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걸타임즈 특집=Rising Stars 2023] 박상혁 변호사
송무, 법무법인 화우, 사시 53회
리걸타임즈가 기업법무 시장의 차세대 주자 97명을 선정, '2023 Rising Stars of Korean Law Firms' 특집으로 조명합니다. 한국 로펌의 미래를 이끌 97명의 다양한 전문성과 업무사례, 클라이언트 평가 등 그들의 돋보이는 프로필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경영권 분쟁, 기업 임원들이 관련된 형사사건, 행정사건 등 다양한 분쟁의 해결사로 활약하는 박상혁 변호사는 법무법인 화우의 '간판' 송무변호사로 통한다. 법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토대로 넓은 시각으로 사건을 바라보는 능력이 뛰어나다. 또 고객의 대리인을 넘어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줄 아는 변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마트스코어 법률고문 활약
박 변호사는 창립 무렵부터 법률고문을 맡아온 스마트스코어를 대리해 스마트스코어의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베이스를 불법적으로 도용한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수행, 권리 침해 금지와 손해배상 등을 모두 인정받았다.
또 전 대표이사 상대 과다성과급 반환청구소송을 수행, "특별성과급의 일부가 주주총회에서 정한 이사의 보수한도액 내에 있다는 사정만으로 주주총회 결의 없는 특별성과급의 지급이 유효하다고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을 받아냈으며, 경영권 분쟁 사안에선 소수주주를 대리해 경영권을 장악하고 있는 다른 주주를 상대로 가처분을 제기, "법원이 허가한 주주총회와 동일한 안건을 목적으로 한 주주총회이므로 소집권이 없다"는 이유로 주총 개최 금지 결정을 이끌어냈다.
박 변호사는 펜실베니아대 Carey 로스쿨에서 LLM 과정을 마치고 뉴욕주 변호사 자격도 취득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