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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슨 하우드, 싱가포르 변호사 합류
해상 · 건설 국제중재 역량 강화 주목
2017-11-09 11:23:12
조선과 해상에 이어 건설(onshore) 분야의 분쟁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영국 로펌 스티븐슨 하우드(Stephenson Harwood)가 최근 법무부로부터 싱가포르법자문사 승인을 받은 한예원 싱가포르 변호사를 영입했다.

◇싱가포르법자문사 1호인 한예원 변호사. 국제중재 전문인 한 변호사는 스티븐슨 하우드에 합류, 서울사무소에서 국내외 기업 등을 상대로 자문할 예정이다.
스티븐슨 하우드 서울사무소에 배치된 한 변호사는 국제중재 전문가로, 그동안 ICC, SIAC, KCAB, BANI, LCIA, HKIAC, UNCITRAL 등 여러 국제중재기관에서의 중재 사건에서 활약했다. 또 스티븐슨 하우드에 합류하기 전 한국의 유명 로펌에서 근무하면서 한국과 외국 클라이언트를 대리해 매우 복잡하고 중요한 사건을 수행하고, 싱가포르에 있는 세계적인 로펌에서 경험을 쌓았다.

영어와 한국어에 능통한 한 변호사는 법무부로부터 외국법자문사 승인을 받은 첫 싱가포르 변호사이기도 하다.

스티븐슨 하우드 서울사무소 대표를 맡고 있는 김경화 영국변호사는 "국제중재 등 분쟁해결이 한국팀의 핵심적인 업무 중 하나"라며 "국제중재 분야의 전문가인 한 변호사가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표현했다.

2014년 가을 서울사무소를 열고 한국에 진출한 스티븐슨 하우드는 조선과 해상 분야의 높은 전문성을 무기로 한국의 선사와 조선사 등으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얼마 전부터는 해양 시추설비(offshore)를 둘러싼 국제중재 수행에 이어 건설 관련 분쟁 쪽으로 빠르게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스티브슨 하우드는 아랍에미리트에 건술 중인 원전 1, 2호기의 공사비 증액, 설계변경, 공기연장 등을 둘러싸고 지난해 말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한전을 상대로 제기한 런던국제중재법원(LCIA) 국제중재에서 현대건설, 삼성물산 측을 대리하고 있다.

사건이 늘며 변호사도 늘어 이번에 합류한 한 변호사를 포함 전체 변호사가 모두 9명으로 늘어났다.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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