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헌법] "수업시간에 페트병 비튼다고 '레드카드' 준 초교 교사에 아동학대 기소유예…취소하라" [헌법] "수업시간에 페트병 비튼다고 '레드카드' 준 초교 교사에 아동학대 기소유예…취소하라"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10월 26일 교실 칠판의 레드카드 옆에 학생의 이름표를 붙였다가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전주에 있는 초등학교 교사 A씨가 낸 헌법소원 사건(2022헌마1119)에서 "기소유예처분은 A씨의 평등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검사의 기소유예처분을 취소했다. 기소유예란 혐의가 인정되지만 검사가 여러 정황을 고려해 피의자를 기소하지 않는 처분을 말한다.A는 교실 칠판에 레드카드를 붙이고 수업시간에 잘못한 아동들의 이름표를 레드카드 옆에 붙인 후 이름표가 부착된 아동들로 하 [행정] "학부모의 지속적인 담임 교체 요구는 교육활동 침해" [행정] "학부모의 지속적인 담임 교체 요구는 교육활동 침해" 수업시간에 장난을 친 학생의 이름표를 칠판에 붙이고 청소를 시켰다는 이유로 해당 학부모가 담임선생님을 바꿔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한 것은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9월 14일 담임 선생님 교체를 지속적으로 요구했다가 교권보호위원회 조치를 받은, 전주시에 있는 초등학교 학생의 학부모 A(여)씨가 "조치를 취소하라"며 학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3두37858)에서 학교장의 상고를 받아들여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광주고법 전주재판 김성완 군산교도소 교감, 교정대상 수상 김성완 군산교도소 교감, 교정대상 수상 7월 9일 열린 제38회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김성완 군산교도소 교감이 대상을 받는 등 교정공무원 6명, 교정참여인사 11명 등이 수형자 교정교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대상을 받은 김성완 교감은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수형자가 금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수용자 불우가족 돕기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30년 4개월간 수용자의 안정된 사회정착과 재범방지에 헌신한 공로가 인정됐다. 김 교감은 이 외에도 노인 무료급식소에서 정기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손배] "수학여행 가서 레일바이크 타다가 사고…학교 책임 30%" 인천에 있는 A고등학교는 2012년 6월 15일 수학여행 프로그램으로 강원도 정선에서 네 바퀴 자전거 형태를 띤 '레일바이크'의 페달을 밟아 철로 위를 달리면서 주변 경관 등을 감상하는 레일바이크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 4명이 탄 레일바이크(제1바이크) 뒤를 B군 등 4명이 탄 레일바이크(제2바이크)가 뒤따르고, 그 뒤를 다른 학생 2명과 담임교사 등 4명이 탄 레일바이크(제3바이크)가 뒤따르고 있었다. 레일바이크들이 터널이 보이는 경사가 느껴지는 내리막길에 접어들게 된 오전 8시 55분쯤 제1바이크가 갑자기 멈 [손배] "방학 중 담임교사와 체험활동 갔다가 익사…해수욕장과 학교측에 배상책임" 광주광역시에 있는 중학교 학생이 담임교사의 인솔 아래 같은 반 학생들과 체험활동을 갔다가 해수욕장에서 물에 빠져 숨졌다. 법원은 해수욕장을 관리하는 전남 신안군과 학교를 운영하는 광주시, 학교안전공제회가 연대하여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광주지법 민사11부(재판장 김상연 부장판사)는 1월 12일 익사한 우 모(당시 14세)군의 부모가 해수욕장을 관리하는 신안군과 우군이 다니는 중학교를 운영하는 광주시, 담임교사 강 모씨, 학교안전공제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6가합58135)에서 신안군과 광주시의 책임을 70& 인 소순무 변호사, 한국법률문화상 수상 소순무 변호사, 한국법률문화상 수상 법무법인 율촌의 소순무 변호사가 제48회 한국법률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8월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26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에서 상을 받는다.세법 전문가인 소 변호사는 대법원에서 조세사건을 총괄하는 재판연구관 조세조장으로 활약하고, 2000년 서울지법 파산부장을 끝으로 법복을 벗기까지 20년간 판사로 활약했다. 이어 율촌에 합류해 조세그룹을 이끌면서 자의적 세무조사의 위법성을 처음으로 인정한 판결을 받아내는 등 납세자 권익보호와 불합리한 세법 체계를 정비하는데 기여했다. 중복세무조사의 위법성을 인정한 '스타트업을 위한 법률강연' ③투자유치 '스타트업을 위한 법률강연' ③투자유치 법무법인 세움의 정호석 변호사는 스타트업을 위한 4가지 법률키워드로 법인설립, 인재채용, 사업개발, 투자유치를 제시했다. 정 변호사에 따르면, 요즈음에는 설립과 동시에 투자를 받는 스타트업도 꽤 있다고 한다. 그만큼 투자유치가 스타트업의 발전과 관련해 중요하고, 스타트업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항목이다. 정 변호사의 강연 내용 중 투자유치 부분을 요약해 소개한다.1. 투자 필요성의 검토 투자유치는 대개 '투자 필요성의 검토'-'투자 형태의 결정'-'투자자 물색'-'주요 투자 조건 협의'-'계약서 협의 및 확정'-' [조세] "사립박물관 유리만들기 체험학습, 부가세 과세대상 아니야" 사립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유리만들기 체험학습에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박물관은 평생교육법에 따른 평생교육기관에 해당하고,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체험학습은 부가가치세법상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교육용역에 해당한다는 것이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4월 13일 정 모씨가 "박물관 유리만들기 체험학습에 부과한 520여만원의 부가가치세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제주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6두57472)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정씨는 [행정] "교육공무원 가산점평정규정 행정소송 대상 아니야" 도서벽지에 근무하는 교사에게 불리하게 개정된 교육공무원 가산점평정규정의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낼 수 있을까. 창원지법 행정1부(재판장 김경수 부장판사)는 6월 21일 김 모씨 등 도서벽지에 근무했거나 근무하고 있는 교사 29명이 "2015년 5월 개정 공고된 교육공무원 가산점평정규정(중등)을 취소하라"며 경상남도교육감을 상대로 낸 소송(2015구합22316)에서 "이 고시는 그 자체로 원고들의 구체적인 권리 내지 법률상 지위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아니하여 항고소송의 대상이 되는 행정처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시, 김씨 8월 중 시행 법령 8월 중 시행 법령 8월 중 개정 고용보험법이 시행되어 구직급여 수급기간도 국민연금 가입기간으로 산입될 수 있게 되고 국민연금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고카페인 함유 우유제품도 학교에서 판매를 제한 ㆍ 금지하는 게 가능해진다. 또 이동식 크레인과 고소작업대(高所作業臺)도 안전검사 대상에 추가된다. ◇구직급여 수급자 국민연금 보험료 75% 지원(고용보험법 개정, 8월 1일 시행) -구직급여 수급기간도 국민연금 가입기간으로 산입될 수 있도록 국민연금에 '실업크레딧' 제를 도입하고, 이를 신청하는 구직급여 수급자에 대해 국민연금 보험료의 [손배] "초등 6학년이 학교 옥외 계단 난간 넘어 차양막 위로 뛰어내렸다가 장애 1등급…공제급여 주라"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이 학교 옥외 계단 난간을 넘어 차양막 위로 뛰어내렸다가 추락하여 장애 1등급 판정을 받았다. 법원은 민법 758조에서 정한 시설물 설치 · 관리상 하자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지자체에 대한 청구는 기각했으나, 학교안전법이 규정하고 있는 학교안전사고에 해당하므로 학교안전공제회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른 배상책임이 있다고 판시했다.울산지법 민사12부(재판장 한경근 부장판사)는 4월 28일 학교 옥외 계단 난간을 넘어 차양막 위로 뛰어내렸다가 장애 1등급 판정을 받은 고 모(사고 당시 12 법원전시관 재개관 법원전시관이 전시공간을 대폭 확충하고, 전시물을 늘려 3월 25일 재개관했다.대법원 본관 1층에 마련된 법원전시관은 종래 공간구획 없이 총 5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이날 재개관된 새 전시관은 ▲법과 법원실 ▲법원 역사실 ▲어린이 체험실 ▲기획전시실 등 4부분으로 구획해 전시주제에 대한 집중도를 높인 게 특징. 또 성인을 대상으로 한 사료위주 전시공간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위주 전시공간을 차별화하고, 기획전시와 교육활동 프로그램 등의 운영을 위한 기획전시공간도 마련했다.법원전시관은 당초 2008년 9월 개관했으나, 전시공간 [민사] "고교생이 지각 안 하려고 뛰어가다가 쓰러져 사망…공제급여 전액 지급해야" 고교생이 아침 등교 시간에 지각을 하지 않기 위해 급하게 뛰어가다가 호흡곤란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사망한 경우 학교안전공제회는 공제급여 전액을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특히 학교안전사고보상법에 따른 공제제도는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제도와는 다르다며 과실책임의 원칙이나 과실상계 등의 이론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대법원 제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12월 13일 아침 등교길에 숨진 고교생 김 모(사고당시 16세 11개월)군의 부모가 서울특별시 학교안전공제회를 상대로 낸 공제급여지급 청구소송의 상고심(2 [행정] "학급담임 기간제 교사 계약하며 방학 제외…위법" 초등학교의 학급담임 기간제 교사를 채용하면서 방학기간을 계약기간에서 제외하는 것은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4부(재판장 진창수 부장판사)는 11월 13일 기간제 교사 A씨가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낸 차별시정재심판정 취소청구소송(2012구합16220)에서 이같이 판시, "중노위의 재심판정 중 방학기간을 계약기간에서 제외한 판정부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1973년 3월 교사가 된 A씨는 2003년까지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한 후 퇴직하고, 2004년 9월부터 여러 초등학교의 기간제 교사로 근무해 오다가 20 [손배] "지적장애 급우 집단적으로 괴롭혀 정신분열증 유발…가해 학생 부모, 지자체도 배상책임" 지적장애를 갖고 있는 급우를 집단적으로 괴롭혀 정신분열증을 유발한 가해 학생은 물론 부모와 교사들을 지휘 · 감독하는 지방자치단체에도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이 뒤늦게 확인됐다.대법원 제2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지난 4월 14일 고교 시절 급우들이 괴롭혀 정신분열증이 발병했다며 김 모(22)씨와 그 가족이 가해 학생과 가해 학생의 부모, 강원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상고심(2011다12675)에서 상고를 기각, "피고들은 원고들에게 연대하여 총 57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 '장애물없는시민연대', 태평양공익인권상 수상 사단법인인 '장애물없는 생활환경시민연대'가 재단법인 동천이 제정한 제2회 태평양공익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재단법인 동천은 법무법인 태평양이 공익활동 수행을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지난해 공익인권상을 제정, 매년 시상하고 있다. 태평양공익인권상은 공익 및 인권 향상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을 치하하기 위해 제정됐다.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생활환경시민연대는 1997년 이후 관련 법률의 제정 노력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 등을 통해 장애인의 접근권과 이동권 신장에 많은 공적을 쌓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현장에서의 편의시설 조사와 [헌법] "노동운동 할 수 있는 공무원 범위 지자체 조례 미제정 위헌" [헌법] "노동운동 할 수 있는 공무원 범위 지자체 조례 미제정 위헌" 지방자치단체가 지방공무원법의 위임에도 불구하고 노동운동을 할 수 있는 '사실상 노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의 범위'를 정하는 조례를 제정하지 않은 것은 헌법에 위반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7월30일 지방방호원 A씨 등 전국 각급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기능직 공무원들이 "지자체가 조례를 만들지 않아 근로3권을 침해당했다"며 해당 지자체를 상대로 낸 입법부작위 위헌확인 헌법소원 사건(2006헌마358)에서 재판관 9명 중 6명의 의견으로 위헌결정했다. 3명은 각하의견을 냈다.이에 따라 각 지자체는 노동 [손배] "체육시간에 팔굽혀펴기 하던 고교 1년생 쓰러져 식물인간 상태…응급조치 제대로 안 한 체육교사 책임 20%" 체육시간에 체력검사를 위해 팔굽혀펴기를 하던 고교 1학년 학생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식물인간 상태가 되었다면, 사고 당시 즉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취하지 않은 체육교사에게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은 그러나 체육시간에 팔굽혀펴기를 하는 것이 특별히 위험한 정도의 운동으로 볼 수 없는 점 등을 감안해 학교측의 책임을 20%로 제한했다. 대법원 제2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5월 8일 고교 1학년 체육시간에 팔굽혀펴기를 하다 쓰러져 식물인간 상태가 된 김 모(사고당시 16세)군과 김 군의 부모가 김 군이 다니던 학 '내신 반영 달리기' 도중 사망…학교 책임 50% 내신에 반영되는 학교 주최 장거리 달리기에 참가한 고교생이 도중에 호흡곤란으로 쓰러져 숨졌다면 감독을 소홀히 한 학교측에 50%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 28부(재판장 최병철 부장판사)는 9월14일 학교 주최의 5km 건강달리기에 참여한 고교 2학년 딸이 도중에 쓰러져 숨진 A(52)씨 가족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2003가합51601)에서 "피고는 모두 1억1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달리기 대회가 대회의 참가 여부 및 결과를 체육점수에 일부 "방과후 학교밖 비행 사고에 학교측 책임 없어"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이 같은 학교에 다니는 남학생들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했더라도 이 사고가 방과후 학교밖에서 일어난 이상 학교측은 이에 대해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이는 "학생들의 비행 등 사고가 학교생활에서 통상 발생하리라고 예측되거나 또는 그 예측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만 학교측에 책임이 있고, 돌발사고나 예측가능성이 없는 사고에 대해서는 책임 없다"는 대법원 판례에 따른 판결로 학교 책임의 한계를 다시한번 확인한 것이어서 주목된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20부(재판장 조희대 부장판사)는 6월4일 학교 밖에서 남학생들에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