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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올해의 변호사'
자본시장 정명재 변호사
'자본시장의 마이더스의 손'
올해 33건 자문, 10조원 조달
2018-01-14 10:07:38
2017년의 자본시장은 ECM(Equity Capital Market)과 DCM(Debt Capital Market) 모두 활발했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공통된 평가다. 김앤장 자본시장팀의 간판스타 중 한 사람인 정명재 변호사의 업무궤적을 따라가 보면 금방 실감할 수 있다. 그는 2010년 삼성생명 IPO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규모라는 상장규모 2조 6617억원의 넷마블게임즈 IPO에 관여하고, 마찬가지로 초대형 IPO로 분류되는 셀트리온헬스케어 IPO에서도 발행사 측 대리인의 한 명으로 활약했다. 정 변호사는 삼성생명 IPO 때도 관여했다.

◇정명재 변호사
특히 넷마블게임즈와 셀트리온헬스케어 IPO는 해외투자자들을 위한 글로벌 오퍼링(offering)과 함께 이른바 듀얼 트렌치(dual tranche)로 진행되어 국내외 투자설명서가 내용의 일관성을 가지도록 작성하고 검토하는 등 많은 신경을 썼다는 게 정 변호사의 전언.

듀얼 트렌치로 진행

그는 "동일한 사항에 대해 서로 다른 얘기가 나간다든가, 어떤 아이템이 한쪽에만 들어있는 경우 미국 증권법에서 중시하는 중요 사항의 허위기재나 기재누락이란 얘기가 나올 수 있어 투자위험 요소나 MD&A(경영진단의견서) 등은 OC(Offering Circular)의 해당 부분을 그대로 번역해 일일이 대조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성공적으로 거래가 시작된 넷마블즈게임즈 IPO는 듀얼 트렌치로 발행된 게임산업 IPO의 첫 사례로 기록됐다.

이 외에도 정 변호사는 BNP 보유 신한금융지주 주식 매각, SK Planet과 위메이드가 보유한 카카오 주식 매각, 스틱인베스트먼트 보유 이노션 주식 매각 등 여러 건의 블록트레이드에 관여하고, DCM 쪽에서도 싱가포르 법인인 노무라인터내셔널펀딩의 아리랑본드 공모발행, 대한항공의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 수많은 거래를 수행했다.

한마디로 주식이든 채권이든 발행지를 가리지 않고 자본시장에서 돈을 조달해 기업 등에 제공하는 '마이더스의 손'과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고 할 수 있는데, 올해 정 변호사가 관여한 자본시장 거래가 총 33건, 이를 통해 조달된 자금이 91억 3000여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0조원에 이른다.

IPO, 신종증권 등 딜 선도

특히 그는 듀얼 트렌치 발행까지 발전한 IPO 딜을 비롯해 그동안 시장을 선도하는 딜을 많이 수행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잠시 판사로 근무한 후 2000년 김앤장에 합류한 그는 2000년대 초반까지 포스코와 국민은행, 우리금융지주 등이 ADR · GDR의 형태로 해외에서 조달하는 IPO 거래에 참여했으며, 이어 LG디스플레이가 효시가 된, 국내에서 원주를 한국거래소에 상장하고 해외에서는 ADR · GDR을 뉴욕증시나 런던증시에 상장하는 거래를 김앤장의 선배, 동료변호사들과 함께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DCM 쪽에서도 2011년 IFRS가 도입된 직후인 2012년 CJ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의 아리랑본드 발행을 시작으로 두산인프라코어의 신용보강형 신종자본증권 증 법적 형태는 사채이나, 회계상으로는 자본으로 인정되는 신종자본증권 거래를 잇따라 성공시켜 한국 기업의 자금조달과 재무비율 제고에 기여했다. 바젤 I 단계에서 처음 시도되었던 은행이나 금융지주사의 신종자본증권 발행과 바젤 III 단계에서 은행이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을 의미하는 코코본드 발행도 정 변호사가 김앤장의 변호사들과 함께 처음 성사시킨 주목할 거래 중 하나다. 특히 KB캐피탈, 현대커머셜 등 캐피탈 업체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시장의 수요에도 불구하고 관련 규정이 미비되어 있어 정 변호사 등 김앤장팀에서 금융당국을 도와 규정 개정을 완료하고 캐피탈사들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거래여서 더욱 의미가 컸다는 게 정 변호사의 설명.

IMF 직후 변호사로 변신

정 변호사는 "투자은행 등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의 수요를 예측하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금융기법을 법률적으로 뒷받침하는 일에 많은 보람과 흥미를 느낀다"며 "IMF 직후 수요가 급팽창하던 시기에 변호사가 되어 수많은 새로운 거래를 경험하는 행운도 뒤따랐다"고 말했다.

정 변호사는 내년에도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IPO나 블록거래 등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채권 발행은 이자율이 올라가는 추세인데다 북핵 리스크 등 변수가 남아 있어 차환발행 등을 제외하면 신중한 행보가 예상된다고 선을 그었다.

시장을 선도해 온 그가 새로 준비 중인 신상품은 무엇일까. 정 변호사는 영업비밀이라고 언급을 피하면서도, "개발할 것이 있다"고 시장에 대한 기대를 뿌리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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