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B, 중재인 145명 새로 위촉

국내중재인 1,191명, 국제중재인 668명으로 늘어

2024-06-27     김진원

대한상사중재원(KCAB)이 6월 27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18층 중재원 제5심리실에서 '2024년 신규중재인 위촉식'을 개최했다.

올해 새로 위촉된 신규중재인은 국내중재인 100명, 국제중재인 45명 등 총 145명으로, 이로써 중재원은 국내중재인 1,191명, 국제중재인 668명 등 총 1,765명(겸직 제외)의 중재인 패널을 유지하게 되었다. 이번에 신규 위촉된 중재인들은 앞으로 3년간 중재원에 접수된 다양한 중재사건의 중재판정부를 구성하게 된다.

◇대한상사중재원이

맹수석 대한상사중재원장은 위촉식에서 "효율적인 분쟁해결방법으로써 전문성과 신속성이라는 장점을 지닌 중재제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중재원에서도 '우수한 중재인단'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중재인의 역할이 중차대한 만큼 엄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전문적 식견과 경륜을 발휘하여 사건에 임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이날 위촉식엔 2024년 신규로 중재인에 위촉된 법무법인 율촌의 강신봉 변호사, 경북대 공간정보학과 김진숙 교수,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이기헌 상근부회장, 현대건설 이우호 전무 등이 참석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