결정하는 게 아니라, 미리 정해진 ‘법’에 의하여 공평하게 규율된다. 그 때 그 때 힘있는 자가 자기 ‘마음대로’ 힘없는 자를 함부로 취급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이런 좋은 제도가 우리 나라에서 행해진 게 벌써 반세기를 훌쩍 넘어섰다. 모든 국민들의 생활관계가 법에 따라 규율된 지 50년이 지난 것이다.그런데 현실은 어떠한가. 대부분의 국민들은 아직도 법을 모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예 법에 관심이 없다. '법 없이도 살 사람'을 이상적인 사 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