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In] 바른, 한국FRA와 손잡고 포렌식 서비스 강화
반부패사건, 정보기술 유출 사고 대응 등 기대
2023-10-24 김진원
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박재필, 이동훈, 이영희)이 10월 23일 글로벌 포렌식 컨설팅기업인 한국에프알에이(FORENSIC RISK ALLIANCE-대표이사 김의성)와 업무협약을 체결, 민, 형사 등 다양한 사건에서의 포렌식 업무에 대한 대응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바른의 박재필 대표변호사는 "디지털포렌식 서비스는 고도화되는 정보화 사회에서 기업 · 민사 · 형사사건, 국가기관의 각종 조사 등을 위한 필수적 핵심 요소로, 특히 국제소송과 중재에 있어 e-Discovery는 필수절차"라며 "FRA와 유기적으로 협업해 포렌식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 요청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바른과 FRA는 향후 ▲포렌식 회계 ▲반부패사건, 정보기술 유출 사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데이터 포렌식 업무 ▲디지털포렌식 및 e-Discovery 관련한 컨설팅 업무 등에서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 고객에게 완성도 높은 포렌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FRA는 영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포렌식 컨설팅 기업으로, 미국 등 12개 오피스에서 250명 이상의 전문가가 글로벌 기업과 자문사들을 대상으로 포렌식 분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규모의 복잡한 거래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업 보안자료를 제외한 효율적인 데이터 분석 및 증거확보에 강점이 있다.
2022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