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교통] "술 마시고 차 안에서 자다가 후진해 충돌…음주운전 무죄" [교통] "술 마시고 차 안에서 자다가 후진해 충돌…음주운전 무죄" 서울남부지법 김윤희 판사는 1월 24일 술을 마신 후 차 안에서 자고 있다가 차량이 후진해 다른 차와 충돌하는 바람에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기소된 이 모(50)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2023고정1159). 당시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 0.102%. 김 판사는 그러나 이씨가 고의로 운전하려 한 것이 아니라 실수로 자동차를 움직이게 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았다.이씨는 2023년 2월 18일 오전 6시 53분쯤 혈중알코올농도 0.102%의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이면도로에서 그랜저 자동 [손배] 물놀이기구 이용하다가 정강이뼈 골절…수상레저업자 책임 10% 인정 [손배] 물놀이기구 이용하다가 정강이뼈 골절…수상레저업자 책임 10% 인정 A는 2020년 6월 30일 경기 가평군에서 B가 운영하는 수상레저사업장에서 '○○○○슬라이드'라는 물놀이기구를 이용하다가 왼쪽 경비골(정강이뼈) 복합 골절 등의 상해를 입자 B를 상대로 손해를 배상하라며 소송(2021가단269573)을 냈다. A는 "B가 물놀이기구를 이용객에게 개방하여 놓았음에도 진행요원과 안전요원을 배치하지 않았거나 자리를 비우는 것을 방치함으로써 안전관리를 소홀히 했다"고 주장했다.서울남부지법 정종건 판사는 11월 29일 A의 주장을 받아들여, B의 책임을 10% 인정, "B는 A에게 1,900 [형사] "타인과 사실혼 신고 안 하고 국가유공자 보훈급여 수령했어도 처벌 불가" [형사] "타인과 사실혼 신고 안 하고 국가유공자 보훈급여 수령했어도 처벌 불가" 숨진 국가유공자의 아내가 다른 남성과 사실혼을 맺은 사실을 신고하지 않고 보훈급여를 수령했다. 처벌할 수 있을까. 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1월 11일 국가유공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국가유공자의 아내 A씨에 대한 상고심(2020도17666)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창원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 신고의무를 태만히 한 것에 불과,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보훈급여를 수령했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국가유공자법에 따르면, 국가유공자법에 따라 [임대차] "임대차 갱신 후 마음 바꿔 해지 통보…해지 통보 3개월 뒤 해지 효력" [임대차] "임대차 갱신 후 마음 바꿔 해지 통보…해지 통보 3개월 뒤 해지 효력" 아파트 임차인이 임대차계약을 갱신하기로 했다가 새 임대차기간이 시작되기 전에 마음을 바꿔 임대차계약을 해지했다. 대법원은 새 임대차기간이 시작되지 않았더라도 임대인이 해지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3개월 뒤에는 임대차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판결했다.A는 B로부터 서울 강남구에 있는 아파트를 임대차기간 2019년 3월 10일부터 2021년 3월 9일까지, 임대차보증금 2억원, 월차임 150만원(월 차임은 나중에 168만원으로 변경)으로 각 정해 임차했다. A는 계약기간 만료일이 임박하자, 2021년 1월 4일 B에게 임대차계 [행정] "초교 설립 이전부터 운영되던 카센터 부지 공공공지 결정 위법" [행정] "초교 설립 이전부터 운영되던 카센터 부지 공공공지 결정 위법" A씨 등 2명은 1993년경부터 서울 도봉구에서 카센터 영업을 해 왔으나, 4년 뒤인 1997년 6월 위 카센터에 바로 인접한 곳에 초등학교 설립인가가 나 2000년 11월 개교했다. 도봉구청이 2022년 12월 학교 통학로 개선과 주민 쉼터 조성을 위해 A씨 등이 소유하고 있는 카센터 부지를 도시계획시설(공공공지)로 결정하고 지형도면을 고시하자, A씨 등이 도봉구청장을 상대로 공공공지 결정을 취소하라며 소송(2023구합73410)을 냈다. 해당 초등학교 학생들은 대다수가 후문으로 통학하고 있고, 변론종결일 현재 이 카센터 앞 도로 [지재] "커피 옛 이름 '양탕국' 상표 등록 유효" [지재] "커피 옛 이름 '양탕국' 상표 등록 유효" 커피의 옛 이름인 '양탕국'은 상표 등록이 가능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월 11일 A씨가 "양탕국 상표를 무효라고 판정한 특허심판원의 심결을 취소하라"며 B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3후11074)에서 이같이 판시, B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특허심판원의 심결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A씨는 지정서비스업을 간이식당업, 다방업, 카페업 등으로 하는 '양탕국' 상표를 출원해 2015년 6월 9일 등록이 결정됐다. 그러나 B사가 [손배] "밤 11시 넘어 카톡 보내고 폭언 · 욕설한 상사…'직장 내 괴롭힘' 해당" [손배] "밤 11시 넘어 카톡 보내고 폭언 · 욕설한 상사…'직장 내 괴롭힘' 해당" 직장 상사의 폭언 등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하여 정신적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한 판결이 나왔다.A는 2020년 6월경 한 회사에 입사해 근무했다. 입사 후 1년 6개월쯤 지난 2021년 12월 28일 밤 11시가 넘은 시간에 A의 상사인 B가 갑자기 다음 날 업무발표를 하라고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고 A의 카카오보이스톡에 응해 격앙된 목소리로 폭언 · 욕설을 했다. 또 사흘 후인 12월 31일 회사의 종무식 자리에서 A임을 알 수 있는 내용으로 A를 꾸짖는 듯한 발언을 하고, 2022년 1월 4일에는 A에게 업무 홍진우 · 이서현 팀, '국제인권 논문 공모전' 우수상 수상 홍진우 · 이서현 팀, '국제인권 논문 공모전' 우수상 수상 홍진우 · 이서현 팀이 2월 7일 시상식이 열린 「세계인권선언 제75주년 기념 국제인권 논문 공모전」에서 '국내 강제실종 사례 검토를 통한 강제실종방지협약 이행입법의 방향성 제언' 논문으로 우수상(상금 100만원)을 받았다.법무부는 2023년 세계인권선언 제75주년을 기념하여 전국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법무부 소관 국제인권협약의 국내 이행방안 등에 관한 연구논문을 공모했으며, 2023년 9월부터 11월까지 논문을 접수했다.법무부는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국제 인권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인사] 법제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부이사관 배개나리▲법제정책국 법령정비과장 서기관 이진희▲사회문화법제국 법제관 서기관 백종운▲법령해석국 경제법령해석2과장 부이사관 공은정▲법제지원국 법제지원총괄과장 부이사관 김연신▲법제지원국 자치법제지원과장 서기관 김혜진▲행정법제국 법제심의관 최종진▲미래법제혁신기획단팀장 부이사관 정세희▲법령해석국 법령해석총괄과장 부이사관 구본규▲국무총리비서실 서기관 한아란 [노동] "이마트 휴일대체 합의 유효" [노동] "이마트 휴일대체 합의 유효" 2013년 1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 따라 매월 이틀을 의무적으로 휴업해야 하는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은 근로자들의 휴일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나왔다. 의무휴업일을 대체휴일로 지정한 대형마트의 휴일대체 합의가 유효하다는 것이다.이마트는 2012년 무렵부터 현재까지 매년 이마트 '전사 근로자대표'와의 휴일대체 합의를 통해 이마트 근로자들의 유급휴일(유급휴가)과 의무휴업일을 대체해 왔다. 이마트 근로자들은 근로계약과 취업규칙에 따라 1주에 5일을 근로하는데, 쉬는 2일 중 하루를 근로일로 정하 [인사] 법제처 *2024. 2. 8.자 ▲대통령비서실 이기정▲행정법제국 법제관 안민선 [피플] 직장인 성공기 낸 스티븐 김 미국변호사 [피플] 직장인 성공기 낸 스티븐 김 미국변호사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직업은 의사다.""부모찬스 없으면 성공하기 어렵다.""흙수저는 아무리 노력해도 흙수저다."외국계 테크기업인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 법무팀장인 스티븐 김(Stephen Kim · 41) 미국변호사는, 혹시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성공의 조건' 프레임에 갇혀있는 것이라고 갈파했다. 유리병안 벼룩처럼, 발목에 밧줄이 감긴 코끼리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만드는 '의식의 족쇄'라고 했다.서울에서 중학교를 다니다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김 변호사는 텍스사대(오스틴)에서 컴퓨터과학 [민사] "보행상 장애 아니어도 장애 심하면 장애인콜택시 이용 허가해야" [민사] "보행상 장애 아니어도 장애 심하면 장애인콜택시 이용 허가해야" 보행상 장애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이라 하더라도 장애가 심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장애인콜택시 이용을 허가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교통약자법 시행규칙에서 정한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의 의미를 넓게 해석한 의미있는 판결이다.서울고법 민사9부(재판장 성지용 부장판사)는 12월 21일 장애인인 A씨가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을 상대로 낸 장애인차별중지 등 소송의 항소심(2022나2052639)에서 이같이 판시, A씨의 청구를 기각한 1심을 취소하고, "피고들은 원고에 대하여 장애인콜택시를 사단법인 선, 강원대 로스쿨생 등 5명에 '이태운 장학금' 수여 사단법인 선, 강원대 로스쿨생 등 5명에 '이태운 장학금' 수여 사단법인 선(이사장 강금실)이 2월 5일 제3회 이태운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강원대 · 동아대 · 원광대 · 제주대 · 충북대 등 총 5개 로스쿨의 재학생 5명이 각각 3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이태운 장학금'은 사단법인 선의 초대 이사장이었던 고(故) 이태운 변호사(사시 16회)를 기리고, 경제 형편이 어려운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선에서 만든 장학금이다. 장학기금은 이태운 변호사 가족과 법무법인 원의 기부금으로 마련되었으며, 매년 법학전문대학원장의 추천을 받 '경영권 승계' 이재용 회장, 공소사실별 무죄 판단 이유 '경영권 승계' 이재용 회장, 공소사실별 무죄 판단 이유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사건의 1심 판결 선고와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관련 피고인까지 모두 23개로 공소사실 요지를 추려 상세한 판단 내용을 설명했다.재판부는 우선 검찰의 기소 논리는 이 사건 합병 즉,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이재용의 '승계작업'을 위한 목적만으로 삼성 미래전략실(미전실)의 '전단적' 결정에 따라 추진되었다는 것이라며, 이 때문에 삼성물산 주주들의 손해를 의도 ‧ 감수한 약탈적 불법 합병이고, 이미 대법원 판결 등을 통해 이러한 사 [인사] 법제처 *2024. 2. 6.자▲사회문화법제국 법제관 조지은 변호사 출신 경력검사 5명 임관 변호사 출신 경력검사 5명 임관 법무부가 2월 5일 이수영, 오병인, 곽예신, 임현진, 선태윤 검사 등 신임검사 5명에 대한 임관식을 진행했다.이번에 임관한 검사 5명은 모두 변호사 출신 경력검사로, 순서대로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인천지검, 성남지청, 안산지청에 부임한다. 심우정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은 새롭게 출발하는 신임검사와 가족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검사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마주하는 사건들에 정성을 기울이고, 법과 원칙에 따라 정의로운 결정을 할 수 있게 끊임없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 전직 공직자 · 경제인 등 980명 설 특사 전직 공직자 · 경제인 등 980명 설 특사 정부가 2024년 설 명절을 맞이하여 2월 7일자로 중소기업인 · 소상공인, 청년, 운전업 종사자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전직 주요공직자, 정치인 등 980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이와 더불어 여객 · 화물 운송업, 식품접객업, 생계형 어업, 운전면허 등 행정제재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와 공무원 징계사면 등을 총 455,398명에 대해 실시하고, 모범수 942명을 1월 30일자로 가석방했다. 또 기 발표된 신용회복 지원방안에 따라 소액연체 이력자 약 298만명에 대한 신용회복지원이 실시될 예정이다.군 [형사] "대선후보 지지 서명에 가짜이름 써넣었어도 사문서위조 무죄 [형사] "대선후보 지지 서명에 가짜이름 써넣었어도 사문서위조 무죄 대선후보 지지 서명부에 가짜 이름을 써넣었다. 사문서위조죄로 처벌할 수 있을까. 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1월 4일 2022년 2월 당시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 서명운동을 벌이고,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315명의 이름을 허위로 적어넣은 서명부 21장을 작성한 뒤 이렇게 위조된 서명부를 다른 당원에게 건네준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당원인 A씨에 대한 상고심(2023도1178)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을 위한 서명 · 날인 금지 위반 혐의만 인정하고 사문서위조 · 동행사 혐의는 무죄로 YIN Korea , 『국제조세판례연구』 발간 YIN Korea , 『국제조세판례연구』 발간 한국국제조세협회(IFA) 산하 Yong IFA Network(YIN) KOREA(회장 방진영)가 최근 판례평석집, 『국제조세판례연구』를 발간했다. YIN의 전, 현직 회원 40명이 저자로 참여하였으며, 1990년대부터 최근까지 선고된 국제조세 분야의 주요 판례 50편에 관한 해설이 담겨 있다. 거주자와 국내원천소득에 관한 기본규정, 외국납부세액공제 등에 관한 이중과세조정규정, 이전가격세제 등에 관한 조세회피 방지규정 등에 대한 판례가 대표적이다.방진영 YIN Korea 회장은 머리말을 통해 "국제조세판례연구는 국내 최초로 국제조세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