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공정거래 잘 하는법무법인 율촌
[창간특집=한국의 주요 로펌 소개] '차세대 로펌' 출발, '톱클래스 로펌' 각광IP, 부동산, M&A도 유명…해외투자팀 신설
2013-12-10 권은오
10월 현재 내부 구성원은 한국변호사 205명, 외국변호사 52명의 규모. 김앤장이나 태평양, 광장, 세종보다 변호사 수는 적지만 높은 경쟁력으로 경영이 탄탄하다는 말도 듣고 있다. 외국변호사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며, 조세 분야가 강한 로펌답게 공인회계사와 세무사도 여러 명 활동하고 있다.
외국변호사 비중 높아
무엇보다도 우창록 대표에 이어 소순무 변호사가 좌장을 맡고 있는 조세그룹이 뛰어난 경쟁력을 자랑한다. 김앤장과 함께 줄곧 1위 그룹을 고수하는 율촌의 간판 분야로 통한다.
또 박해식 변호사가 팀장을 맡고 있는 공정거래 분야와 유영일 변호사가 이끄는 지적재산권, 한봉희 변호사가 많이 활약하는 부동산 분야, 윤세리, 강희철, 윤희웅 변호사 등이 포진한 M&A 분야 등 여러 분야에서 골고루 잘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다른 로펌의 한 변호사는 율촌의 높은 경쟁력과 관련, 좋은 사람들이 많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윤용섭 변호사가 그룹장을 맡아 박해성, 윤홍근 변호사 등이 포진한 송무 분야도 탄탄한 경쟁력을 자랑한다. 얼마 전 화우와 함께 김승연 한화 회장의 상고심에서 일부 무죄가 포함된 파기환송 판결을 이끌어냈다. 율촌은 김 회장의 파기환송심도 맡고 있다. 이영석, 김세연 변호사 등이 활약하는 국제소송 · 중재팀도 높은 경쟁력을 자랑한다.
해외투자팀 별도 발족
율촌은 올 초 외국변호사를 여러 명 영입하며 해외투자팀을 별도로 발족했다. 글로벌 시대를 맞아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자는 포석으로, 윤세리, 한봉희 변호사가 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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