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검찰의 정치적 중립 못 지켜 사퇴" 김종빈 검찰총장이 17일 오후 3시 퇴임식을 갖고 지난 4월 취임한 지 6개월여만에 검찰을 떠났다.1978년 검사가 된 지 28년만이다.김 총장은 이날 퇴임사에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위해 마련된 총장의 임기를 반드시 채우겠다던 취임시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이 몹시 아쉽고 또한 송구스럽다"며, "이 시점에서 물러서는 것이 제가 평생토록 아끼고 사랑해 온 검찰조직과 검찰 가족 여러분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 굳게 믿었기에 아무런 미련이나 망설임이 없었다"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그는 이어 "지난 12일 법무부장관이 피의자의 구 노 대통령, 김종빈 총장 사표 수리 노무현 대통령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경찰이 수사중인 강정구 동국대 교수를 불구속수사하라는 천정배 법무부장관의 지휘권 발동에 반발해 제출한 김종빈 검찰총장의 사표를 16일 오후 수리했다.이에따라 지난 4월 취임한 제34대 김종빈 총장은 임기 2년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채 6개월여만에 물러나게 됐다.김 총장은 17일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에서 퇴임식을 갖는다.노무현 대통령은 또 "천정배 법무부장관을 중심으로 이번 사태를 잘 수습하라"고 지시해 천 장관에 대한 신임을 확인했다.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은 이에앞서 16일 기 윤윤수 변호사 별세 ◇윤윤수 변호사(법무법인 율촌) 별세=10월17일 삼성의료원 영안실 16호실, 발인 20일오전 9시30분, (02)3410-6916 다음 총장 누가 거론되나 김종빈 검찰총장의 사표를 수리하기로 함에 따라 후임 검찰총장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천정배 법무부장관의 지휘권 발동과 김 총장의 사표로 빚어진 이번 사태의 수습을 위해서도 후임 총장의 인선은 매우 중요하다.문재인 민정수석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총장 인선과 관련, "'내부는 된다, 외부는 안된다'는 방향을 설정하거나 거꾸로 제안한 적은 없다"고 밝혀, 현재로선 방향을 가늠할 수 없으나, 검찰 내부는 물론 여러 명의 검찰 출신 외부인사가 함께 물망에 오르고 있다.차기 총장 후보군으로는 먼저 사법시험 기수가 가장 높은 사시 대법관 적격후보 9명 선정 대법관 적격후보 9명 선정 법제처 ◇이사관▲경제법제국장 제정부(諸廷富)▲행정심판관리국장 정태용(鄭泰容)◇부이사관▲법령해석관리단 경제법령해석팀장 성준환(成俊煥)▲정책홍보관리실 재정기획관 한영수(韓英洙) 본사 기자 대구교통방송 고정 출연 본사 김진원 기자가 지난 6월29일부터 격주로 월요일마다 대구교통방송(103.9MHZ)에 고정 출연, 생활에 도움이 되는 최근의 판결 · 판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많은 관심 바랍니다.리걸타임즈 검찰총장 임기제 또 지켜지지 못해 김종빈 검찰총장이 취임 6개월여만에 물러나게 됨에 따라 검찰권의 독립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검찰총장 임기제가 또한번 지켜지지 못하게 됐다.총장 임기제가 처음 도입된 것은 노태우 정권때인 1988년 12월로, 당시 정치권력으로부터의 외압 차단 등 검찰권의 독립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검찰청법 12조 3항을 신설, 검찰총장의 임기를 2년으로 하고, 중임할 수 없도록 했다.그러나 임기제 도입 이후 역대 총장 13명중 2년의 임기를 제대로 채운 총장이 김기춘, 정구영, 김도언, 박순용, 송광수 전 총장 등 5명에 불과할 정도로 총 김종빈 총장 사표 제출…천 장관 지휘는 수용 김종빈 검찰총장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동국대 강정구 교수를 불구속수사하라는 천정배 법무부장관의 지휘권 발동에 유감을 표시하고, 14일 사표를 냈다.이에따라 임명권자인 노무현 대통령의 사표 수리 여부 등 향후 파장이 주목된다. 김 총장은 그러나 천 장관의 지휘는 수용했다.김 총장은 이날 오후 법무부장관의 지휘와 관련, "지휘권 행사 자체가 타당하지 않다고 하여 따르지 않는다면 검찰총장 스스로 법을 어기게 되는 것이며, 나아가 검찰은 통제되지 않는 권력기관이라는 비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법무부장관의 지휘를 수용한다 [태평양]이정훈 변호사 로아시아 회장 피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변호사단체, 개인변호사, 법률회사 등을 회원으로 구성된 로아시아(LAWASIA) 18대 회장에 법무법인 태평양의 이정훈 대표변호사가 선출됐다.국내 변호사가 로아시아의 회장이 되기는 이번이 두번째로, 이 변호사는 지난 10월7~8일 베트남 호치민시의 '통일궁전'에서 열린 로아시아의 국제무역거래법 회의에 이어 열린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임기 1년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취임했다.로아시아는 1966년 호주변호사회(Law Council of Australia)가 중심이 돼 18개국의 변호사단체대표 35명이 모여 창 "내 롤렉스 시계!" 한 변호사가 도로 옆에 자신의 BMW 자동차를 세우고 문을 열고 나오는데 갑자기 어떤 자동차가 달려와서 부딪히는 바람에 BMW의 문이 떨어져 나갔다.단단히 화가 난 그 변호사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문이 떨어져 나간 BMW를 가리키며, 빨리 범인을 찾아 체포하라고 구슬픈 소리로 이야기했다. "변호사들은 너무 물질적이군요, 사고로 팔이 떨어져 나간 것은 모르시나요." 경찰관이 버럭 소리를 질렀다."맙소사, 내 롤렉스 시계!"팔이 떨어져 나가 피로 얼룩진 곳을 알아차린 그 변호사는 숨을 몰아시며 이렇게 말했다.-한 인터넷사이트 서원우 서울대 법대 명예교수 별세 ◇서원우 서울대 법대 명예교수가 16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서 교수는 행정법학의 대가로, 평생을 행정법학 연구에 바쳤으며, 서울대 법대 학장, 한국공법학회장 등을 역임했다.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은 19일 오전 9시. (02)2072-2091 "법무부장관의 지휘와 관련하여" 법무부장관의 지휘와 관련하여검찰총장은 2005. 10. 12. 법무부장관으로부터, 경찰에서 구속수사를 건의한 국가보안법위반사건 피의자 강정구에 대하여 불구속수사하라는 지휘를 받았다.'검찰의 정치적 중립'은 대한민국 검찰 역사상 검찰이 이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온 매우 중요한 가치이다.검찰청법 제8조에서는 「법무부장관은 구체적 사건에 대하여 검찰총장만을 지휘 · 감독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으나, 이 조항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역대 법무부장관이 이를 행사하지 아니하고 자제하여 온 것은 그 행사 자체가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훼 司試 2차 합격자 3명중 1명 여성 법무부는 10월14일 제47회 사법시험 2차시험 합격자 1001명을 발표했다.커트 라인은 평균 48.74점이다.여성 합격자가 32.27%인 323명으로, 사상 최대의 여성합격자를 냈다.합격자중 법학 비전공자는 279명, 27.87%로 나타났다.분할채점제의 시행으로 2차 합격자 발표일을 49일 앞당길 수 있었다고 법무부 관계자가 말했다.법무부는 또 이날 제19회 군법무관임용시험 2차시험 합격자 11명을 발표했다.커트 라인은 평균 49.68점.이중 여성합격자도 1명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내년에 치러질 제48회 사법시험 선발예정인원 "다소 무모한 구조행위도 업무 범위내 행위" 지난해 6월 한강에서 투신 자살한 이준원 파주시장을 구하려고 강물로 뛰어들었다가 함께 숨진 파주시장의 공용차 운전기사 이원범씨에게 업무상 재해가 인정됐다.법원은 특히 이 판결에서 운전기사 이씨가 '의사상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사자로 인정받아 국가가 유족에게 보상금지급 등 예우를 하기로 했다고 하더라도 업무상 재해를 인정, 유족보상금 등을 받아야 한다고 판단해 주목된다.서울행정지법 제14부(재판장 신동승 부장판사)는 10월6일 이씨의 아버지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및장의비부지급처분 취소청구소송(2004구합312 47회 司試 2차시험 합격자 명단 11137879 강건우 11136624 강검윤 11137529 강란주 11136378 강래혁 11137175 강래형 11136301 강무관 11137280 강민채 11103126 강백준 11101529 강병철 11136513 강보정 11138070 강상효 11136040 강성기 11137963 강성유 11107267 강영구 11108609 강영재 11136448 강용묵 11137990 강윤희 11136260 강은선 11137101 강재상 11136379 강재영 11137683 강정희 11112110 강주리 11136655 강진구 1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金仁淑▲金泰圭 [千장관 지휘권 발동] 변호사단체 입장 엇갈려 천정배 법무부장관의 강정구 동국대 교수에 대한 불구속수사 지휘와 관련, 변협,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시변) 등 변호사단체들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변협과 시변은 천 장관의 지휘가 잘못됐다며, "불구속 지휘를 철회하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민변은 "법과 원칙에 따른 당연한 요청"이라는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변협은 13일 성명을 내고, "일선 검찰이 법과 원칙대로 수사하려는 데 대해 법무부장관은 검찰총장에게 불구속수사를 지휘함으로써 검찰수사에 부당하게 간섭하였다"며, "강 법무부장관의 지휘 · 감독권이란? 강정구 동국대 교수의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과 관련, 천정배 장관이 불구속수사하도록 김종빈 검찰총장에게 지휘권을 발동함에 따라 법무부장관의 검찰에 대한 지휘감독권의 내용과 의미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검찰청법 8조는 '법무부장관의 지휘 · 감독'이란 제목 아래 "법무부장관은 검찰사무의 최고 감독자로서 일반적으로 검사를 지휘 · 감독하고, 구체적 사건에 대하여는 검찰총장만을 지휘 · 감독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법무부장관은 말그대로 검찰사무의 최고 감독자이다.법무부장관은 검사의 대한 일반적 지휘 · 감독권을 통해 검찰 사무의 "법 정신 몰각한 정치행위"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시변, 공동대표 강훈, 이석연)은 13일 천정배 법무부장관의 강정구 교수에 대한 불구속 수사 지휘권 발동과 관련, "법정신을 몰각한 정치행위"라며, 천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시변은 이날 낸 성명에서 "강 교수에 대한 범죄혐의는 대한민국 헌법의 기본이념이자 인류보편의 가치인 국가의 정체성(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에 관한 문제로서 헌법상 학문의 자유나 양심의 자유에 의해서 보호되는 영역을 이미 벗어난 것"이라며, "그러한 사건에 관하여 법무부장관이 구체적 지휘권 행사를 들어 불구속 수사를 지시한 이전이전이전1361136213631364136513661367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