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CF-화우, 개인정보보호법 가이드 세미나 개최
이광욱, Lothar Determann 변호사 발표
사내변호사 단체인 인하우스카운슬포럼(IHCF, 회장 박철영)이 11월 23일 법무법인 화우와 함께 '글로벌 진출 한국 기업을 위한 개인정보보호법 가이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2011년 법 제정 이후,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 및 20개 의원안의 통합 절차를 거쳐 최근 전면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의 주요 내용과 국내외 최신 동향을 살펴보는 자리로, IHCF 학술분과장인 허아영 변호사와 화우의 동영철 선임 외국변호사가 세미나를 주재했다.
법무법인 화우의 이광욱 변호사가 기업 실무에 필요한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의 주요 내용에 대해 첫 번째 발표를 맡아 주요 개정내용 및 규제 준수를 위해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소개하며 기업 법무에서 직면할 수 있는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베이커 맥킨지(Baker McKenzie)의 로타르 디터맨(Lothar Determann) 외국변호사가 두 번째 세션을 맡아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한국 기업의 개인정보보호법 가이드에 대해 발표했다. 국내에서 번역본으로도 출간된 책자 '개인정보 보호법 현장 가이드(국제 기업 준수)'의 저자인 로타르 디터맨 외국변호사는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고려해야 할 이슈에 대해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화우의 동영철 선임 외국변호사는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규제가 날로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이 최신 국내외 동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리스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IHCF 관계자도 "개인정보보호 관련 규제 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가운데, 기업 사내 변호사들이 유의해야 할 이슈를 짚어보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