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조세] 허위 기부금 영수증 수백장 발급…사찰 주지 징역 3년 2년간 근로자들에게 수백장의 가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 수백명의 근로자가 연말정산과정에서 부당하게 세액을 공제받게 한 사찰 주지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법원은 허위 기부금 영수증 발급행위는 조세포탈범행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며 조세포탈범행의 공동정범으로 인정했다. 기부금 영수증 중 상당수는 대가를 받고 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대구지법 염경호 판사는 1월 20일 조세범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구에 있는 사찰 주지 A(61)씨에게 징역 3년과 벌금 1억 890만원을 선고했다.(2012고단5030)A씨는 신도 등 다수의 조정으로 주택임대차 분쟁 신속 해결 조정으로 주택임대차 분쟁 신속 해결 법원의 소송 또는 조정절차를 통하여 해결되던 주택임대차 관련 분쟁이 분쟁조정위 제도를 통해 적은 비용의 신속한 해결이 기대되고, 2017년 6월부터 과태료를 신용카드 ㆍ 직불카드 등으로도 납부할 수 있게 된다. 또 가정법원의 결정을 거쳐 조부모의 면접교섭권이 인정되고 만 19세 이상의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국민은 사전 지문 등록 절차 없이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개선된다. 법무부가 안내하는 새해 달라지는 제도를 소개한다. ◇부동산실명법 과징금 납부기한 연장=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20 [형사] "교제 여성과 성관계 동영상 연적에 전송…촬영물 '반포' 무죄" 교제하던 여성과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 나체사진을 이 여성과 교제하던 또 다른 남성에게 전송했다. 성폭력처벌법상의 촬영물 '반포'에 해당할까. 대법원은 불특정 또는 다수인에게 교부하거나 전달할 의사로 촬영물을 전송했다고 보기는 어려우므로, 촬영물 '제공'에 해당할 수는 있어도 촬영물 '반포'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2016년 12월 2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등의 혐의로 기소된 J(45)씨에 대한 상고심(2016도16676)에서 J씨의 상고 [조세] 美 NTP, 국내 법인세 20억 환급소 승소 미국 특허관리 전문회사인 NTP인코퍼레이티드가 국세청을 상대로 소송을 내 20억여원의 법인세를 돌려받게 되었다. 국외에만 등록되어 있고 국내에는 등록되지 않은 미국 특허권으로 벌어들인 소득은 국내원천소득으로 볼 수 없어 과세할 수 없다는 게 판결 이유다.서울행정법원 제6부(재판장 김정숙 부장판사)는 12월 9일 NTP인코퍼레이티드가 "20억 9000여만원의 법인세를 돌려달라"며 영등포세무서장과 동수원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6구합57601)에서 "법인세 경정청구 거부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미국에 등록 [손배] "신원, 주거지 파악하고 있는데도 영장 없이 긴급체포 위법" 경찰관이 필로폰 투약 피의자의 신원과 주거지 및 전화번호 등을 모두 파악하고 있었음에도 긴급체포했다면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10월 13일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된 한 모(50)씨에 대한 상고심(2016도5814)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 "한씨에 대한 긴급체포는 긴급체포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위법한 체포이며, 한씨를 위법하게 체포한 상태에서 채뇨를 요구하여 제출 받은 소변에 대한 검사결과 등이 모두 위법수집 증거이므로 유죄 인정의 증거로 쓸 수 없다"는 이유로 한씨에게 무죄를 선 [손배] "동의 안 받고 콜센터 관제시스템에 접속해 택시기사 위치정보 수집…위자료 주라" 택시회사 간부가 콜택시 관제시스템을 통해 자기 회사 소속 기사들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나 개인택시 기사들의 위치정보까지 무단으로 수집 · 열람했다가 거액의 위자료를 물게 될 처지에 놓였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10월 12일 이 모(55)씨 등 경기 광주시 개인택시조합원 166명이 "위치정보 무단으로 수집 · 열람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었으니, 1인당 위자료 50만원씩을 지급하라"며 A택시회사 박 모(60) 전무와 B콜센터 구 모(46) 대표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4다56652)에서 이씨 등의 청구를 모두 [지재] 음원 사용료 안 내고 커피숍에 음악 튼 업체에 벌금형 저작권료를 내지 않고 피자점, 커피숍 등에 음악을 제공한 업체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노서영 판사는 8월 11일 카페 등에서 음악을 틀면서 저작권료를 지급하지 않은 혐의(저작권법 위반)로 기소된 (주)원트리즈뮤직에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원트리뮤직을 공동 운영한 노 모(30)씨와 도 모(29)씨에게는 벌금 3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선고유예는 선고유예를 받은 날로부터 2년을 경과한 때 면소된 것으로 간주되지만, 유죄판결의 일종이다.원트리즈뮤직은 2014년 4∼6월 미스터피자 · 커피빈 등 매장에 인기가요, 팝송 [지재] "음원 무단 사용 롯데하이마트, 9억원 배상하라" 영업장면적 3000㎡ 미만 가전제품 판매매장에서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음악을 튼 롯데하이마트가 9억여원을 물어주게 됐다.대법원 제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8월 24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음악저작물을 허락 없이 공연하여 공연권을 침해했으므로, 손해를 배상하라"며 롯데하이마트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6다204653)에서 롯데하이마트의 상고를 기각, "피고는 원고에게 음원 사용료로 총 9억 4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롯데하이마트는 2009년 이전부터 가전제품 판매매장들을 운영하면서, '잊혀질 권리' 가이드라인 '잊혀질 권리' 가이드라인 올 4월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인터넷 자기게시물접근배제요청권 가이드라인'(이른바 잊혀질 권리 가이드라인)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었다. 이에 따라 네이버와 다음에서는 자기게시물 접근배제요청을 위한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ECJ, 구글에 삭제 판결2014년 5월 유럽사법재판소(ECJ)가 구글에 대해 한 개인의 십 수년 전 채무 관련 기사를 구글 검색목록에서 삭제하라는 판결을 내린 이후, 잊혀질 권리(Right to be forgotten)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었다. 국내에서도 개인의 권리 강화를 위해 잊혀질 권리를 [손배] "해시태그(#) 달았어도 인스타그램 사진 영리에 이용하면 초상권 침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사진을 올리면서 남들과 편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해시태그(#)를 달아놓았더라도 이 사진을 영리 목적으로 썼다면 초상권 침해라는 판결이 나왔다. 해시태그란 #과 특정단어를 붙여 쓴 것으로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해당 단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서울중앙지법 류종명 판사는 7월 21일 김 모씨가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나의 골프웨어를 입은 사진을 무단 사용하여 초상권을 침해당했다"며 김씨가 입은 골프웨어 브랜드를 판매하는 점주 정 모씨와 이 브랜드의 골프웨어 수입사인 A사를 상 [금융] "보이스피싱으로 공인인증서, OTP 비밀번호 빼내 3000만원 부당출금…예금주 중과실 없으면 은행 책임" 은행 고객이 신종 보이스피싱에 속아 공인인증서와 일회용 비밀번호(OTP)를 유출하는 바람에 마이너스 통장에서 3000만원이 출금됐다. 은행에 부당출금된 돈을 돌려달라고 할 수 있을까. 서울중앙지법 이규홍 판사는 6월 15일 이 모(43)씨가 부당출금된 3000만원을 돌려달라며 신한은행을 상대로 낸 소송(2015가단5135685)에서 1차 출금된 2100만원은 전액 반환하고, 2차 출금된 900만원에 대해서는 이씨의 중과실을 인정해 10%인 90만원만 돌려주라고 판결했다. 또 부당출금된 돈에 대해 신한은행이 부과한 이자 31만여원도 [노동] "단체교섭 요구서 팩스로 보내도 유효" 노동조합이 사용자에게 단체교섭을 요구하는 서면을 '팩스'로 보내도 유효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6부(재판장 이동원 부장판사)는 6월 29일 S기획이라는 상호로 상시근로자 21명을 사용하여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 대행업을 하는 전 모씨가 "전국톨게이트노조가 팩스로 보낸 교섭요구를 적법하다고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5누50247)에서 "팩스로 보낸 교섭요구도 적법하다"고 판시, 전씨의 청구를 기각했다.전국톨게이트노조는 2014년 9월 30일 전씨에게 수신인 [지재] "불법 복제물 주소 링크했어도 저작권법 위반 아니야" 해외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올라간 불법 복제물의 주소를 단순히 링크한 것은 위법하지 않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형사5부(재판장 장일혁 부장판사)는 5월 20일 저작권법 위반 방조 혐의로 기소된 박 모(45)씨에 대한 항소심(2015노4859)에서 박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박씨는 2014년 9월부터 2015년 3월까지 해외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불법으로 올라온 일본 애니메이션 등 동영상의 주소를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636회에 걸쳐 링크시킨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가 인터넷 기술의 발달과 콘텐츠 규제 개선 인터넷 기술의 발달과 콘텐츠 규제 개선 인터넷과 이동통신 기술의 발전, 혁신으로부터 가장 큰 영향과 수혜를 받은 분야 중 하나가 콘텐츠 제작 및 유통분야라는 점에 대하여 이견을 제시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굳이 몇 년 전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유튜브(YouTube)에서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점이나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를 통하여 동시방영된 것을 근거로 내세우지 않더라도 인터넷 · 이동통신 기술의 발전과 스마트기기의 보급이 문화콘텐츠의 파급력을 폭발시킨 점은 분명하다.이로 인하여 증가한 소비자 후생은 어떠한가. 필자의 개인 [형사] 헤어진 남친 카카오스토리에 비방 댓글 게시한 여성에 벌금 200만원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이 남친의 카카오스토리에 수차례 비방 댓글을 게시한 여성에게 벌금 200만원이 선고됐다.춘천지법 안종화 판사는 3월 10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여)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2015고정423)(판결 전문 보기)2012년 11월부터 약 1년간 B(32)와 교제하다가 헤어진 A는 헤어진 후 B와 B의 직장동료 등에 수차례 전화하거나 문자메시지를 전송했고, B가 A를 형사고소 했다가 고소를 취소했다. 그러나 A는 2015년 4월 13일 오전 3시 [형사] 변호사가 경유증표 비용 12,000원 아끼려다가 200만원 벌금형 변호사가 1장당 1만 2000원인 경유증표 비용을 아끼려다가 20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의정부지법 형사2부(재판장 은택 부장판사)는 1월 15일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기소된 황 모(48) 변호사에 대한 항소심(2015노2954)에서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유죄로 판단,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황 변호사는 2014년 12월 서울 강남구에 있는 법률사무소 사무실에서 김 모씨로부터 저작권법 위반 고소대리의 위임을 받았다. 김씨가 저작권자로 등록되어 있는 80여편의 동영상이 네이버 등 인터넷포털 사이트 카페에 무 [형사] "일시 · 장소 통지 안한 카카오톡 압수 · 수색 위법" 피의자 또는 변호인에게 집행의 일시와 장소를 통지하지 않고 카카오톡 서버에서 대화내용을 압수 · 수색한 것은 위법하다는 결정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김용규 판사는 2월 18일 A씨가 낸 준항고 사건(2015보6)에서 "서울중앙지검 검사 B, 서울 은평경찰서 사법경찰관 C가 실시한 압수 · 수색을 취소하라"고 결정했다.(결정 전문 보기)B 검사와 경찰관 C는 서울중앙지법이 발부한 압수 · 수색영장에 기하여 2014년 5월 26일 오전 11시 55분쯤 카카오톡이 서버에 보관하고 있는 A씨의 대화내용과 계정 정보 등에 대한 압수 · 수 [지재] "속칭 '합의금 장사' 위한 '지재권 침해 주장' 공동소송 위법" [지재] "속칭 '합의금 장사' 위한 '지재권 침해 주장' 공동소송 위법" 저작권자가 속칭 '합의금 장사'를 하기 위하여 공동소송을 제기한 것은 소권 남용에 해당, 받아들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공동소송이 아니라 피고 개개인별로 소액재판을 청구하라는 취지다.인천지법 민사13부(재판장 김동진 부장판사)는 4월 1일 '만○○의 후예', '걸인○○', '나이트 ○○' 등 소설의 저작권자인 김 모씨가 "저작권 침해로 인한 손해배상금으로 1인당 500만원을 지급하라"며 장 모씨 등 131명을 상대로 낸 두 건의 소송(2014가합51899, 51967)에서 김씨의 청구를 모두 각하했다.(판결 [손배] "운행 중 '카톡'하다가 열차 충돌로 승객 사망…기관사, 철도공사, 보험사 연대배상하라" 기관사가 열차 운행 중 휴대전화로 카카오톡을 하다가 충돌사고를 일으켜 승객이 사망했다. 법원은 기관사와 한국철도공사, 보험사가 연대하여 유족에게 8600여만원을 물어주라고 판결했다.서울중앙지법 정회일 판사는 3월 25일 2014년 7월 태백 열차사고로 숨진 박 모(77 · 여)씨의 아들 윤 모씨가 열차 기관사 신 모씨와 한국철도공사, 열차사고에 관해 손해보험계약을 체결한 삼성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4가단5297401)에서 "피고들은 연대하여 86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제천발 서울행 관광열차의 기 [손배] "세무사가 부가세 신고하며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여부 확인 안 해 가산세 부과…80% 배상하라" 세무사가 부가가치세 신고 대리과정에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여부를 확인하지 않아 3000여만원의 불성실 가산세가 부과됐다. 법원은 세무사에게 80%의 배상책임을 인정했다.춘천지법 영월지원 장현자 판사는 2월 17일 강원랜드 사업장 내에 가스공급업 등을 하는 합자회사 강원에너지판매가 세무사 최 모씨를 상대로 낸 소송(2015가단11446)에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최씨의 책임을 80%로 인정, 최씨가 배상금으로 지급한 1200만원 외에 1200여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라고 판결했다.(판결 전문 보기)강원에너지판매는 20 이전이전이전11121314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