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원길의원, 롯데서 5천만원 수수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채동욱 부장검사)는 4일 한나라당 김원길 의원을 최근 소환, 롯데쇼핑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5천만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김 의원이 재작년 민주당 대표 경선을 앞두고 한화갑 의원이 하이테크하우징으로부터 6억5천만원을 받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도 추가, 조만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김 의원을 불구속기소할 방침이다. 검찰에 따르면 김 의원은 2001년 5월 차명계좌를 통해 롯데쇼핑 신동인 대표로부터 5천만원을 건네받고 영수증 처리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김 의원이 2001년 최종관 前 SKC부회장 11억 사기혐의 구속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소병철 부장검사)는 투자자로부터 11억7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최종관(70) 전 SKC 부회장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최씨는 고 최종현 전 SK그룹 회장의 동생으로 선경마그네틱과 SKC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1996년 6월 사업가 이모씨에게 "SK건설에 골재를 납품할 회사를 설립하는데 돈을 빌려주면 매달 이자와 함께 2년 뒤 원금을 돌려주겠다"고 접근, 투자금 명목으로 3억원을 건네받는 등 22차례에 걸쳐 투자자 2명으로부터 11억7800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다. 검찰 '담합' 시멘트 업계에 사상 최대 벌금 부과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김영철 부장검사)는 1일 시멘트 대체품인 슬래그 분말 생산업체에 시멘트 공급을 제한키로 담합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로 7개 시멘트 업체를 벌금 5천만-2억원씩에 약속기소했다.또 한국양회공업협회에는 벌금 5천만원이, 업체 담당임원들에겐 5천만-1억원씩 벌금이 각각 부과됐다. 이들 벌금을 모두 합하면 16억5천만원에 달한다.단일 사건으로 이처럼 많은 액수의 벌금이 부과된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검찰은 슬래그 분말업체에 사업중단을 종용한 혐의로 이모(62) 전 한국양회공업협회 부회장을 구속기소하고, 공급제한 담 감정평가협 前회장 `배임' 구속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소병철 부장검사)는 1일 한국감정평가협회 공금 61억원을 자신의 은행대출 담보로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협회 전임 회장 송모(53)씨를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송씨는 재작년 5월 은행에서 3억원을 대출받으면서 이사회 회의록 등을 위조해 은행에 예금돼 있던 협회 공제기금 3억원을 대출금 채무 담보로 제시하는 등 그해 5월부터 10월까지 9차례에 걸쳐 61억원의 협회 공금을 자신의 대출담보로 사용한 혐의다. 사시 1차 커트라인 83점 법무부는 30일 사법시험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올해 치러진 제46회 사법시험 1차 합격자 2692명과 군법무관 임용시험 1차 합격자 123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사시 1차 합격자 평균 점수는 83점이며, 군법무관시험 합격자는 82.29점이다. 올해 사시 합격자는 작년 2598명에 비해 94명 늘어났다.여기에 지난해에 1차시험에 합격해 1차 시험이 면제된 2576명을 합치면 2차 시험 응시대상 인원은 5264명으로 예상 경쟁률은 5.2대 1이다. 사시1차 일본외 국외취득 토익성적 불인정 법무부가 사법시험 1차 시험을 보기 위해 제출하는 토익성적의 경우 앞으로 일본 정규시험을 제외한 국외취득 토익 성적을 인정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해 논란이 예상된다.법무부는 30일 국외에서 취득한 토익 성적의 경우 일본 정규시험을 제외한 국외취득 토익성적에 대해 사법시험 1차시험 영어과목 성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법무부는 국외에서 취득한 토익 성적의 경우, 일본 정규시험(공개테스트, SP)을 제외하고는 비록 정규시험의 형태를 취하더라도 기출문제가 출제되는 등 사법시험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렵기 때문에 인정하지 않기로 방침을 "불법정치자금 처벌 법원,검찰 시각차" 불법 대선자금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의 핵심 간부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정치인에 대한 구속영장이 수차례 기각된 데 대해 `불법 정치자금에 대한 법원과 검찰의 견해차가 존재한다'고 지적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있다. 남기춘 대검 중수1과장은 검찰의 최근 수사 행보를 비판한 2개 월간지의 기사와관련, 27일 검찰 내부통신망에 `대선자금 수사관련 보도에 관한 소회'라는 제목의글을 싣고 이같은 입장을 피력한 사실이 28일 전해졌다. 남 과장은 검찰이 수사과정에서 무리한 인신구속을 시도했다는 일부 언론의 지적이 사실과 다르다면서 "(작년 김종필 자민련 전총재 내주 소환 방침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30일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가 2002년 6.13 지방선거 당시 삼성그룹으로부터 채권 15억원을 제공받은 단서를 포착, 수사중이다.이에 따라 검찰은 김 전 총재에 대해 이미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으며 구체적인 소환일정을 잡기위해 조율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김 전 총재를 상대로 삼성측으로부터 15억원 상당의 채권을 수수했는 지 여부, 용처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불법대선자금 수사 과정에서 삼성채권을 추적중에 삼성채권이 김 전 총재에게 당시 선거자금 명목으로 돈을 준 것으로 보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 소환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28일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을 비공개로 소환, 그룹내 부당내부거래 혐의와 불법 정치자금 제공 의혹 등에 대해 집중 조사 중이다.검찰은 또 이번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경남 양산에 출마해 낙선한 송인배씨도 전격적으로 소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다.검찰은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인 송씨를 상대로 대선 이후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에게서 5천만원의 정치자금을 불법적으로 수수했는 지를 조사해 혐의가 입증될 경우 형사처벌할 방침이다.김준기 회장에 대해서는 지난해 계열 골프장 시행업체인 법무부, 토익 부정에 가슴 쓸어 내려 사법시험을 주관하고 있는 법무부가 경찰의 토익(TOEIC)시험 부정사건 수사에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다. 26일 경찰청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경찰의 토익시험 부정사건 수사가 언론에보도되자 올해 46회 사법시험 응시생 1만9천390명 중 토익부정 응시자가 포함돼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도록 해달라는 요청을 해왔다. 이는 법무부가 2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사시 1차 시험에서 어학시험을 토익 등 외부 영어시험으로 대체했기 때문. 이런 가운데 경찰수사 결과, 무전기를 이용한 토익과 텝스(TEPS) 시험부정 응시사건이 파헤쳐지자 검찰, 이인제 의원 체포영장 재청구키로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한나라당측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자민련 이인제 의원이 28일 출석하지 않을 경우 곧바로 체포영장을 재청구하겠다고 밝혔다. 문효남 수사기획관은 28일 “이 의원측에 오늘 출석토록 통보를 했기 때문에 오늘까지 기다려본 뒤 불출석시 체포영장을 재청구하겠다”며 “더 이상 검찰에 나와달라고 요청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 의원이 불출석할 경우 28일 오후 늦게 또는 29일 오전 중 체포영장을 재청구하는 등 강제구인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 의원은 대선 직전인 재작 이전이전이전151152153154155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