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인도투자법제 세미나
인도로펌 JSA와 공동주최
2017-03-13 김진원
법무법인 태평양이 3월 9일 주한 인도상공회의소(ICCK), 인도로펌 제이 사가르 어소시에이츠(J. Sagar Associates,JSA)와 공동으로 기업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투자법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주한 인도상공회의소 이사이자 쌍용자동차 부사장 인 와수데브 툼베(Vasudev Tumbe)의 개회 및 환영사로 시작되어 인도 대형로펌 JSA의 우펜드라 나스 샤르마(Upendra Nath Sharma), 라리트 쿠마르(Lalit Kumar), 아마르 굽타(Amar Gupta) 인도변호사들이 발표를 맡아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또 태평양의 박종백, 이병기, 유지연 변호사, 매튜 크리스텐슨 외국변호사가 요약통역으로 참석자들에게 핵심 발표 내용을 전달했다.
JSA의 인도변호사들은 ▲인도투자 관련 주요법령 ▲외국기업의 인도사업 지원 및 혜택 ▲M&A, 노동법령과 기타 ▲법적위험 관리-상사법원과 중재를 주제로 인도에서 외국인직접투자(FDI), 자본조달방법과 M&A, 법인설립, 분쟁해결 등에 관한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JSA의 변호사들과 태평양의 허경욱 고문, 박종백 변호사가 패널 토론 및 질의 응답을 진행해 세미나 참석자들과 함께 인도 투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비크람 도래스와미(Vikram Doraiswami) 주한 인도대사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한국과 인도는 한마디로 '찰떡궁합'이라고 한국말로 강조해 박수를 받았다. 그는 "인도인들이 한국 기업과 브랜드에 매우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며, "인도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달라"고 전했다.
태평양의 김성진 대표변호사도 "우리나라 기업이 인도에 투자할 때 비즈니스 방식과 계약의 이행에 관한 문화의 차이가 적지 않아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태평양이 거대한 기회의 땅 인도로 한국기업을 안전하게 안내하여 사업과 투자에 성공하도록 이끄는 내비게이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인도는 최근 연 평균 경제성장률 7%를 유지하는 가운데 시장개방 확대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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