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ding Lawyer 2019=노동] 김관하 변호사

이제로 옮겨 내부조사, 인사 컨설팅까지 영역 확장

2019-08-20     김정덕

법무법인 이제에서 활동하는 김관하 변호사도 김앤장에서 10년 넘게 경험을 쌓은 후 중소 로펌으로 옮겨 인사노무에 관련된 자문을 한층 발전시키고 있는 노동법 전문가다. 그런 점에서 보면, 노동 분야가 대형 로펌 출신의 전문가들이 중소 로펌에서 자문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부티크에 친한 분야 중 하나인 셈이다.

◇김관하

2015년 2월 이제에 합류한 김관하 변호사는 김앤장에 있을 때 S사와 반도체 H사의 영업비밀침해 사건을 수행하고, 제조업 C사, 보험업 A사, 통신업 C사를 상대로 인사노무 이슈와 관련해 오랫동안 자문했다. 보통 자문기간이 몇 년에 이르는 장기간의 고정적인 자문이다.

법무법인 이제로 옮겨서도 김 변호사는 근로자성 이슈, 부당해고 대응 등의 소송과 사내하도급의 불법파견 위험진단 및 리스크 해결방안 자문, 내부조사 관련 자문, 인사제도 컨설팅은 물론 노동조합의 설립 및 이후 활동에 상황별로 대응하는 업무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를 묵인한 이유로 1년간 영업정지처분을 받은 안진회계법인이 구조조정을 이유로 파트너를 해임한 사건에서 해임된 파트너를 대리해 서울고법 항소심에서 해임무효 승소판결을 받아 또 한 번 실력을 발휘했다.

김 변호사는 김앤장에 있을 때인 2011년 USC 로스쿨로 연수를 다녀왔다. 게임회사인 넥슨의 미주본사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다.

▲서울대 법대 ▲사시 40회 ▲김앤장 ▲법무법인 이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심판담당 공익위원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