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부동산] "총회 의결 안 거친 지역주택조합 토지매입 용역계약 무효" [부동산] "총회 의결 안 거친 지역주택조합 토지매입 용역계약 무효" 지역주택조합이 조합 총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용역업체와 맺은 토지매입 용역계약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부산 금정구 일원에 공동주택 신축사업을 시행하는 A지역주택조합은,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전인 2018년 2월 추진위원회 단계에서 부동산개발업 등을 하는 B사와 용역비 34억 5,000만원에 토지매입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B사에 토지업무대행비로 22억여원을 지급했다. A조합은 이후 "이 용역계약은 '예산으로 정한 사항 외에 조합원에게 부담이 될 계약'에 해당하여 조합 총회 결의가 필요한 사항임에도 이를 거치지 않아 무효 [보험] "당뇨병성 망막병증 '레이저 광응고술'은 '수술' 아니야" [보험] "당뇨병성 망막병증 '레이저 광응고술'은 '수술' 아니야" 당뇨병 환자가 당뇨병성 망막병증으로 처치받은 '레이저 광응고술'은 보험약관에서 정한 '수술'에 해당하지 않아 수술급여금을 받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당뇨병 환자인 A씨는 2021년 9월경 인천 계양구에 있는 병원에서 당뇨병성 망막병증으로 진단받고, 왼쪽 눈과 오른쪽 눈에 모두 8차례에 걸쳐 '레이저 광응고술'을 받았다. A씨의 어머니는 이에 앞서 2007년 11월 22일경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와 주피공제자와 공제수익자를 A씨, 만기일을 2045년 11월 22일로 정해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형사] "범죄 해당 사실 알고도 귀국 안 했으면 공소시효 정지" [형사] "범죄 해당 사실 알고도 귀국 안 했으면 공소시효 정지" 홍콩으로 출국해 체류하던 중, 스위스 금융계좌에 있는 220억여원을 신고하지 않은 것이 범죄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도 특별한 사정 없이 국내로 귀국하지 않았다. 대법원은 형사처분을 면할 목적로 국외에 있는 경우에 해당되어 이 기간 중 공소시효 진행이 정지된다고 판결했다. 형사소송법 제253조 제3항은 "범인이 형사처분을 면할 목적으로 국외에 있는 경우 그 기간 동안 공소시효는 정지된다"고 규정하고 있다.A는 스위스에 있는 금융회사에 개설된 자신 명의 해외금융계좌 잔액이 2016년 2월 29일 기준 220억 9,700여만이 [Interview] 컨설팅펌 HKA 아태 CEO Benjamin Highfield [Interview] 컨설팅펌 HKA 아태 CEO Benjamin Highfield 발전소나 교량, 도로, 해상 플랫폼 구축 등 한국의 건설사, 중공업 회사들이 해외시장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해 이름을 날리고 있지만, 공사가 예정대로 완성되어 보통 수조원에 이르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까지 수많은 클레임, 국제중재 등 분쟁을 거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건설분쟁에 특화한 국내외 법률회사들이 해결사로 나서 EPC 시공사들의 해외공사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적인 요소가 많은 건설분쟁에선 로펌의 활약 못지않게 공정지연이나 손해액 등에 대한 분석, 공사에서 발생한 흠에 대한 엔지니어링 분석을 제공하는 [건설부동산] '상가 점포 천장 높이 3.1m' 설명 불구 실제 2.65m 불과…분양계약 해제 적법 [건설부동산] '상가 점포 천장 높이 3.1m' 설명 불구 실제 2.65m 불과…분양계약 해제 적법 상가 점포의 수분양자에게 점포의 천장 높이가 3.1m라고 설명했으나 실제 천장 높이는 2.65m에 불과했다. 법원은 분양계약 해제가 적법하다고 판결했다.A사는 2018년 9월 18일 서울 동작구에 상가 건물을 신축하고, 그중 2층에 있는 점포를 B에게 6억 8,900여만원에 분양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 당일 B는 A사에 계약금 6,800여만원을 지급했다. 이후 C(여)가 2019년 6월 B로부터 분양계약상의 매수인지위를 양수하고, 중도금 2억 7,500여만원도 모두 지급했다. A사 또는 분양대행사의 분양담당직원은 C가 분양계약상 [공정거래] 그린워싱 규제 동향과 기업의 대응방안 [공정거래] 그린워싱 규제 동향과 기업의 대응방안 1. 친환경과 그린워싱"친환경"(Environmental-friendly) 또는 "녹색"(Green)을 기치로 한 사회적 문제 인식은 1972년에 발표된 로마 클럽의 첫 번째 보고서 '성장의 한계'(The Limits to Growth)에서 환경오염을 범세계적인 문제로 지적했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진다. 대기와 수질, 토양 등 환경오염의 문제로부터 출발하여, 온실가스의 배출과 오존층 파괴로 인한 기후의 변화 및 생태계에 미치는 심각한 문제들(이상고온과 난기류, 생태계의 파괴와 팬데믹 등)을 겪으며, 재생에너지와 자원 [손배] "고교 동창에 제공한 계좌가 '투자 사기'에 이용됐어도 예견 못했으면 배상책임 없어" [손배] "고교 동창에 제공한 계좌가 '투자 사기'에 이용됐어도 예견 못했으면 배상책임 없어" A는 2011년쯤부터 고등학교 동창인 B가 자신 명의 통장(계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카드나 비밀번호 등을 양도했고, B는 이를 위험성이 높은 해외선물 투자에 이용했다. 당시 B는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A는 2016년 개설한 자신 명의의 C사 계좌(이 사건 계좌)도 B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 B는 이 계좌를 이용해 D 등 제3자로부터 돈을 지급받았다. D는 '해외선물거래에 투자하면 원금을 보장하고 매월 2%의 이자를 지급해 주겠다는' B의 말에 2020년 7월 7일부터 2021년 7월 9일 [건설부동산] "카탈로그 등에 표시…상가 점포 내에 기둥 있다고 책임 못 물어" [건설부동산] "카탈로그 등에 표시…상가 점포 내에 기둥 있다고 책임 못 물어" 상가건물 점포를 분양받은 사람이 점포 안에 기둥이 있다며 분양자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법원은 수분양자에게 제공한 카탈로그 등에 기둥이 표시되어 있었다며 분양자 측의 고지의무 위반을 인정하지 않았다.A는 2019년 4월 B로부터 J토건이 수원시 영통구에 신축한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의 상가건물 중 지하 2층 점포의 분양권을 5억 1,100만원에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후, 이 점포에 대해 매매를 원인으로 하여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B는 이에 앞서 2015년 9월 이 점포를 4억 7,600 [임대차] "컴퓨터용품점에서 아이스크림 판매점으로 업종 변경…계약전력증설공사에 임대인 동의해야" [임대차] "컴퓨터용품점에서 아이스크림 판매점으로 업종 변경…계약전력증설공사에 임대인 동의해야" A는 2020년 12월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B 소유 상가건물의 점포를 빌려 컴퓨터용품점을 운영하다가 업종을 변경해 2022년 8월경부터 점포에 아이스크림용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을 구비하여 아이스크림 판매점을 운영했다. 임대차계약은 당초 보증금 2천만원, 월 차임 80만원, 임대차기간 2020. 12. 25.부터 2021. 12. 24.까지의 내용이었으나, 묵시적 갱신이 되어 임대차기간이 2021. 12. 25.부터 2022. 12. 24.까지로 연장되었다. A는 이 점포에 적용되는 계약전력인 5kW로는 아이스크림 냉장고 등의 가 "기후위기 대응 미흡 헌법불합치 결정은 의미있는 진전" "기후위기 대응 미흡 헌법불합치 결정은 의미있는 진전" 2031년 이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아예 설정하지 않은 탄소중립기본법 8조 1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아낸 기후소송의 청구인들은 8월 29일 성명을 통해 "인용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오늘 판결은 기후위기 속에서도 안전하게 살아 갈 우리의 삶이 여기 있다는 것을 보여줬고 기후위기를 넘어 모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의미있는 진전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후소송은 김서경(헌법소원 제기 당시 18세)씨 등 19명의 청소년이 2020년 3월 "정부의 미흡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한다"며 헌법소원을 청 [커버스토리] "한국 기업 국제분쟁 많은 건 글로벌 시장에서 워낙 잘하고 있기 때문" [커버스토리] "한국 기업 국제분쟁 많은 건 글로벌 시장에서 워낙 잘하고 있기 때문" 사내변호사들이 소송 상대방의 대리인으로 만나는 것을 원치 않는, 가장 무서워하는 로펌(Most Feared Law Firm)이 어디일까? 로펌 컨설팅 회사인 The BTI Consulting Group이 매출 10억 달러 이상 기업의 350명이 넘는 사내변호사 등 최고 법무담당자를 상대로 조사한 2023년 리포트에서 미국 로펌 퀸 엠마누엘(Quinn Emanuel Urquhart & Sullivan)이 1위를 차지했다. 퀸 엠마누엘의 '사내변호사가 가장 무서워하는 로펌' 선정은 최근 4년 내 3번째로, 소송과 국제중재 남양유업 컴플라이언스위원장에 이정미 전 헌재 재판관 위촉 남양유업 컴플라이언스위원장에 이정미 전 헌재 재판관 위촉 남양유업이 8월 27일 준법, 윤리 경영 정책 및 규정을 심의하고, 내부통제 시스템을 점검해 자문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발족하고, 초대 위원장에 이정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위촉했다. 이정미 위원장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사건에서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맡아 재판장으로서 심리를 진행하고 파면을 선고하는 주문을 낭독한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법무법인 로고스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이정미 위원장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과 각종 규제 리스크 속에서 준법 윤리 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 [로펌 iN] 화우, 13년간 원양어선 선원 급여 빼돌린 가해자에 철퇴 [로펌 iN] 화우, 13년간 원양어선 선원 급여 빼돌린 가해자에 철퇴 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이명수)와 화우공익재단(이사장 이인복)이 십 수년간 노래방 업주에게 월급과 정산금을 빼앗긴 원양어선 선원을 대리해 가해자에게 징역형을 선고한 원심이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을 이끌어냈다고 8월 26일 밝혔다.대법원 제3부는 7월 25일 특경법 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노래방 업주 A(여)씨의 상고를 기각,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지적장애 3급 선원인 B씨의 사라진 20년에 대한 억울함을 풀게 되었다.사건의 시작은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부산의 노래방 업주 A씨는 [부동산] '전매 금지' 아파트 분양권 전매 중개했어도 공인중개사법 위반 무죄 [부동산] '전매 금지' 아파트 분양권 전매 중개했어도 공인중개사법 위반 무죄 구 공인중개사법 33조 5호(현 공인중개사법 33조 1항 5호)는 '관계 법령에서 양도 · 알선 등이 금지된 부동산의 분양 · 임대 등과 관련 있는 증서 등의 매매 · 교환 등을 중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인중개사가 전매가 금지된 아파트의 분양권 전매를 중개했더라도 공인중개사법 위반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분양권 전매를 구 공인중개사법 33조 5호에서 정한 '증서'의 매매를 중개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7월 25일 분 [Focus] '첫 이공계 출신 대법관' 이숙연 대법관 [Focus] '첫 이공계 출신 대법관' 이숙연 대법관 "사법부의 역할은 거대한 함선의 평형수와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라는 큰 배가 어느 한 쪽으로 기울어지거나 좌초되지 않고 사회통합을 유지하며 역사의 물결을 헤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저는 대법관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면서도 다양한 가치관과 시대의 변화를 포용하며 균형을 잡는 평형수로서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대법관 취임사 중에서)여성 대법관인 이숙연 대법관은 대학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한 최초의 이공계 출신 대법관이기도 하다. 이 대법관은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최근 정보화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우리 [Focus]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좋아하는 박영재 대법관 [Focus]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좋아하는 박영재 대법관 "저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라는 노래를 좋아합니다. 그 가사처럼 저는 모든 사람은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소중하고 귀하기 때문에 누구나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 중에서)박영재 대법관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는 생각으로 판사가 되었다"고 했다. 대법관 취임사에서도 "대법원 사건을 마주할 때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그 목소리를 열린 마음으로 이해하고 공감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진정한 통합과 발전을 이루어 나가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우리 헌 [Focus] 좌우명 '중용' 노경필 대법관의 사법관 [Focus] 좌우명 '중용' 노경필 대법관의 사법관 "표현의 자유 등 개인의 권리와 공동체 가치가 끊임없이 충돌하는 영역에서는 대립하는 양 끝단을 잘 이해하고 양 끝단의 무게를 공정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특정한 이념이나 진영논리 등에 따라 이루어지는, 공정한 재판을 저해하는 모든 부당한 공격에 대해서는 당당히 맞섬으로써 사법의 독립과 중립을 지키는 데 헌신하겠습니다." (대법관 취임사 중에서)"법이 입법자보다 현명할 수 있어"노경필 대법관이 8월 2일 취임, 6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노 대법관은 취임사에서 "대법원이 담당하는 상고심은 법률심으로서, 사실심이 [행정] "지방임기제 공무원 재임용 불구 공무원 퇴직연금 받아…환수 적법" [행정] "지방임기제 공무원 재임용 불구 공무원 퇴직연금 받아…환수 적법" A, B는 공무원으로 임용되어 근무하다가 2022년 6월 각각 퇴직하고,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퇴직연금을 지급받았다. A, B는 퇴직연금을 받던 중 2022년 10월 11일 지방임기제 공무원으로 재임용되어 근무하다가 2023년 9월 퇴직했는데, 재임용되어 근무하던 2022년 11월부터 2023년 8월까지 10개월간 퇴직연금을 계속 지급받았다.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공무원연금공단이 "공무원으로 재임용된 2022년 11월부터 퇴직연금의 지급이 정지되어야 함에도 계속하여 퇴직연금이 잘못 지급되었다'며 A에게 지급된 퇴직연금 27, [민사] 교통사고 냈다고 회사가 덤프트럭 기사 상대 할증보험료 청구…기각 [민사] 교통사고 냈다고 회사가 덤프트럭 기사 상대 할증보험료 청구…기각 A는 2007년 4월부터 건설기계 도급 · 대여업을 하는 B사에서 덤프트럭 기사로 근무하다가 2022년 6월 퇴직했다. 이후 B사는 A가 근무하는 동안 A의 주의의무 위반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그로 인해 자동차보험료가 할증됐다며 A를 상대로 할증된 보험료 1,880여만원과 2022. 2. 26자 교통사고의 자차 수리비 400여만원의 지급을 구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2023가소228986)을 냈다. A는 2015년 9월부터 2022년 2월까지 근무 중 여섯 차례 교통사고를 일으켰다.A는 교통사고는 B사가 운행을 지시한 덤프트럭의 [부동산] "선순위 보증금 실제보다 적게 설명한 공인중개사, 공인중개사협회와 40% 연대책임" [부동산] "선순위 보증금 실제보다 적게 설명한 공인중개사, 공인중개사협회와 40% 연대책임" 공인중개사가 다가구주택의 임대차계약을 중개하며 선순위 보증금을 실제보다 적게 설명했다가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연대하여 손해의 50%를 배상하게 되었다. 법원은 특히 '개업공인중개사의 금지행위로 정하고 있는 중개행위 등으로 발생한 손해'에 대해서는 보상하지 않는다고 규정한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공제약관은 공인중개사법 33조 1항 4호에서 정한 '중개의뢰인의 판단을 그르치게 하는 행위'에 관한 한 무효라고 판단했다.A는 2022년 6월 17일 공인중개사 B의 중개로 대구 북구에 있는 다가구주택 중 201호를 임 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