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리더십 돋보이는 최종갑 대표

민, 형사, 상사 등 다방면에 능통 "규모 확대 수원고법 설치와 맞물려"

2014-04-09     김진원
법무법인 오늘의 최종갑 대표는 서울남부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중앙지법, 서울고법 등 각급 법원에서 재판만 18년간 한 주인공으로, 민사, 형사, 상사, 행정, 조세, 가사 등 다방면에 뛰어나다.

특히 소탈하고 담백한 성격이 돋보이는 그는 투명하고 따뜻한 리더십으로 오늘을 수원에서 가장 큰 로펌으로 이끌었다.

이어 수원지법 부장판사 출신의 윤석상, 변오연 변호사와 수원지법 형사단독을 끝으로 변호사가 된 김승원 변호사 등 4명의 파트너가 수원사무소에서 최 대표와 함께 후배들을 지휘하고 있다.

송무 대 자문의 비율은 7대 3 정도. 최 대표는 "오늘의 경쟁력을 알아 본 중소기업이나 공기업 등의 고문 요청과 함께 자문사건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공기업 등 고문 요청 꾸준히 늘어

이에 앞서 오늘은 2008년 11월 서울사무소를 분사무소로 열어 수원과 서울의 투톱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두 사무소를 합쳐도 전체 변호사는 아직 20명이 안 된다. 보다 다양한 분야의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늘의 규모를 더 늘려야 할 필요는 없을까.

서울사무소와 투톱 체제

최종갑 대표는 "수원지역의 법률수요가 이 정도라고 하는 게 정확한 표현일 것"이라며, "이와 함께 변호사의 전문성 강화 등 로펌 스스로 노력해야 할 부분도 많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러나 "수원지역 로펌의 규모 확대나 변호사의 전문성 강화 등 모든 것이 항소심을 담당하는 수원고법의 개원과 연계되어 있다"는 말을 빼놓지 않았다. 수원지역의 로펌, 재야법조계의 발전에 수원고법 설치가 대전제라는 얘기다.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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