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성 변호사, 공정위 비상임위원 위촉

공정위 심판관리관 역임

2024-06-25     김덕성

법무법인 굿플랜의 오규성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가 6월 24일자로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위촉됐다.

◇오규성

오 위원은 제4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창원지법 부장판사 등 약 17년간 법관으로 재직했으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2년여간 공정위 전원회의 심의 운영, 의결서 작성 등을 총괄하는 공정위 심판관리관(국장)으로 재직한 경력도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오 위원이 공정위 재직 시 공정위 처분에 대한 소송사건 승소율을 크게 제고시켜 공정위 법집행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제한적 자료열람 제도('한국형 데이터룸')의 도입을 통해 피심인의 방어권 행사와 자료 제출자의 영업비밀 보호 간 균형을 맞추는 노력도 기울인 바 있다"고 소개했다.

공정위 비상임위원은 공정위 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하며, 임기는 3년이다. 오 위원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UCLA 로스쿨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