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걸타임즈 특집=Rising Stars 2024] Stuart Burrell 외국변호사

해상/Stephenson Harwood/영국변호사

2024-05-09     이은재

리걸타임즈가 기업법무 시장의 차세대 리더 66명을 선정, '2024 Rising Stars' 특집으로 조명합니다. 한국 법률시장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주인공들로, 2023년 12월 말 기준 만 45세 미만의 주니어 파트너, 시니어 어소시에이트 변호사가 대상입니다. 주요 업무분야별로 로펌의 추천과 리걸타임즈의 자체평가를 통해 선정하였으나, 취재의 한계 등으로 미처 포함되지 않은 변호사들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함께 밝혀둡니다. 올 기획에선 한국에 나와 있는 외국 로펌 서울사무소에서 활동하는 외국법자문사(FLC)까지 범위를 넓혀 선정했습니다. 2024 라이징 스타에 오른 66명의 다양한 전문성과 업무사례, 클라이언트 평가 등 그들만의 돋보이는 강점을 담아 소개합니다. 편집자

◇Stuart

2014년 12월 외국법자문사(FLC) 자격승인을 받아 Stephenson Harwood 서울사무소에 10년째 상주하며 해운과 조선, 육상(onshore)과 해상(offshore)에서의 건설분쟁 등에 단골 투입되어 활약하는 Stephenson Harwood 서울의 핵심 멤버 중 한 명이다.

'한국형 LNG 화물창' 승소 활약

지난해 12월 삼성중공업이 SK해운에 약 3,781억원을 배상하라는 판정이 나온 '한국형 LNG 화물창 KC-1'의 외빙 결함을 둘러싼 런던해사중재 사건이 Burrell이 활약한 대표적인 승소 사례로, 이 사건에서 Burrell은 SK해운에 자문했다.

또 UAE 원전 1, 2호기의 공사비 증액 등을 둘러싸고 발생한 분쟁금액 5억 달러의 국제중재에서도 한국의 대형 건설사 두 곳에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냈으며, 그의 고객엔 국내외 선사와 조선업체, 종합상사, P&I Club, 건설 및 EPC 계약자, 석유회사, 보험사 등이 망라되어 있다.

런던정경대 법학과를 나와 변호사가 된 그는 기술적인 내용을 쉽게 소화하여 쟁점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고객의 니즈에 맞춘 정확하고 간결한 자문이 강점이다.

얼마전부터 한국을 넘어 일본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 활동하고 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