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형사] "미등록 대부업자가 받은 연 20% 초과 이자…추징 대상" [형사] "미등록 대부업자가 받은 연 20% 초과 이자…추징 대상" 대부업자가 대부업 등록을 하지 않고 대부업을 운영하며 법정 최고이자율인 연 20%을 초과한 이자를 챙겼다. 대법원은 법정이자율을 초과하여 받은 이자는 범죄수익은닉규제법상 추징 대상이라고 판결했다. 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1월 2일 대부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대부업체 대표 A씨에 대한 상고심(2023도10700)에서 이같이 판시, A씨에게 추징금 없이 징역 1년 2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추징금을 선고해야 한다는 취지로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A씨는 대부업 등록을 하지 않고 공범들과 여러 개의 팀을 [민사] "동반자 없다고 지적장애인 장애인콜택시 이용 거부…차별행위" [민사] "동반자 없다고 지적장애인 장애인콜택시 이용 거부…차별행위" 동반자가 없다는 이유로 서울시설공단이 지적장애인의 장애인콜택시 이용을 거부한 것은 장애인차별금지법이 금지하는 차별행위에 해당한다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재판장 박범석 부장판사)는 10월 23일 지적장애인인 A씨가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을 상대로 낸 차별행위 중지 임시조치 신청 사건(2023카합21154)에서 이같이 판시, "본안 판결 확정시까지 서울시설공단은 A씨가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더라도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도록 허용하라"고 결정했다. 서울시에 대한 신청은, "서울시설공단에 대하여 임시조치를 명하는 이상 서 [형사] 길에서 큰 소리로 "개XX야" 욕설…모욕죄 유죄 [형사] 길에서 큰 소리로 "개XX야" 욕설…모욕죄 유죄 춘천지법 형사2부(재판장 이영진 부장판사)는 10월 6일 길에서 행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XX"라고 욕설을 했다가 모욕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2023노717)에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2023노717).벌금 50만원 선고A씨는 2022년 10월 4일 오전 9시 50분쯤 자신이 근무하는, 춘천의 한 병원 후문 앞길에서 B씨와 시비를 하던 중 그곳을 지나가던 행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B씨에게 "야, 이 개XX야"라고 큰 소리로 욕설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 [형사] "키오스크로 미국 복권 국내 구매대행…복표발매중개죄 유죄" [형사] "키오스크로 미국 복권 국내 구매대행…복표발매중개죄 유죄" 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10월 26일 키오스크를 통해 미국 복권을 국내에서 구매대행해 주었다가 형법상 복표발매중개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2023도2950)에서 A씨의 상고를 기각,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형법 248조 2항은 "법령에 의하지 아니한 복표발매를 중개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복표발매중개죄를 규정하고 있다.A씨는 2020년 4월 서울 강남구에 회사를 설립하고, 같은 해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같 [손배] "모텔에서 원인 모를 화재 발생…투숙객에 책임 못 물어" [손배] "모텔에서 원인 모를 화재 발생…투숙객에 책임 못 물어" 숙박계약은 통상적인 임대차계약과 다르기 때문에 모텔 객실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한 경우 투숙객에게 손해배상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대법관 권영준)는 11월 2일 인천 부평구에 있는 모텔 객실 내부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이 모텔을 운영하는 A씨에게 화재보험금 5,800여만원을 지급한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이 객실의 투숙객 B씨와, B씨가 책임보험에 든 한화손해보험을 상대로 낸 구상금청구소송의 상고심(2023다244895)에서 이같이 판시, 현대해상화재보험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고 패소 판결한 [조세] 신세계, '이마트 분할' 법인세 취소소 최종 패소 [조세] 신세계, '이마트 분할' 법인세 취소소 최종 패소 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1월 2일 신세계가 월마트코리아를 흡수합병한 뒤 이마트를 분할하는 과정에서 부과된 가산세 포함 2011사업연도 853억여원의 법인세를 취소해 달라며 서울 중부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0두56803)에서 "이마트 분할은 합병평가차익의 과세이연 종료 사유인 '사업의 폐지'에 해당한다"고 판시, 신세계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신세계는 2006년 9월 월마트코리아를 인수한 뒤 법인 상호를 신세계마트로 변경하고, 2008년 12월 흡수합병했다 [손배] 위안부 피해자 日 상대 손배소 항소심 승소 [손배] 위안부 피해자 日 상대 손배소 항소심 승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항소심에서 이겼다. 다른 국가를 상대로 그 주권적 행위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청구를 하는 것은 허용될 수 없다는 이유로 소 각하 판결한 1심을 뒤집고, 국가면제를 부정한 것이어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주목된다. 위안부 피해자가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2개의 손배소 중 하나는 1심인 서울중앙지법에서 "일본의 불법행위에 국가면제를 적용할 수 없다"며 "1인당 1억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고, 일본 정부가 항소하지 않아 그대로 확정되었다. 일부 청구인 1인당 2억씩 [노동] "홈플러스 근로자에 공휴일 근무 대신 주중 휴일 부여 유효" [노동] "홈플러스 근로자에 공휴일 근무 대신 주중 휴일 부여 유효" 대형마트인 홈플러스가 근로자들에게 공휴일과 일요일에 근무하는 대신 주중에 휴일을 부여한 것은 유효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남부지법 최병률 판사는 11월 8일 A씨 등 홈플러스 매장 근로자 3명이 "공휴일과 일요일 근무에 대한 휴일근로수당 등을 지급하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2022가단215177)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했다. 홈플러스는 전국적으로 130여개의 대형 매장과 330여개의 중소형 매장을 두고 있는데,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른 의무휴업일을 제외하고 각 매장을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공휴일에 [손배] "女 바디프로필 사진 무단 유출한 사진작가…손해배상하라" [손배] "女 바디프로필 사진 무단 유출한 사진작가…손해배상하라" 자신이 찍은 일반인 여성의 바디프로필 사진을 허락 없이 소개받은 헬스트레이너에게 제공해 홍보 블로그에 게시되게 한 사진작가가 피해 여성에게 손해배상을 하게 됐다.A(여)씨는 2020년 4월경 헬스트레이너인 B씨로부터 소개받은 사진작가 C씨와 자신의 바디프로필 사진을 촬영하고 보정하여 제공하는 내용의 바디프로필 촬영계약을 하고 계약금을 입금했다. C는 2020년 7월 7일 대구 남구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A의 바디프로필 사진을 촬영한 후, A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로 촬영한 바디프로필 사진 전체를 전송하면서 보정할 사진 8장을 고르고 잔금 [노동] "택시협동조합원은 장애인고용장려금 지급대상 아니야" [노동] "택시협동조합원은 장애인고용장려금 지급대상 아니야" 장애인고용법 30조 1항은 "고용노동부장관은 장애인의 고용촉진과 직업 안정을 위하여 장애인을 고용한 사업주에게 고용장려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택시협동조합의 조합원은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아 장애인고용장려금 지급대상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대구지법 행정2부(재판장 신헌석 부장판사)는 11월 16일 대구 서구에 있는 A택시협동조합이 "장애인고용장려금 환수처분을 취소하라"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22구합25232)에서 이같이 판시, A택시협동조합의 청구를 기각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고용장 [손배] '지연 출발' 아시아나항공 · 제주항공, 정신적 손해도 배상하라 [손배] '지연 출발' 아시아나항공 · 제주항공, 정신적 손해도 배상하라 항공기가 지연 출발해 장시간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면 항공사가 정신적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0월 26일 A씨 등 269명이 "지연 출발로 인한 손해를 배상하라"며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2다254765)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상고를 기각, "아시아항공은 원고들에게 1인당 4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A씨 등 269명은 추석 연휴인 2019년 9월13일 01:10(현지시간) 아시아나항공 소속 항공편을 이용해 방콕 수완나품 국제 [부동산] "청약브로커에게 청약통장 · 공인인증서 비번 넘겨…주택법 위반 유죄" [부동산] "청약브로커에게 청약통장 · 공인인증서 비번 넘겨…주택법 위반 유죄" 주택법 65조 1항 2호는 "누구든지 주택법에 따라 건설 · 공급되는 주택을 공급받거나 공급받게 하기 위하여 입주자저축 증서 또는 그 지위를 양도 · 양수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고,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같은 법 101조 3호). 대법원 제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0월 18일 돈을 받고 청약브로커에게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과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등을 넘겨주었다가 주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2023도8997)에서 A의 상고를 기각, A에게 벌금 1,0 [상사] "주총 의사록에 기재 없어도 '1인 회사' 주주 승인 있었으면 이사 보수 유효" [상사] "주총 의사록에 기재 없어도 '1인 회사' 주주 승인 있었으면 이사 보수 유효" 한 사람이 회사 주식 전부를 소유하는 '1인 회사'에서 이사 보수에 대한 내용이 주주총회 의사록에 기재되지 않았더라도 해당 주주의 승인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면 이사가 받은 보수는 유효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전주지법 민사12부(재판장 고춘순 부장판사)는 9월 27일 A사가 "시간외수당 명목으로 받은 3억 9,500여만원을 반환하라"며 전 이사 B씨를 상대로 낸 소송(2021가합4375)에서 이같이 판시, A사의 청구를 기각했다.2016년 12월부터 2021년 4월까지 A사의 등기이사로 재직한 B의 연봉액은 직전년도 말에 [형사] '결혼 전제' 여친 · 어머니에게 위조 소방공무원 시험 합격증 제시…공문서위조 · 행사 유죄 [형사] '결혼 전제' 여친 · 어머니에게 위조 소방공무원 시험 합격증 제시…공문서위조 · 행사 유죄 A(28)씨는 올 7월 9일경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것처럼 소방청장 명의의 합격증명서 1장을 위조해 B(여)씨와 B씨의 어머니에게 제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2019년 5월경부터 결혼을 전제로 B씨와 교제했다.대구지법 배관진 판사는 10월 26일 공문서위조 · 동행사죄 유죄를 인정,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2023고단3342).배 판사는 "이 사건 범행의 경위, 내용, 방법 등에 비추어 그 죄책이 가볍지 않은 점, 범행으로 인하여 B가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은 것으로 보이고, B로부터 용서를 받지 [행정] "삼척향교 관리하는 강원도향교재단에 '부지 무단점유 변상금' 부과 무효" [행정] "삼척향교 관리하는 강원도향교재단에 '부지 무단점유 변상금' 부과 무효" 국가가 향교 부지의 소유권을 취득했다는 이유로 그 이전부터 향교를 관리 · 운용해온 향교유지재단에 부지 무단 점유 · 사용을 이유로 변상금을 부과할 수 있을까?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10월 18일 강원도 삼척에 있는 삼척향교를 소유 · 관리 · 운용하고 있는 강원도향교유지재단이 "변상금 5,900여만원의 부과처분은 무효임을 확인하라"며 한국자산관리공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3두42584)에서 "변상금 부과는 무효"라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강 [손배] 쿠쿠전자 전기밥솥에서 잇단 화재…손해배상 판결 [손배] 쿠쿠전자 전기밥솥에서 잇단 화재…손해배상 판결 서울중앙지법 김연수 판사는 10월 6일 쿠쿠전자가 만든 전기밥솥에서 발생한 두 건의 화재와 관련, 보험금 3,600여만원을 지급한 롯데손해보험이 쿠쿠전자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2022가단5315878)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3,5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김 판사는 제조물 책임법과 민법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했다.2020년 8월 13일 오후 2시 36분쯤 서울에 있는 A아파트 101동 201호에서 거주자가 전기밥솥으로 취사를 마치고 보온으로 전환되는 것을 확인한 후 외출한 사이 화재가 발생, 주방 벽면과 천장 일 [민사] '무이자 중도금 대출' 무산됐으면 계약금 반환해야 [민사] '무이자 중도금 대출' 무산됐으면 계약금 반환해야 지식산업센터 분양업체가 무이자 중도금 대출 알선 등을 분양조건으로 내걸어 분양계약을 체결했으나 대출이 무산되었다. 법원은 분양계약의 착오 취소를 인정, 분양업체에 분양계약자에게 계약금을 돌려주라고 판결했다.서울중앙지법 김상근 판사는 10월 31일 2021년 오산시에 있는 C건물 지식산업센터 2개 호실을 분양받은 A(분양 당시 78세)씨가 "분양계약을 취소하니 계약금을 돌려달라"며 C건물을 분양한 B사를 상대로 낸 소송(2022가단5230151)에서 이같이 판시, "B사는 A씨에게 계약금 4,300여만원을 반환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 [IT] "G마켓 판매자는 '개인정보취급자' 아니야" [IT] "G마켓 판매자는 '개인정보취급자' 아니야" 오픈마켓인 G마켓의 판매자는 G마켓의 지휘 · 감독을 받아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개인정보취급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8-2부(재판장 조진구 부장판사)는 9월 1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판매자에 대한 안전한 인증수단 적용과 정기적인 교육 실시 등을 하라는 시정조치를 받은 G마켓이 "시정조치를 취소하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22누54360)에서 이같이 판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마찬가지로 "시정조치를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법무 [헌법] "수업시간에 페트병 비튼다고 '레드카드' 준 초교 교사에 아동학대 기소유예…취소하라" [헌법] "수업시간에 페트병 비튼다고 '레드카드' 준 초교 교사에 아동학대 기소유예…취소하라"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10월 26일 교실 칠판의 레드카드 옆에 학생의 이름표를 붙였다가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전주에 있는 초등학교 교사 A씨가 낸 헌법소원 사건(2022헌마1119)에서 "기소유예처분은 A씨의 평등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검사의 기소유예처분을 취소했다. 기소유예란 혐의가 인정되지만 검사가 여러 정황을 고려해 피의자를 기소하지 않는 처분을 말한다.A는 교실 칠판에 레드카드를 붙이고 수업시간에 잘못한 아동들의 이름표를 레드카드 옆에 붙인 후 이름표가 부착된 아동들로 하 [보험] "장기요양등급 판정 전 사망…약관 따라 보험금 못 받아" [보험] "장기요양등급 판정 전 사망…약관 따라 보험금 못 받아"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으면 보험금을 타는 보험에 든 뒤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기 직전에 사망했다.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대법원 제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0월 12일 DB손해보험이 "보험금 지급채무가 존재하지 아니함을 확인하라"며 숨진 A씨의 남편을 상대로 낸 소송과 A씨의 남편이 보험금 2,1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DB손해보험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0다232709, 232716)에서 "DB손해보험은 A씨의 남편에게 2,1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깨고, 보험금 지급의무가 없다는 취지로 사건을 울산지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