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형사] "접근금지 명령 어겼으면 통상적 방법으로 들어갔어도 건조물침입 유죄" [형사] "접근금지 명령 어겼으면 통상적 방법으로 들어갔어도 건조물침입 유죄" 법원의 접근금지결정을 어기고 상대방을 찾아갔다면 통상적인 출입방법으로 들어갔어도 건조물침입죄가 성립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A(여)는 법원에서 이혼한 배우자의 동생이자 변호사인 B(남 · 60)씨에게 100미터 이내로 접근하거나 면담을 요구하는 등의 방법으로 B의 평온한 생활과 업무를 방해하여서는 아니된다는 가처분결정과 이와 같은 행위를 할 때마다 1회에 10만원을 B에게 지급하라는 취지의 간접강제 결정을 받았으나, 2021년 9월 7일 오후 4시 5분쯤 B가 근무하는 법무법인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 침입한 혐의(건조물침입)로 기 스토킹범죄, 피해자 원치 않아도 처벌 가능 스토킹범죄, 피해자 원치 않아도 처벌 가능 6월 21일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처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앞으로 스토킹범죄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치 않아도 처벌이 가능해진다. 또 잠정조치에 스토킹 가해자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도입, 판결 전이라도 스토킹행위자에게 전자발찌를 부착할 수 있게 되었다.개정법은 또 온라인에서 상대방의 개인정보 · 개인위치정보 등을 제3자에게 제공 · 배포 · 게시하거나 상대방의 신분에 관한 정보를 이용하여 상대방인 것처럼 가장하는 행위를 스토킹행위 유형으로 추가, 스토킹처벌법상 처벌 [형사] "스토킹 접근금지 잠정조치 만료됐어도 재발 우려 있으면 다시 잠정조치 가능" [형사] "스토킹 접근금지 잠정조치 만료됐어도 재발 우려 있으면 다시 잠정조치 가능" 스토킹 행위자에게 내려진 접근금지 잠정조치 기간이 만료되었더라도 스토킹범죄 재발 우려 등이 있다면 동일한 스토킹범죄사실을 이유로 다시 접근금지 잠정조치를 내릴 수 있다는 대법원 결정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2월 23일 잠정조치 기각결정에 대한 재항고 사건(2022모2092)에서 이같이 판시, 검사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 결정을 깨고, 사건을 대구지법으로 돌려보냈다.2022년 7월 스토킹 혐의를 받는 A씨에게 기간이 9월 3일까지인 접근금지 잠정조치 결정이 내려졌다. 검사는 접근금지 기간이 만료된 후인 같은해 9 [형사] 법원 잠정조치 불구 장기간 스토킹하고 폭행…징역 1년 6월 실형 [형사] 법원 잠정조치 불구 장기간 스토킹하고 폭행…징역 1년 6월 실형 인천지법 형사13부(재판장 호성호 부장판사)는 4월 22일 인천 강화군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B여성(59)을 지속적으로 스토킹하고, 법원으로부터 피해 여성의 주거 및 휴대전화로의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를 받았음에도 이를 위반하여 B씨에 대한 스토킹을 계속하고, B씨에게 폭행 및 협박 등을 가한 A씨에게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가법상 보복협박, 폭행죄 등을 물어 징역 1년 6월의 실형과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2021고합956). A씨는 B씨가 강화군에서 운영하는 주점에 손님으로 방문했다가 B씨를 [형사] "피해자가 양해했어도 접근금지 어기면 유죄" [형사] "피해자가 양해했어도 접근금지 어기면 유죄" 법원에서 접근금지 등 임시보호명령이 내려진 경우 피해자가 접근을 양해 · 승낙하더라도 피해자에게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월 4일 임시보호명령을 어기고 27차례에 걸쳐 B씨의 집에 접근하고, B씨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434차례 보냈다가 가정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2021도14015)에서 이같이 판시, A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보호관찰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는 2018년 3월경부터 7월경까지 B씨와 동거했던 사이 [민사] 층간소음 항의 표시로 1∼2분 간격 전화 · 문자 수십 통…대법, 접근금지 가처분 인용 [민사] 층간소음 항의 표시로 1∼2분 간격 전화 · 문자 수십 통…대법, 접근금지 가처분 인용 층간소음 시비가 형사범죄로 비화하는 일이 늘어나는 가운데 피해자가 민사가처분을 제기해 간접강제 명령과 함께 인용 결정을 받았다. 아래층 주민이 층간소음에 대한 항의 표시로 위층 주민에게 1~2분 간격으로 전화하고 문자를 수십 통 보내자 위층 주민이 아래층 주민을 상대로 접근금지 가처분과 간접강제를 신청한 사건으로, 법원은 아래층 거주자가 접근금지를 위반할 때마다 3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다.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9월 30일 경남 통영시의 아파트 주민 A씨가 위층 주민인 B씨를 상대로 낸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사 [손배] "호주로 골프 훈련 갔더니 레슨프로가 때리고 막말…손해배상하라" [손배] "호주로 골프 훈련 갔더니 레슨프로가 때리고 막말…손해배상하라" 미성년자인 A(16)는 골프연습을 위하여 골프 레슨프로인 B씨에게 1,300여만원을 주고 2018년 1월 B씨와 함께 호주로 두 달간 전지훈련을 다녀왔으나, 귀국 후 '혼합 불안장애와 우울장애'로 진단받고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 이에 A의 아버지가 B씨를 고소했고, B씨는 아동학대 혐의가 인정되어 법원에서 100m 이내 접근금지, 전화 등 통화와 영상 등 송신 금지, 40시간 수강을 명하는 보호처분결정을 받았다. 보호처분결정의 범죄사실은 2018년 1월 말 전지훈련을 간 호주 원룸에서 B씨가 식사 중 A에게 돼지 같이 [형사] 상급단체 사임 결정 난 목사의 주말예배 방해…예배방해 유죄 [형사] 상급단체 사임 결정 난 목사의 주말예배 방해…예배방해 유죄 울산지법 정한근 판사는 5월 27일 상급단체로부터 사임 처분을 받은 목사가 주말예배를 보려고 하자 멱살을 잡고 흔드는 등 예배를 방해한 신도 A(43)씨에게 형법 158조의 예배방해죄를 적용,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2020고정764). 형법 158조는 "장례식, 제사, 예배 또는 설교를 방해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회사원인 A씨는 2020년 2월 2일 오후 1시 50분쯤 울산 울주군에 있는 한 교회의 강당에서 이 교회의 목사인 B씨가 10여명의 교인 앞에서 주일예배를 드 [형사] 5시간 반 동안 빌라 지하주차장 출입구 막은 벤츠 차주, 업무방해 무죄 [형사] 5시간 반 동안 빌라 지하주차장 출입구 막은 벤츠 차주, 업무방해 무죄 빌라 지하주차장 출입구에 자신의 벤츠 차량을 주차해 다른 차량의 출차를 5시간 30분 동안 막았다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빌라 거주자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업무방해죄의 보호대상인 업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고, 업무방해죄의 고의도 인정하기 어렵다고 보았기 때문이다.서울 종로구에 있는 빌라의 한 동에 거주하는 A씨는, 이 빌라의 다른 동 거주자 C씨와 지하주차장 사용 문제 등으로 분쟁을 이어 오던 중, 2019년 5월 9일 오후 11시 42분쯤 대리운전기사가 운전하는 자신의 벤츠 승용차에 탑승하여 이 빌라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간 후 스토킹범죄처벌법 국회 본회의 통과 스토킹범죄처벌법 국회 본회의 통과 지속적 또는 반복적인 스토킹행위를 징역형 등으로 형사처벌하고, 범죄예방과 피해자를 보호하는 내용의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정 법률이 3월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스토킹범죄처벌법에선 '지속적 또는 반복적인 스토킹행위'를 '범죄'로 명확히 규정하였고, '스토킹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여 스토킹범죄를 저지른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가중처벌된다.이 법률에 따르면, 스토킹 2021년 상반기 504개 법령 새로 시행 2021년 상반기 504개 법령 새로 시행 위급상황을 소방기관 또는 관계 행정기관에 거짓으로 알릴 경우, 종전 2백만원에서 5백만원으로 과태료 상한이 상향 조정되는 등 2021년 1월부터 6월까지 총 504개의 법령(타법개정 사항 제외, 2021. 1. 3.기준)이 새로 시행된다. 위급상황 허위신고 시의 과태료 상한 상향은 1월 21일 시행되는 개정 119구조 · 구급에 관한 법률에 나오는 내용으로, 개정 내용 중엔 감염병 등에 노출되고 있는 구급대원을 보호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감염병환자 및 의심자에 대한 정보를 소방청장에게 즉시 통보하도록 정보공유가 의무 [형사] 접근금지 명령 불구 전처 찾아가 납치 시도…징역 1년 6월 실형 [형사] 접근금지 명령 불구 전처 찾아가 납치 시도…징역 1년 6월 실형 울산지법 유정우 판사는 10월 30일 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졌는데도 이혼한 전처를 몰래 찾아가 납치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A(54)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2020고단3718).1991년경 B(여 · 47)씨와 결혼하였으나 2019년 9월경 이혼한 A는, B에 대해 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지고, B가 A에 대하여 가정폭력피해자의 주민등록부 열람과 등초본 교부 제한 신청을 해 두어 B의 주거지를 알 수 없게 되자, 2020년 8월 1일경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한 심부름센터 운영자에게 수수료 명목으로 30만원을 송금하고 B의 주거 8월 5일부터 구속피고인 대상 전자보석 실시 8월 5일부터 구속피고인 대상 전자보석 실시 8월 5일부터 구속기소된 피고인에 대해 전자장치 부착을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하는 '전자장치부착 조건부 보석', 일명 전자보석 제도가 시행된다. 지난 2월 4일 개정되어 8월 5일부터 시행되는 전자장치부착법 제31조의2에 근거를 둔 제도로, 형사사법 체계에 상당한 변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피고인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 가능한 전자보석은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67년 만의 새로운 보석 운용방식이다. 법무부는 "기존의 보석과 비교하여 전자보석은 법원 입장에서는 피고인의 도주방지를 통한 출석 담보, 피고인은 [행정] "여교사의 성희롱 피해 사실 친정아버지에게 알리고 화해 종용한 교장 견책 적법" 중학교 교장이 같은 여성인 교무부장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한 여교사의 동의 없이 피해 사실을 친정아버지에게 알리고 가해자와의 화해를 종용했다가 견책처분을 받았다. 울산지법 행정1부(재판장 강경숙 부장판사)는 최근 징계사유가 존재하고 재량권 일탈 · 남용이 아니라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2019구합6028).A씨는 자신이 교장으로 있는 울산에 있는 한 공립중학교의 여교사 B씨가 2018년 2월경부터 같은 학교 교사인 교무부장으로부터 잦은 스킨십을 당하고 2018년 5월 "자기 눈 밑이 빨간데 야동보고 왔어?"라는 말을 듣는 등 지속적인 새해부터 달라지는 사법 · 법무제도 새해부터 달라지는 사법 · 법무제도 판결서 통합 인터넷 열람 시스템이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라 판결서 미리보기 자수 확대 등 2020년 1월부터 판결서 공개 시스템이 개선된다. 또 개인파산 신청시 제출하는 서류가 간소화되고 수사 중인 외국인에 대한 출국정지기간이 연장된다. 새해 달라지는 사법 · 법무제도를 소개한다.◇판결서 공개 시스템 개선=2020년 1월부터 임의어 검색 기한을 현재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하고, 판결서 미리보기 자수 제한이 현재 600~700자에서 800~900자로 확대된다. 또 임의어 복수 검색 안내 문구를 검색어 입력 메뉴 하단에 표시한다. ◇개인 [손배] "헤어진 여친과 가족에 수천회 협박성 메시지…위자료 5800만원 물라" 헤어진 여자친구와 그 가족에게 SNS 등을 통해 수천회에 걸쳐 협박성 메시지를 보낸 남성이 실형 선고를 받은 데 이어 거액의 위자료까지 물게 됐다.서울중앙지법 유영일 판사는 최근 A(여)씨와 A씨의 언니, 부모가 A씨의 전 남자친구인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7가단5137388)에서 "B씨는 원고들에게 위자료 58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B씨는 2016년 4월부터 8월경까지 넉 달가량 교제했던 여자친구 A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앙심을 품고 2016년 11월 23일경 카카오톡 메신저를 이용하여 A씨에게 '다 [형사] 피해자보호명령 어기고 별거 중 아내에게 문자 1000통 보낸 남편, 징역 1년 2월 실형 피해자보호명령을 어기고 별거 중인 아내에게 약 3개월간 문자 1000통을 보낸 남편에게 징역형 실형이 선고됐다. 창원지법 권순건 판사는 4월 12일 협박, 가정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모(47)씨에게 징역 1년 2월을 선고했다(2019고단314).박씨는 2018년 10월 10일 '2019년 4월 9일까지 김해시에 있는 아내의 주거에서 100미터 이내'의 접근금지와 '아내의 휴대전화 또는 이메일 주소로 유선, 무선, 광선 및 기타의 전자적 방식에 의하여 부호, 문언, 음향 또는 영상을 송신하지 아니할 것 [손배] "자동차정비소에서 리프트 작업 중 고객 미끄러져 사망…정비소 책임 40%" 화물트럭의 엔진오일을 교환하기 위해 자동차정비소를 찾은 고객이, 정비소 직원이 리프트 작업을 하던 도중 리프트에 접근해 트럭 조수석에서 수첩을 찾으려다가 미끄러져 사망했다. 법원은 정비소 주인과 직원이 연대하여 손해의 40%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창원지법 밀양지원 민사1부(재판장 심현욱 부장판사)는 12월 7일 경남 창녕군 창녕읍에 있는 현대자동차 블루핸즈 정비소를 찾았다가 숨진 A씨의 부인과 네 자녀가 손해를 배상하라며 이 정비소 주인 B씨와 이 정비소에서 근무하는 자동차 정비기능사 C씨를 상대로 낸 소송(2016가합10345)에 [형사] 접근금지 어기고 두 차례 전 부인에 전화…벌금 70만원 이혼한 전 부인을 찾아가 과도로 위협, 2017년 6월 법원으로부터 100m 이내 접근금지, 전기통신 이용 접근금지 결정을 받은 피고인이 두 달쯤 지난 9월 1일 19:34경 강원도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다시 전 부인에게 3분 25초간 전화를 하고, 이튿날 12:00경 5초간 전화를 하여 법원의 임시조치명령을 위반했다.춘천지법 조재헌 판사는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2017고정404).조 판사는 "이혼한 전 배우자를 찾아가 특수협박죄를 저지르고 그와 관련하여 임시조치 [형사] "미국에서 이혼소송 중 부인 몰래 자녀 데리고 귀국…미성년자약취죄 유죄" 미국에서 이혼소송 중 부인 몰래 자녀를 데리고 한국으로 입국한 아버지에게 미성년자약취죄 유죄가 확정됐다.대법원 제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은 12월 23일 미성년자약취 혐의로 기소된 이 모(49)씨에 대한 상고심(2015도10032)에서 이씨의 상고를 기각, 징역 6월의 선고를 유예한 원심을 확정했다. 미국에 거주하던 이씨는 부인 손 모씨와의 이혼소송과 친권, 자녀양육권 등에 관한 재판이 불리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자, 2009년 11월 7일 오전 미국 오리건주 코발리스시에 있는 손씨의 집 앞에서 손씨로부터 당시 각각 여섯 살과 12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