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미래사회' 주제 한국공법학자대회 열려

'AI가 가져올 규범적 변화에 대한 공법의 대응' 모색

2024-08-01     김진원

헌법과 행정법 분야의 법적 · 정책적 문제를 연구하는 공법학자들의 모(母) 학회에 해당하는 한국공법학회(회장 김재광)과 8월 1~2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2024 한국공법학자대회」를 개최한다.

올 대회의 대주제는 '인공지능과 미래사회, 그리고 공법의 대응'.

1일차인 8월 1일 '인공지능 시대 공법학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의 기조강연과 전문가 특강에 이어 한국공법학회, 한국헌법학회, 한국행정법학회의 주제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2일차엔 5개의 분과 및 특별세션에서 30여개의 공법학 유관학회와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여 학회 간 상호교차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술적 논의의 장을 펼친다.

공법학회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시작된 사회 각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배경으로 최근 그 정점을 찍고 있는 인공지능(AI)이 가져올 사실적, 규범적 변화에 대해 가늠해 보고, 어떤 법적 쟁점이 제기될 것인지, 어떻게 이에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 공법학적 관점에서 논의하는 의미 있는 대회"라고 소개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