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Law Firms in Korea] 'PF · M&A 자문 활발' White & Case
정원선, 이동호 변호사도 합류
2015년 8월 서울사무소를 개소한 화이트앤케이스(White & Case)가 M&A와 사모펀드 거래에 경험이 많은 회사법 변호사들을 잇따라 영입하며 프로젝트 금융에 이어 한국기업이 관련된 M&A 거래에서도 활발하게 자문에 나서고 있다. 화이트앤케이스는 칼라일그룹이 KB금융지주의 자사주로 교환가능한 교환사채(Exchangeable Bonds)를 한화 2,400억원(미화 약 2억 달러)에 인수하는, KB금융지주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관련해 칼라일그룹에 자문했으며, KB국민은행이 캄보디아에 180여개의 영업망을 갖추고 있는 프라삭 이크로 파이낸스(PRASAC MicroFinance)의 지분 70%를 인수하는 거래에선 매도인 측에 자문했다.
서울 상주 변호사 10명 육박
2019년 11월 합류한 정원선 뉴욕주 변호사와 다른 외국 로펌의 서울사무소에서 활약하다가 올 4월 화이트앤케이스로 옮긴 이동호 뉴욕주 변호사가 이와 같은 M&A 거래에서 자문하는 주요 파트너들로, 정원선, 이동호 변호사가 합류하면서 화이트앤케이스 서울사무소의 맨파워도 변호사 10명에 육박하는 규모로 커졌다.
화이트앤케이스가 전통적으로 많은 딜에 관여해 온 프로젝트와 프로젝트 금융 관련 업무는 서울사무소 대표를 맡고 있는 홍지훈 뉴욕주 변호사와 지난해 봄 합류한 사라 박 뉴욕주 변호사가 주로 자문을 이끌고 있다.
나이지리아의 LNG 개발 프로젝트인 NLNG 트레인7 개발사업에 관련하여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를 비롯한 여러 금융기관에 30억 달러 규모의 금융과 관련해 성공적으로 자문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된다. 미국 석유화학 프로젝트 금융거래, 중동 국가의 화학 프로젝트 금융거래와 관련해 한국수출신용기관에 자문한 것도 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