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로이어 2020=스타트업] 최성호 변호사ㅣ비트

IT에서 스타트업 자문으로 확대 SAFE, 플립 등 첨단 자문 유명

2020-10-15     이은재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나와 변호사가 된 최성호 변호사는 처음엔 IT 사건을 많이 다루다가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쪽으로 영역을 넓혀 활약하는 첨단 기업변호사 중 한 명이다. 최 변호사가 이끄는 로펌 비트의 올 상반기 M&A 순위는 블룸버그 집계 기준 9위. 최 변호사의 업무파일을 들춰보면, 창업 초기기업에 우선 투자하고, 추후 후속 투자가 이루어지면 선투자자의 지분율을 결정하는 SAFE 투자, 해외법인을 설립하여 그 해외법인을 국내 법인의 모회사로 전환하는 플립(Flip) 진행 등 스타트업에 걸맞은 다양한 형태의 거래에 대한 자문 예가 이어진다.

◇최성호

최 변호사는 얼마 전 네이버를 대리해 크리에이티브 테크기업인 자이언트스텝에 대한 70억원 규모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마키나락스를 대리해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201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한국형 규제샌드박스'에 대한 자문도 최 변호사의 단골 업무 중 하나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