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한결에서 활동하는 사법연수원 21기의 이원재 변호사도 오래된 노동변호사로 손꼽힌다. 법무법인 내일 등 일찌감치 노동 전문 법률사무소에서 활약했으며, 2007년 한결로 합친 이후에도 같은 노동 전문인 이경우 대표변호사와 함께 한결의 노동팀을 이끌며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한결 노동팀은 노사 어느 한쪽에만 자문하지 않고 사건에 따라 사용자와 노조 양측을 모두 대리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기업과 근로자 중 어느 한쪽에 기울어진 법률적 조력을 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견지하고 있다.
삼미특수강 영업 양도 및 정리해고 사건, 씨티은행 시용기간만료시 채용 거부 사건, 대한생명 성희롱 해고 사건, 하나은행 해고 사건, 강원랜드 임금 청구 사건, 대한항공 노조활동 관련 사건 등이 이 변호사가 관여한 한결 노동팀에서 수행한 사건들이다. 이 변호사는 또 NS홈쇼핑 콜센터 상담원의 법률적 지위 검토 용역, 서울시향의 근로계약 실태 조사 등 인사노무 시스템 진단과 개선책 도출 컨설팅을 주도했다. 근래에는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된 근로시간 및 임금설계, 성희롱 및 직장내 괴롭힘 조사 및 사후조치 컨설팅의 의뢰가 많다고 귀띔했다.
이 변호사는 민변 노동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대법원 산하 노동법실무연구회 감사, 사회적기업 활성화 전국 네트워크 감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 법대, 동 대학원(법학석사) ▲사시 31회 ▲민변 노동특별위원회 위원장 ▲법무법인 한결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