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iN] '인사노무 전문' 김은지 변호사, 덴톤스 리 합류
라파즈, 페르노리카, 켈로그 등 외국계 회사 사내법무 경력 유명
2024-09-13 김진원
주요 로펌마다 상당한 규모의 전문팀을 가동하고 있는 인사노무 분야는 변호사들의 이동이 잦은 업무분야 중 하나로 꼽힌다. 그만큼 관련 사건도 많고, 기업법무를 수행하는 로펌들에게 중요한 업무분야로 통한다.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활동하던 인사노무 전문의 김은지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가 최근 덴톤스 리 법률사무소로 옮겼다.
연세대 법학과를 나와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김 변호사는 미국 변호사(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자격과 한국 노무사 자격도 갖춘 노동법 전문가로, 특히 오랫동안 라파즈, 페르노리카, 켈로그 등 미국과 프랑스에 본사가 있는 다양한 외국계 회사에서 최고법률책임자이자 준법지원인으로 경력을 쌓은 것으로 유명하다. 식품, 주류, 건설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인사노무 관련 법령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외국 고객들에 대한 자문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왔다.
2010년 와튼 스쿨에서 MBA를 취득해 기업의 상황과 이슈, 전략에 대한 이해와 해법 마련에 능하다는 평.
덴톤스 인사노무 그룹의 글로벌 의장인 Purvis Ghani는 "다양한 다국적 기업의 한국 사업체에서 최고법무책임자로 소중한 경험을 쌓은 김 변호사의 인사노무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전 세계 클라이언트들에게 전략적이고 통찰력이 있는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덴톤스 인사노무 그룹의 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김 변호사의 합류를 환영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