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법학회, '인공지능과 젠더이슈' 춘계학술대회

'인공지능과 성차별 문제' 등 발표

2024-05-20     김진원

한국젠더법학회(학회장 이유정)가 5월 27일 오후 3시 '인공지능과 젠더이슈'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현정 독일 엘랑엔뉘른베르크대(FAU) 교수가 '인공지능과 성차별의 문제-유럽에서의 논의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이숙연 특허법원 고법판사가 '인공지능은 무죄인가-젠더편향과 딥페이크 문제 및 그 해결 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표한다.

◇한국젠더법학회

이어 김지희 동국대 AI 융합대학 교수, 김일우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정석윤 법무법인 원 인공지능대응팀 변호사가 토론을 진행하고, 이후 종합토론을 통해 보다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젠더법학회 관계자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등장 이후 젠더/인권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기술의 성적 편향으로 인한 성차별, 딥페이크를 이용한 기술 매개 성폭력 등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에 관해 기술적 · 법적 측면에서 젠더 이슈를 들여다 보고 해결방안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줌 웨비나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은 한국젠더법학회 홈페이지 게시 링크 혹은 포스터 QR코드 참조.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