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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험보다 로스쿨 제도가 법률업무 처리하는데 유리"
[M&A 전문변호사 꿈꾸는 정원영 호주변호사]
2006-03-16 12:31:34
"비용이 많이 들지만 법률업무(legal practice)를 처리하는 데는 사법시험보다 로스쿨 제도가 보다 나은 제도라고 생각해요."

◇정원영 호주변호사
법무법인 한승의 광화문 분사무소에서 외국법 변호사로 활약하고 있는 정원영 호주변호사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몇 안되는 호주변호사중 한 명이다.

"얼마전 사법개혁위원회가 발표한 로스쿨 도입 계획을 잘 알고 있다"며, "호주의 법조인 양성제도는 미국 등과도 좀 다르지만 로스쿨을 통해 폭넓은 경력의 법률가를 양성하려는 기본 취지는 똑 같다"고 말한다.

호주에서 변호사가 되기 위해선 우리의 사법연수원에 해당하는 8개월 과정의 법과대학원(College of Law)을 나와야 하는데, 법과대학원에 들어가려면 법학을 포함한 두개 이상의 학사 학위가 있어야 한다.

법과대학원 대신 마찬가지로 8개월 과정인 시드니공과대학(University of Technology, Sidney 약해서 UTS라고 부름)의 법과대학원을 나와도 변호사가 될 수 있다.

법학 등 두개 이상의 학위를 요구하는 것은 똑같다.

1995년 혜화여고를 졸업하고 곧바로 호주 시드니대에 입학, 학부와 대학원에서 언어학을 전공한 정 변호사도 변호사가 되려는 생각에 뉴사우스웨일즈(New South Wales)대 대학원 과정에서 3년간 법학을 공부했다. 법학사 학위를 주지만 이미 다른 전공 분야의 학위를 가진 경우 대학원 과정에서 공부한다.

이어 8개월 과정인 법과대학원(College of Law)을 마치고 지난 4월 호주변호사가 됐다.

정 변호사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회사법 중에서도 기업 인수 · 합병(M&A) 분야.

지난 7월부터 법무법인 한승의 광화문 분사무소에서 특히 베트남 투자를 추진중인 국내 기업들을 뒷바라지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와 가장 먼저 이중과세방지협정을 체결할 만큼 호주엔 베트남 투자 관련 일이 많습니다. 호주 법률사무소에서 익힌 베트남 투자에 관련된 경험이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호주에선 8개월의 법과대학원을 마치더라도 15주동안 법률사무소에서 일한 경력이 있어야 변호사 자격증이 나오는데, 정 변호사는 한국 관련 클라이언트가 많은 시드니의 'Tim Young & Associates 법률사무소'에서 경력을 쌓았다고 한다.

"베트남 정부가 2020년까지 한국을 모델로 경제발전을 하겠다는 생각이어서 한국 기업 등의 투자에 대해 매우 우호적이고 인센티브도 많이 주고 있습니다."

"한국과 베트남은 문화적으로 비슷한 점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점도 적지 않다"고 말하는 정 변호사는 그러나 "국내에 나와 있는 베트남 투자에 관련된 정보중엔 잘못된 내용이 적지 않다"며, "무엇보다도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는 게 베트남 투자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법무법인 한승에서 국내 기업의 베트남 투자에 관련된 3개 정도의 커다란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다. 그 중엔 1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프로젝트도 있다고 한다.

해당 분야에서 5년간 프랙티스를 한 후 호주 정부가 주관하는 시험에 통과하면 '00법 전문변호사' 하는 식으로 명함 등에 표시할 수 있는 전문변호사 제도도 정 변호사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대목.

정 변호사는 "한승에서의 경력도 전문변호사를 취득하는 데 필요한 5년간의 전문 분야 경험에 활용될 수 있다"며, "호주변호사들은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대단히 중시한다"고 강조한다.

올 연말쯤 미국 플로리다의 M&A전문로펌인 'Akerman Senterfitt(at FT Lauderdale)법률사무소'로 옮기기로 한 것도 M&A전문변호사가 되려는 생각에서 추진했음은 물론이다.

'Akerman Senterfitt'의 시니어 변호사가 서울을 방문하는 길에 정 변호사를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채용 절차를 거쳤다고 한다.

"국내에서 일하는 것도 좋지만 국제변호사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야 겠다는 생각에 법률서비스가 가장 발달했다고 하는 미국 로펌 근무를 지원한 것이죠."

정 변호사는 "해외투자와 M&A등 회사법 분야의 전문변호사가 돼 한국 기업들의 해외진출 업무 등을 돕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다.

정 변호사의 여동생도 시드니에서 호주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시드니에 한호변호사협회가 생길 만큼 호주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호주변호사들이 꽤 된다고 한다.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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